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찌, 여행을 떠나다
모든 사람은 마음 속에 자신만의 꿈을 품고 있습니다. 이룰 수 있는 꿈보다 이루기 어려운 꿈이 훨씬 많겠지요. 치타 오찌는 친구를 사귀고 싶어 합니다. 오찌가 다가가면 모두 피하는 건 왜일까요? 오찌의 간절한 소망에 신이 화답합니다. 주문을 외우면 원하는 걸 이루게 해주는 마법 막대기를 선물로 받지요. 이제 오찌는 친구를 만들기 위한 여행을 떠납니다.

마법사 오찌
오찌는 마법 막대기를 휘두르며 주문을 외웁니다.
“거푸마 스쿠마 에스푸마!”
고목 같은 사슴 뿔을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화려하게 변신시켜 주기도 하고, 고슴도치의 빳빳하고 삐죽삐죽한 가시를 찰랑거리는 긴 머리카락으로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화려한 사슴 뿔이나 찰랑거리는 고슴도치의 가시라니, 상상하기 어려운 조합이지요. 생각해본 적 없던 방식의 소원들이 독자의 상상력을 넓혀줍니다.

꿈을 이루는 설렘을 선사하는 오찌의 마법
양들의 꿈, 오리의 바램, 돌고래의 소원까지 오찌의 마법은 친구들이 소망하는 모든 것들을 이루어줍니다. 오찌의 마법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꿈을 이루는 설렘을 느끼게 해줍니다. 각자의 고충이 담긴 소원을 기상천외하게 이루어주며 웃음을 선사하지요.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에 경쾌한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독자들은 저절로 오찌의 여행길을 뒤따르게 됩니다. 이제 오찌는 더 이상 외톨이가 아닙니다. 꿈을 이루고 싶은 이들이 모두 오찌의 친구가 됩니다.

“거푸마 스쿠마 에스푸마!”
여러분도 이루고 싶은 꿈이 있나요? 그렇다면 함께 외쳐볼까요? “거푸마 스쿠마 에스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