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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건 죽음

숨겨진 건 죽음

  • 앤서니 호로위츠
  • |
  • 열린책들
  • |
  • 2024-08-30 출간
  • |
  • 392페이지
  • |
  • 128 X 188 X 30mm
  • |
  • ISBN 978893292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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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2023년 에드거상 수상 작가
★ 『더 타임스』 올해의 책

모두가 거짓말을 하고 비밀은 죽음을 불러온다
마지막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흡입력과 몰입감

만약 당신이 살인 사건으로 신문을 받게 된다면 어떤 태도를 보일 것인가?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은 혹시라도 사실을 정확하게 말하지 않으면 범인으로 몰릴 것을 걱정해 전전긍긍할 것이다. 그러나 호손과 호로위츠가 수사를 위해 찾아간 증인들은 어째서인지 모두들 새빨간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무언가 비밀을 숨기려 든다. 그러나 경이로운 관찰력과 추리력을 지닌 호손은 그들의 거짓말을 꿰뚫어 보고, 이 신뢰할 수 없는 증인들은 순식간에 수상쩍은 살인 용의자로 변모한다.
먼저, 살해당한 변호사 프라이스를 와인병으로 치겠다고 말했던 가장 강력한 용의자인 아키라는 자기가 그런 협박을 한 이유는 프라이스가 이혼 합의금 문제로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라면서, 살인이 벌어진 시각에 알리바이가 있다고 당당하게 나온다. 또 다른 용의자인 프라이스의 남편 스펜서는 사건 당시 어머니를 만나러 바닷가 양로원에 다녀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의 차에는 새똥이나 날벌레 시체 하나 없이 깨끗한 것이 절대 바닷가를 갔을 리 없다.
그 외에 아키라와의 소송 건에서 프라이스가 변호했던 부동산 개발업자 록우드, 프라이스에게 거액의 유산을 받기로 한 리처드슨, 프라이스와 동창인 남편을 둔 테일러가 차례로 등장하는데, 그들 사이에는 돈과 사랑, 과거의 추억이 얽히고설켜 사건을 더욱 미궁 속으로 빠뜨린다. 이 각각의 사연들 속에는 결말에 이르러서만 알 수 있는 충격적인 반전이 겹겹으로 도사리고 있다.


무심한 몸짓과 말 한마디에 숨겨진 치명적 단서들
순수한 추리의 즐거움을 누려라!

〈작가는 살인자의 정체가 밝혀질 때까지 독자와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룬다〉라는 이 소설에 대한 언론의 평처럼, 『숨겨진 건 죽음』에서 독자는 모든 증언과 단서를 등장인물들과 동일하게 제공받으며 자신의 추리력을 마음껏 시험할 수 있다. 소설 속에서 범인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작가와 독자의 일대일 추리 대결이 펼쳐지는 것이다.
일찍이 19세기 소설가 로널드 녹스는 추리 소설이 지켜야 할 열 가지 규칙을 내놓은 적이 있다. 〈탐정의 근거 없는 직감이 적중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탐정이 발견한 단서는 모두 독자에게 알려야 한다〉 등의 내용을 담은 이 공식들은 현대까지도 작가와 독자가 제대로 승부를 펼치기 위해 꼭 필요한 규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충실하게 지키기는 까다로운 일이라, 대신 자극적인 잔인함이나 선정성을 양념 삼아 독자의 눈을 은근슬쩍 빠져나가는 추리 소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앤서니 호로위츠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추리 소설을 예술의 경지로까지 끌어올리는 솜씨를 발휘한다. 추리 소설의 작법 공식을 모두 올곧게 지켜 추리에 필요한 모든 단서를 보여 주면서도 범인을 쉽사리 예측할 수 없게 만들며, 동시에 곳곳에 복선을 숨기고 함정을 파서 살인 사건이 주는 긴장감 또한 끝까지 유지한다. 『숨겨진 건 죽음』은 순수한 추리의 즐거움을 원하는 독자에게 더없이 탁월한 선택이 되어 줄 단 한 권의 정통 추리 소설이다.


〉〉 옮긴이의 한마디

흥미진진한 몇 명의 용의자, 도처에서 등장하는 단서 그리고 독자를 낚는 데 쓰이는 다수의 미끼……. 내가 생각하기에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셜록 홈스와 에르퀼 푸아로의 계보를 잇는 정통 탐정물이라는 것이다. 호손은 홈스나
푸아로에 비하면 개인적인 매력은 좀 떨어질지 모르지만 탐정으로서의 매력은 넘쳐 난다. 중간에 호로위츠가 모든 사태를 간파하는 실마리가 될 단서를 하나만 알려 달라고 하자 그가 소설을 쓸 때 그러듯 살인 사건을 해결할 때도 먼저
패턴을 찾으라고 일갈하는 대목에서 언뜻 홈스의 영민함과 재수 없음을 동시에 느낀 사람이 나 혼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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