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위한
대한민국 국적취득 귀화지침서 〈대한민국 국적 취득을 도와 드립니다〉 책을 출간하며ㆍㆍㆍ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는 건강한 다문화사회가 되어야 한다
외국인 250만 명 시대, 저 출산, 인구정책의 새로운 대안 외국인주민 !
대한민국은 이제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다문화사회가 되었다. 먼저 국제결혼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결혼 10쌍 중 1쌍이 ‘다문화 혼인’일 정도이다. 다문화 학생은 2023년 기준 18만 명을 넘겨서 우리나라 전체 학생 중 3.5%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역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외국인 취업자는 2022년 말 기준으로 총 84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이제 250만 명(2024년)에 도달하였다.
총인구 중 외국인 주민이 차지하는 비율이 5%를 넘기며 20명 중 1명이 외국인인 셈이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정한 다인종·다문화 국가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국제결혼, 외국인근로자, 해외유학생 등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주민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 이들은 현재 ‘이주민’, ‘다문화 가족’, ‘이주 배경인’ 등으로 불리지만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주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마주하는 우리의 ‘이웃’이 되고 있다.
다문화문화봉사회와 다문화큐레이터로 활동하며 ‘다문화 시대’를 대비하고 이주민과 함께 더불어 살 방법을 고민해 왔다. 저출산 · 고령화 시대를 맞는 우리나라는 이제 이주민들의 귀화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동안 다사랑TV를 운영하고 매년 대한민국 최고 규모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K-Culture Festival을 개최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주민들이 좀 더 쉽게 한국을 이해하고, 좀 더 재미있게 한국 사회에 동반자가 되고, 좀 더 빠르게 귀화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적취득을 도와드립니다〉 책을 준비하게 되었다. 최근 귀화시험에 관심이 있는 이주민이 늘면서 이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이 되기 위해 알아야 할 기본 정보와 상식을 제공하고 실전 귀화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한국을 배우고 이해하려는 외국인근로자, 다문화 가족, 해외유학생은 물론 다문화 기관이나 외국인센터 등에서도 기본 교과서로 활용할 수 있는 ‘한국 알기 교육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한국에 온 다양한 배경의 이주민들이 보다 쉽게 한국을 이해하고, 대한민국 국적취득을 도와주는 《대한민국 국적취득을 도와 드립니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텍스트와 카툰을 결합한 ‘텍스툰’으로 정보를 시각적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였다.
따라서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족,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등 외국인주민이 귀화시험을 준비하는데 좀더 쉽고, 재미있고, 그리고 직관적으로 대한민국의 다양한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이외에도 각 장의 마지막에 평가문제와 최신 기출문제 및 예상문제, 면접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