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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박제가연구-07(실시학사실학연구총서)

초정박제가연구-07(실시학사실학연구총서)

  • 재단법인 실시학사, 안대회, 이헌창, 한영규, 김현영, 미야지마 히로시
  • |
  • 사람의무늬
  • |
  • 2013-05-31 출간
  • |
  • 440페이지
  • |
  • ISBN 978897986991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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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ㆍ간행사ㆍ실학연구총서를 펴내며
ㆍ가 책을 내면서

ㆍ楚亭 思想의 成立 背景과 그 影響 ┃ 안대회 ┃
1. 머리말
2. 초정 사상을 배태한 선구적 사상가
3. 동시대 사상가와의 지적 교류
4. 초정 사상이 후대에 끼친 영향
5. 맺음말

ㆍ楚亭 의 利用厚生思想과 富國論 ┃ 이헌창 ┃
1. 머리말
2. 경제에 관련된 개념들
3. 이용후생사상의 구조
4. 이용후생사상의 연원
5. 맺음말

ㆍ楚亭 의 都市的 感性과 創新的 글쓰기 ┃ 한영규 ┃
1. 머리말
2. 초정의 도시적 감성과 사유의 다원성
3. 초정의 글쓰기 자세와 창신성(創新性)
4. 맺음말

ㆍ楚亭 의 社會的 處地와 社會思想 ┃ 김현영 ┃
1. 머리말
2. 생애와 사회적 가치
3. 사회사상
4. 맺음말

ㆍ‘際’를 自覺한 者의 苦뇌: 楚亭 의 思想史的 位置 ┃ 미야지마 히로시 ┃
1. 머리말
2. 실학 연구사의 현 단계
3. 초정에 대한 재조명
4. 초정에 있어서 ‘제’의 자각과 그 의미
5. 『북학의』의 재검토
6. 초정의 고민: 유배 시기의 그를 어떻게 볼 것인가?

ㆍ초정 유적 답사기

ㆍ연보
ㆍ성호 연구논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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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실학사상의 계승 발전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실시학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발간하는 「실학연구총서」 제7권 『초정 박제가 연구』. 다섯 명의 필자가 초정의 북학사상과 문명관, 이용후생사상, 사회사상, 문학사상 그리고 사상의 성립 배경과 그 영향에 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친다.
초정 박제가 연구
실시학사 실학연구총서 07

초정 박제가의 사상과 학문

실학사상의 계승 발전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실시학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발간하는 ‘실학연구총서’의 일곱 번째 책이다. 다섯 명의 필자가 초정의 북학사상과 문명관, 이용후생사상, 사회사상, 문학사상 그리고 사상의 성립 배경과 그 영향에 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친다.

실학연구총서를 펴내며... 지금 여기, 실학의 의미를 되묻다

최근 학계 일각에서 ‘실학’의 역사적 실체에 대한 의심과 회의의 시각이 거센 것으로 보인다. 한편에서는 ‘근대’에 대한 반성에 수반하여, 실학이 단지 근대 국가를 지향하던 시기에 지식인들의 한시적 관심 위에 구성된 허구적 가상물에 불과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구체적인 연구의 심화에 따라, 실학자들의 경학 혹은 자연학 상의 학술적 성취에 대해 회의적 견해가 표명되기도 한다. 이러한 의심과 회의의 시각 앞에서 연구자들은 다시 한 번 실학 연구에서 실학의 ‘태도’와 실학의 ‘방법’을 사용해야 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다. 즉 실학자들이 취하였던 개혁적이고 실천적인 태도와 관심, 개방적 실용주의의 관점, 그리고 실사구시의 정신 등이 그것이다. 그것은 곧 실학에서 근대학문으로 이어지는 우리 학문의 역사를 주체적으로 구성해내는 길이 될 것이다. 실학에 대한 의심과 회의가 결국 실학에 대한 더욱 견고하고 풍부한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자원이 될 것이다.

■ 각 논문의 개요
안대회는 「초정 사상의 성립 배경과 그 영향」에서 초정의 사상에 영향을 준 선구적 인물 그리고 초정과 지적으로 교류한 동시대 사상가를 폭넓게 고찰하였는데, 북인계 인사와 농암(聾巖) 유수원(柳壽垣)에 관한 설명이 특히 주목된다. 논자는 초정이 백탑시파(白塔詩派)에 소속되어 교류한 것이 사상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주목할 만한 논점을 일찍이 제시한 바 있다.
이헌창은 「초정의 이용후생사상과 부국론」이란 논문에서, 초정의 이용후생 사상을 시장론, 무역론, 기술론, 자본재 확충론, 소비의 후생론 및 부국론으로 나누어 고찰하고 그 비교사적 평가를 제시하였다. 아울러 초정의 학문 방법론에도 주목하면서 그의 경제사상에 관해 개념사적 탐구를 하였다.
이 책의 중요한 기여는 초정 사상의 연원 내지 성립 배경에 관해 풍부한 사실을 밝힌 점이다. 한영규의 논문 「초정의 도시적 감성과 창신적 글쓰기」는 초정이 스승으로 밝힌 김복휴(金復休)에 대한 고찰로 주목을 끈다. 특히 초정 문학사상의 국내외 연원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김현영은 「초정의 사회적 처지와 사회사상」이란 논문에서, 양반 서자 출신의 지식인이면서도 관료로 진출한 초정이 서얼차별에 대해서는 온건한 개혁론의 제안에 그쳤지만, 과거ㆍ붕당ㆍ벌열에 대해 예리하게 고찰하였다고 적는다. 초정은 과거에 합격하지 않으면 벼슬길에 나갈 수가 없고, 벌열이 아니면 청요직을 차지할 수가 없으며, 날로 많아지는 벌열 족속이 고정된 청요직 자리를 다투는 가운데 붕당이 생긴다고 보았다. 또한 이 논문에서는 초정과 정조의 관련성이 깊이 있게 고찰된다.
미야지마 히로시는 논문 「‘제(際)’를 자각한 자의 고뇌」에서, “문학 연구자들이 제기한 초정에 대한 새로운 이해는 근대 지향적인 사상의 선구자로서의 초정이 아니라, 주변 엘리트로서의 초정에 초점을 맞추면서, 그의 인간적인 고뇌, 심리적인 갈등 등을 밝히려고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밑바닥에는 근대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 혹은 탈근대적인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그런데도 역사학과 사상사에서는 여전히 근대화 패러다임이 지배적이어서 그 때문에 문학 연구자들이 제기한 초정의 또 다른 얼굴에 대해 외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라고 적는다. 실학사상에 관한 통설의 비판을 의도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주변 엘리트로서 초정에 대한 새로운 이해 중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것은 박제가의 ‘제(際)’론이다. ‘제’론은 중국 주변부의 조선인 엘리트일 뿐만 아니라 서자 지식인이라는 두 조건에서 비롯되었다. 논자는 문학 연구자가 제기한 이러한 관점을 초정의 경세론에 투영하여 『북학의』가 “단순히 북학, 이용후생의 필요성을 주장한 저작이었다기보다, 사족의 실태를 드러내고 집권 벌족을 비판하기 위해 집필된 저작이었다고 봐야 된다.”는 새로운 견해를 제시한다. 일본과 한국을 넘나드는 경계적 지식인으로서 논자는 ‘주변적 지식인으로서의 자각을 가지면서 그 한계를 극복하려고 고투한’ 초정의 고민에 공감을 느낀 바라고 하겠다. 이러한 대담한 주장은 ‘서구적 근대의 극복’을 위한 역사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는 그 자신의 작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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