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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편의아찔한일기장(숨어서보는)

내남편의아찔한일기장(숨어서보는)

  • 김종태
  • |
  • 인서트
  • |
  • 2013-05-25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8899883102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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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 늪, 그는 누구인가?
늪의 정의 8 ┃ 늪의 역사 10 ┃ 늪, 어머니의 불량품 14

Part 1 성(性)스러운 부부 생활
생명을 위협하는 인체의 신비 20 ┃ 금주를 결심하다 24 ┃ 대여 기간 26 ┃ 환관이나 너나 29 ┃ 그런 새끼를 찾습니다 31 ┃ 내 잘못이 아니야 35 ┃ 아시아의 침대 선양 38 ┃ 나의 성스러운 생활을 주위에 알리지 마라 43 ┃ 척하기의 귀재 48 ┃ 통계와 사육 51 ┃ 3만 원의 지급자 55 ┃ 스마트 기기의 올바른 활용법 58 ┃ 남자들의 수다 60 ┃ 8년 전 가을 어느 날 65 ┃ 동물도 사랑할 권리가 있다 68

Part 2 큰 여자, 중간 여자, 작은 여자
점입가경 74 ┃ 늪에 쓰이는 용어 사전 79 ┃ 저항 세력을 진압하는 법 83 ┃ 두뇌 싸움 90 ┃ 2003년의 일기 99 ┃ 위로는 때로 아픔을 준다 103 ┃ 딸들의 공격 105 ┃ 우리는 콩가루 집안 113 ┃ 그들은 적인가? 아군인가? 118 ┃ 그녀는 철학자 123 ┃ 여보! 나 당신 와이프야! 127 ┃ 나의 관점, 남의 관점 133 ┃ 성인용 간식 137 ┃ 지나친 배려 142 ┃ 1년 뒤에 뭐 할 건데? 150 ┃ 명탐정과 그의 딸 152 ┃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한 여자 159 ┃ 돈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162 ┃ 소심한 복수 165

Part 3 늪이 찾아낸 것들
불의를 참는 재능 170 ┃ 술 취한 군상 176 ┃ 여자의 변신이 무죄라고? 185 ┃ 그와 나 189 ┃ 불륜이 유용할 때 192 ┃ 난 어느 나라 사람? 197 ┃ 상대성 이론 201 ┃ 술과 인연 206 ┃ 오해 속의 월차 212 ┃ 놀라운 사실들 216 ┃ 기부 중독 220 ┃ 감사합니다 223 ┃ 특별한 선물 227 ┃ 아이디어 대박 상품 230

작가 후기 237

도서소개

내 남편의 진짜 속마음이 궁금하다면, 들키지 말고 남편의 일기장을 펼쳐라! 남편의 머릿속, 마음속에 떡하니 들어앉게 될 것이다! ‘여자는 몰라도 돼!’ 남자들만 쑥덕쑥덕 알고 있던 바로 그 이야기들. 왜? 여자가 알면 정작 자기들이 곤란해지니까, 비상금 숨기듯 꼭꼭 숨겼던 그 비밀스러운 속내를 가감 없이 샅샅이 파헤친다. ‘여자는 알면 안 돼?’ 내 남편의 진짜 속마음을 쓰윽 한번 훑어보고 나면, 더 이상 남편이 예전과 똑같이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까도 까도 알 수 없는 여자보다 더 요상하게 복잡하고 음흉스런 남자들의 속마음이 궁금했다면, 그 근질근질한 마음을 이 책이 벅벅 시원하게 긁어 줄 것이다. ‘정말 이런 건가?’ 남들도 다 나처럼 밋밋하게 산다고 생각하면 오산! 20년차 고수 유부남에게 진짜 흥미진진 재미난 인생 비법을 배워 보자. 내 인생도 유쾌ㆍ상쾌ㆍ통쾌하게 즐거워지는 신의 한 수, 그 포인트를 알게 될 것이다.
숨어서 보는 내 남편의 아찔한 일기장

시원하게, 화끈하게 빵빵 터지는 능글 백단 유부남의 솔직 고백!
다음 카페 ‘양들의 모임’의 히트 이야기꾼 ‘늪’의 진짜 유부남 이야기.
골치 아픈 일은 던져 버리고 웃음의 늪에 빠져 보자!

내 남편의 진짜 속마음이 궁금하다면, 들키지 말고 남편의 일기장을 펼쳐라!
남편의 머릿속, 마음속에 떡하니 들어앉게 될 것이다!
‘여자는 몰라도 돼!’ 남자들만 쑥덕쑥덕 알고 있던 바로 그 이야기들. 왜? 여자가 알면 정작 자기들이 곤란해지니까, 비상금 숨기듯 꼭꼭 숨겼던 그 비밀스러운 속내를 가감 없이 샅샅이 파헤친다.
‘여자는 알면 안 돼?’ 내 남편의 진짜 속마음을 쓰윽 한번 훑어보고 나면, 더 이상 남편이 예전과 똑같이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까도 까도 알 수 없는 여자보다 더 요상하게 복잡하고 음흉스런 남자들의 속마음이 궁금했다면, 그 근질근질한 마음을 이 책이 벅벅 시원하게 긁어 줄 것이다.
‘정말 이런 건가?’ 남들도 다 나처럼 밋밋하게 산다고 생각하면 오산! 20년차 고수 유부남에게 진짜 흥미진진 재미난 인생 비법을 배워 보자. 내 인생도 유쾌ㆍ상쾌ㆍ통쾌하게 즐거워지는 신의 한 수, 그 포인트를 알게 될 것이다.

이 시대의 남편이자 아빠, 가장 그리고 유부남 대표 주자가 말하는
이 험한 가정에서 살아남는 법
1. 알아도 모른 척, 때로는 죽은 척
2. 반항과 복수는 최대한 티 안 나게
3. 비굴과 능글은 최고의 만능열쇠

■ 저자의 말_
나의 별명은 ‘늪’이다.
따라서 나에게 늪은 크게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첫 번째, 늪의 사전적 의미.
땅바닥이 우묵하게 뭉떵 빠지고 늘 물이 괴어 있는 곳. 진흙 바닥이며 침수 식물이 많이 자란다. 빠져나오기 힘든 상태나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두 번째, 늪의 국소적 의미.
아랫배가 우직하게 불룩 나오고 매우 자주 술이 고픈 양띠 중년 남자. 적당히 즐기며 살자는 마음이라 실없는 생각이 많이 자란다. 빠져나가기 힘든 현재 상태와 상황에 딱히 불만이 없는 이 인물을 직접적으로 이르는 별칭.

이 책에서 쓰이는 ‘늪’은, 위의 두 가지 정의 중 후자에 해당함을 밝힌다. 여기서 눈치 챌 수 있겠지만 나는 ‘극복, 도전, 의지, 열정…….’ 이런 단어들과는 무척 거리가 먼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내 기준에서의 행복은 입에 밥칠, 술칠도 적당히 할 수 있을 만큼의 수입을 적당히 유지하는 것, 그리고 와이프나 두 딸과 재미삼아 티격태격하는 중에 안락하면서도 때로는 성(性)스러운 하루하루로 인생을 채워 가는 것이다.
이를 테면 이런 거다. 경치 좋기로 유명한 산에 갔다고 치자. 어떤 이는 험난한 길을 거치며 정복한 산 정상에서 비로소 만족감을 느끼는가 하면, 개중에는 놀기 좋은 산 중턱 계곡에 자리를 깔고 즐기는 사람들도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나는 물론 그중 후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펼쳐 든 당신은 어느 쪽이 좋은가?
도전과 극복과 열정의 삶? 아니면 평화와 재미와 만족의 삶? 만일 당신이 만족을 택하는 나의 동료라면, 삶이라는 산 중턱에 잠시 앉아 쉬고 싶을 때 이 책이 당신의 땀을 기분 좋게 식혀 줄 수 있는 미풍이 되었으면 좋겠다.
_프롤로그 중에서

■ 카페 회원 후기_
늪이 처한 그런 열악한(?) 상황 덕분에 이런 글을 우리가 대신 읽어볼 수 있다니, 늪에게는 불행이요, 우리에겐 행운? -캐더린

드디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정신세계를 능가하려는 늪의 세계. 그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기보다 늪과 함께 횡설수설하고 싶구나. -번지볼

어떻게 내 얘길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놨는지. 사는 게 다 똑같군. -중년왕자

한국판 코스비 가족 같아~. -조은상상

늪이의 글 속에서 가족 사랑의 줄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어. 슬픈 이야기라고 말하면서도 나는 읽으면서 기쁨이 묻어나는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 그래서 한동안 늪이의 글에 흠
뻑 취해 있었다는. -만월

누구나 접하는 일상적인 일을 늪이 참 구수하게도 풀어내는구나. -울타리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글쓴이만 보고도 커져가는 기대감, 웃을 준비하고 열어봐야하는 설렘. 고맙습니다. 웃게 해 줘서. -유희만

빙그레 웃으며 읽다가 끝내 한방에 시원하게 웃겨 주는 늪. -사과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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