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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전쟁이다-01(인간과시각)

철학은전쟁이다-01(인간과시각)

  • 베르나르-앙리 레비
  • |
  • 사람의무늬
  • |
  • 2013-06-01 출간
  • |
  • 180페이지
  • |
  • ISBN 978897986934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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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 알튀세르, 라캉, 랍비들, 그밖에 다른 이들의 가르침
2. 게릴라 혹은 깡패로서의 철학자의 초상
3. 흡혈귀 사상 예찬
4. 피와 종이의 전쟁
5. 진리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해제

도서소개

2009년 4월 6일, 베르나르-앙리 레비는 파리의 고등사범학교 뒷산 홀에서 “나는 어떻게 철학을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지난날 그가 스승들에게서 수업을 들은 곳이자 특히 자크 라캉이 강의를 한 곳. 몹시도 상징적인 이 장소에서 그는 대단히 민감한 주제, 즉 오늘날의 철학 풍경을 서술하면서, 어떤 점에서 자신이 몇몇 현대 철학자들과 대립하는지를 명시하는 한편, 자신만의 세계관을 갖는 데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책은 바로 그 강연 내용을 수정 보완한 것이다. 그는 철학에서 대화가 덧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여론의 독재와 단절하려고 할 때는 적敵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사상의 영역에서는 합의의 추구가 환상이라고 공격한다. 또한 다른 어느 때보다도 바로 이 니힐리즘의 시대에 진리가 존재한다는 쪽에 판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철학은 전쟁이다
베르나르-앙리 레비의 “나는 어떻게 철학을 하는가”

철학은 더 이상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아니다!
철학자들이여, 전사ㆍ파이터가 되자!

2009년 4월 6일, 베르나르-앙리 레비는 파리의 고등사범학교 뒷산 홀에서 “나는 어떻게 철학을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지난날 그가 스승들에게서 수업을 들은 곳이자 특히 자크 라캉이 강의를 한 곳. 몹시도 상징적인 이 장소에서 그는 대단히 민감한 주제, 즉 오늘날의 철학 풍경을 서술하면서, 어떤 점에서 자신이 몇몇 현대 철학자들과 대립하는지를 명시하는 한편, 자신만의 세계관을 갖는 데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책은 바로 그 강연 내용을 수정 보완한 것이다.
그는 철학에서 대화가 덧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여론의 독재와 단절하려고 할 때는 적敵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사상의 영역에서는 합의의 추구가 환상이라고 공격한다. 또한 다른 어느 때보다도 바로 이 니힐리즘의 시대에 진리가 존재한다는 쪽에 판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의 태도에서 어느 모로 보나 오늘날의 철학자는 전사戰士일 수밖에 없다. 반反체계의 시대에 ‘체계’로서의 철학에 대한 신념을 전하면서, 또한 자신이 어떻게 철학을 하는지 ‘자신의 수를 드러내 보이는’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그는 이 작은 책에서 앞으로 도래할 형이상학의 초석들을 배치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출판부의 인문ㆍ교양ㆍ대중 지향 브랜드인 ‘사람의무늬’에서 펴내는 ‘인간과시각’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이래도 지적 사기꾼, 캐비어 좌파라고 부를 텐가?
사르트르 이후 현실 참여에 가장 적극적인, 행동하는 철학자의 자서전

강렬한 선전물 같은 이 책에서 레비는 철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철학자가 된 직접적인 동기, 철학의 의의와 그 역할, 철학 전통과의 관계, 철학하는 방법, 독서 방법, 진리의 문제 등에 대한 생각이 그것이다. 그러고 보면 이 책은 레비 자신이 직접 쓴 일종의 ‘철학적 자서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다루어지고 있는 내용 자체가 철학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에 관련된 것이어서, 이 책은 일종의 ‘철학 입문서’로 읽힐 수도 있겠다.
레비는 철학자로서의 지위가 문제될 때 종종 논쟁에 휩싸이는 인물이다. 어떤 이들은 그를 본격적인 철학자로 인정하지도 않는다. 실제로 그는 『인간의 얼굴을 한 야만』(1977)으로 이른바 ‘신철학’의 기수라는 별명을 얻은 후, 이렇다 할 본격적인 철학서를 집필하지 않았고, 이런 이유로 자기를 철학자로 소개하는 그를 두고 ‘지적 사기’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자들도 없지 않다. 특히 부르주아 계급에 속한 그가 가난하고 억압 받는 자들의 편에 서려는 자세를 두고, 그의 위선을 말하는 자들도 있다. 이른바 ‘캐비어 좌파’라는 조롱 섞인 표현이 그것이다. 이에 반해 레비를 철학자, 그것도 현재 프랑스를 대표하는 철학자의 한 명으로 간주하는 자들도 역시 없지 않다. 이들은 그에게서 사르트르 이후 현실 참여에 가장 적극적인, ‘행동하는 철학자’로서의 모습을 본다.
이와 같은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 것일까? 어쨌든 레비는 이 책에서 자신이 여전히 철학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고 있고, 지금까지 그 나름의 방식으로 철학을 해왔으며, 따라서 자기에게는 고유한 철학이 있으며, 또한 앞으로도 계속 철학을 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유감없이 밝혀 나간다.
베르나르-앙리 레비의 나는 어떻게 철학을 하는가

철학의 탐구 대상은 전쟁 중인 세계로서,
철학은 일종의 대사회적인 투쟁이다.
철학자는 죽지 않고 과거와 미래를 사는, 게릴라적이며 흡혈귀적인 투사다.
그러므로 철학자는 싸움을 잘 하는 ‘깡패 철학자’여야 한다.

철학적 대화라는 생각은 단지 오만일 뿐,
철학자는 사유의 일치라는 착각에 대적해야 한다.
진리 추구와 세계에 대한 수리를 위해,
행동하는 철학은 개념을 제조하고 체계를 새로이 정립시켜야 한다.

니힐리즘이 거의 승리를 거둔 이 시대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진리의 존재’에 희망을 건다.

레비는 이 책에서 제2차 세계대전 중 파리 제5구에 위치한 콩트르스카르프 광장에서 아이들을 가득 실은 차량들이 친독일 의용대의 집중 사격을 받은 사건 이후에 철학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술회한다. 그리고 이 세계가 폭력과 악으로 인해 시름하고 있다는 현실 인식이 철학자로서의 자신의 경력에 단초가 되었음을 밝힌다. 이러한 인식은 그의 형이상학적 세계로 확대된다. 신도 인간도 죽은 세계, 이른바 니힐리즘이 지배하는 세계, 혼란한 상태에 있는 세계, 재앙에 직면한 세계라는 인식이 그것이다.
레비로 하여금 철학자가 되게 했던, 이와 같은 현실 세계와 형이상학적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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