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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밥먹으러올랜

우리집에밥먹으러올랜

  • 윤혜신
  • |
  • 백년후
  • |
  • 2013-05-31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8899786814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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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인사말
PART 1. 봄 春 봄볕에 초록이 짙어지네
五月 여럿이 어울려 어울렁 더울렁_탕평채ㆍ오미자 화채 016
햇부추는 사위도 안 줘!_부추장떡ㆍ부추비빔밥 021
밥심으로 견디라지_김장아찌ㆍ멸치무침ㆍ마늘종무침 025
쑥 캐는 일이 최고 재미지지_쑥개떡 030
할머니의 젓갈 항아리_새우젓무침ㆍ호박새우젓찜 035
六月 계절 타는 밥상_숙주무침ㆍ토마토냉채 042
꼭 한 번은 먹어야 여름을 맞지_애호박만두 048
채소 관상 보기_미나리찐만두 052
동동주 잔치나 벌여볼까_막걸리 057
벚꽃 필 때 올랜, 작약 필 때 올랜?_상추나물무침ㆍ상추불뚝전 062

PART 2. 여름 夏 삼복더위에 장사 없다
七月 흰 꽃은 흰 감자, 자주 꽃은 자주 감자_감자옹심이ㆍ감자채전 070
삼복더위 날리는 법_콩국수 075
얼음 사는 날은 한여름 잔칫상_풋고추소박이 078
세상살이처럼 얽히고설키고_꽈리고추 된장볶음 084
우리 시어머니는 한국 최고봉_강짠지무침 089
八月 내 친구 미경이네 할머니_고추장 장떡ㆍ된장 두부장떡 094
엉터리 농사꾼도 농사 철학(?)은 있다_모둠 장아찌 100
남이 차려준 밥상이 더 맛난 걸_고추무름ㆍ고추간장지짐 106
지혜 할머니의 통통한 가지_가지찜 112
이북출신 시아버지의 힐링 푸드_여름 동치미ㆍ동치미냉면 117
九月 모기 입이 삐뚫어질 때_토란 곤약찜 120
천천히 살고, 덜 갖자 하면 낫는다_현미주먹밥ㆍ현미떡꼬치 125
내 속도 확 풀어주련?_항태 콩나물국ㆍ황태찜 130
표정 없던 할머니도 웃게 만드네_현미 고구마 시루떡 135
굴비 대가리는 할아버지 몫_조기찜ㆍ조기탕 140

PART 3. 가을 秋 치마폭에 도토리 한 가득
十月 둥글둥글 순하디 순한 녀석_단호박범벅 148
또르르 굴러다니는 금덩이_밤경단ㆍ고구마경단 152
메밀꽃 질 무렵에_메밀 병ㆍ메밀 부꾸미 158
도토리가 토도독 도로록_묵구이ㆍ묵잡채 164
나는 팔도 음식 요리사_미역감자탕 169
十一月 가지가지 떡볶이_고추장 떡볶이ㆍ된장 떡볶이ㆍ간장 떡볶이 174
찬바람 불기 전에 겨우살이 준비_시래기들깨찜 178
뻘건 고춧물로 맺어진 김장 동지_햇김치찜 184
혹독한 노동 끝에 달콤한 휴일_곡물라테 189
사람냄새 풀풀 나는 밥상_해물죽 193

PART 4 겨울 冬 춥다 추워, 꽁꽁꽁
十二月 음지가 양지 되고, 양지가 음지 되고_동지팥죽 198
세상에서 최고로 고약한 음식_콩전ㆍ비지찌개 203
골방은 할머니의 비밀 창고_고구마 빼때기 208
글로벌 밥집, 미당_언두부찌개ㆍ언두부볶음 214
죽보다 밥, 밥보다 떡_약밥 220
一月 어부의 밥상은 펄펄 살아 있다_게국지 224
호랭이 눈깔, 퍽퍽 터지네_조청 229
마음이 시릴 때 따뜻한 차 한 잔_무말랭이 차 234
나는야 바닷물 드나드는 갯벌 마을 사람_박속낙지탕 239
나이 쉰에 떠나는 배낭여행_새우젓 볶음밥 242
二月 장은 정월에 담가야 제 맛이지_된장ㆍ국간장 248
내 반찬이나, 니 반찬이나_파래전ㆍ호박전 255
돌모루의 막내 아줌마_우거지해장국 259
알콩달콩 깨 쏟아지게 살아_묵은지 초밥ㆍ검은깨소스를 얹은 두부 264
물고기 잡는 어부한테 시집가야지_굴무침 269

PART 5. 그리고 봄 新春 다시 새순이……
三月 생김새도 성질도 가지가지_세발나물무침ㆍ취나물된장무침 276
우리 집 비장의 무기, 상수리나무_묵탕 281
로사야 고기 사 줄게, 가지 마_콩나물 두부찜 285
고소하고 맛난 할머니 손두부_손두부ㆍ두부소박이 289
촌스러운 멋, 그리운 맛_된장 짜장면 294
四月 내가 좋아하는 마늘 쫑쫑쫑_마늘종볶음ㆍ마늘종무침 300
취나물에 취한다_취나물 밥ㆍ취나물 죽 304
오래 두고 먹어도 늘 한결같은 맛_찹쌀고추장 309
속도 편하고 마음도 편하게_봄나물 죽 313
내 남편은 밖에서 사는 ‘밖씨’_꽃게수제비탕 317

도서소개

《우리 집에 밥 먹으러 올랜?》은 저자 윤혜신의 그림 같은 일상의 기록이다. 밥을 짓는 이답게 음식 이야기를 씨줄로, 재료와 관련된 이야기, 음식 만드는 일을 함께하는 이들 또 함께 음식을 나눴던 사람들과의 추억이야기들은 날줄로 엮어 한 편의 맛깔스럽고 소담한 이야기책을 완성해냈다. 푸근하면서도 소박한 이야기를 질박하게 담아낸 이야기는 시작만 하면 줄줄 따라가게 될 정도로 재미나다. 까르르 웃다가 가슴이 찡 울리기도 하고 눈물을 찔끔대다가 푸핫 웃음을 터뜨리게도 만든다. 글이 소박하고 편하면서도 진하다.
자연에 홀린 착한 요리사 윤혜신의 제철 밥상 일기
팔딱 팔딱, 펄펄~
자연이 살아 있는 밥 드시러 오세요

‘밥’을 나누니 ‘정’이 도탑다
자연 속에 살며 자연이 철마다 내어주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그것을 가까운 이들 혹은 그를 찾아오는 누구와도 나누며 정을 쌓고 사는 저자의 삶이 그림 같다. ‘밥’을 나누니 ‘정’이 도탑다. 이야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우리 집에 밥 먹으러 올랜?》은 저자 윤혜신의 그림 같은 일상의 기록이다. 밥을 짓는 이답게 음식 이야기를 씨줄로, 재료와 관련된 이야기, 음식 만드는 일을 함께하는 이들 또 함께 음식을 나눴던 사람들과의 추억이야기들은 날줄로 엮어 한 편의 맛깔스럽고 소담한 이야기책을 완성해냈다. 푸근하면서도 소박한 이야기를 질박하게 담아낸 이야기는 시작만 하면 줄줄 따라가게 될 정도로 재미나다. 까르르 웃다가 가슴이 찡 울리기도 하고 눈물을 찔끔대다가 푸핫 웃음을 터뜨리게도 만든다. 글이 소박하고 편하면서도 진하다. 툭툭 내뱉는 수다 같은데 가슴 한구석을 울린다. 들여다보면 내 주변에서도 흔히 있을 법한 인물들, 이야기들이다. 그것들을 어쩜 이리도 재미나게, 실감나게 표현했을까?

저자 윤혜신은 솜씨 좋은 요리사이자 소문난 이야기꾼이다. 그의 요리 솜씨, 글 솜씨는 첫 책 《착한 밥상 이야기》(동녘라이프)가 세상에 나오며 알려졌고, 이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요리사로서는 각종 행사나 강연 등은 물론이고 EBS 《최고의 요리 비결》의 단골로 찾는 스타 요리선생이 되었고, 작가로서는 《작은책》《개똥이네집》《월간 숲》 등 여러 매체에 연재글을 쓰며 활동해왔다. 이 책은 《개똥이네집》에 5년간 연재됐던 ‘제철 음식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한꺼번에 급하게 쓴 글이 아니고요. 정말 5년 동안 한 달 한 달 꼬박꼬박 쓴 시골 밥집 아줌마의 삶의 이야기지요. 매달 글을 쓰면서 참 즐거웠어요. 난 글을 쓸 때 고민하지 않고 술술 쓰는 편인데 왜 그럴까 생각하니 글을 지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있었던 일들을 그대로 써서래요. (인사말 중에서)

《우리 집에 밥 먹으러 올랜?》을 읽으려면
이 책을 보다 재미있게 읽으려면 약간의 배경 이해가 필요하다. 이미 그를 알고 있는 독자라면 알고 있을 이야기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1. 저자 윤혜신은 도시에서 나고 자란 도시 사람이다. 학교도 도시에서 다녔고, 졸업 후 결혼하고 아이 낳고 기르며 산 곳도 역시 도시이다. 그러다 도시의 삶이 얼마나 각박하고 피폐한 것인지, 사람을 못살게(?) 구는 것인지 몸으로 느꼈다. 어릴 적 외갓집에서 맛봤던 정이 넘치고 사람 냄새 나는 그런 삶을 꿈꾸며 시골생활을 계획했다. 그리고는 용감하게 보따리를 쌌다.
충남 당진 돌모루 마을에 내려가 밥집 ‘미당’을 차렸다. 텃밭에서 채소 가꾸고, 계절 따라 장 담그고 나물 캐고 김장하며 인공조미료는 전혀 쓰지 않는 ‘무공해 제철 자연식 밥상’을 차려냈다. 그것이 벌써 10년 세월을 바라본다.

2. 저자가 생각하는 ‘밥’(음식)은 사람의 몸을 건강하게 하고, 마음을 키우는 양식이다. 그러하니 해로운 재료는 절대 사절이다. 인공조미료나 인스턴트식품, 농약ㆍ화학비료 듬뿍 들어간 농산물은 당연히 먹어선 안 된다. 대신 제철에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키워낸 재료로 과하지 않게 조리한 소박하고 담백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더욱 중요하게 ‘밥’은 우리의 삶을 더욱 사람답게 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다.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를 엮어주는 대체할 수 없는 매개물이다. 사람들은 함께 밥을 먹으며 정을 싹 틔우고 쌓아가며, 밥을 주고받으며 사랑과 고마움 등의 마음(정)을 나눈다. 함께 밥 먹었던 추억으로 먼저 떠나보낸 가족을 그리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에겐 그가 좋아하는 음식을 대접한다. 그런가하면, 누군가는 음식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그가 좋아하던 음식, 그를 닮은 음식으로.
첫 책 이후 저자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착한 밥상》의 근거가 바로 이것이다. 몸에는 해로움이 없고, 그러므로 마음을 편하게 만들고, 밥상에 둘러앉은 사람들을 정으로 묶어주니 말이다.

3. 저자는 요리사다. 그래서 글 말미에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요리를 꼼꼼하게 소개하는 일을 빠트리지 않는다. 소개하는 음식은 저자가 평소 만들어 나누는 ‘착한 음식’들이다. 제철 자연 재료들이고, 인공조미료나 인스턴트 재료는 하나도 없다. 조리법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이어서 따라하다 보면 의외로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게다. 요리란 글로 보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 맛보는 것이 아니던가. 그러니 저자가 소개하는 요리를 한번 만들어 맛보시라. 몸은 건강해지고 마음은 평화로워지며 그 음식을 함께 먹은 가족들은 정이 도타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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