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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정원일기

아침고요정원일기

  • 이영자
  • |
  • 샘터
  • |
  • 2013-05-27 출간
  • |
  • 352페이지
  • |
  • ISBN 978894641842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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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_ 선물로 받은 정원

1부 행복한 아침의 정원
황금색으로 치장한 벨리댄서
절반이 필 때 더 예쁘다
해마다 더 튼튼해지는 수선화
무도회장에 초대받은 튤립들
오월에 열리는 꽃의 오케스트라
여자의 눈에만 보이는 꽃
정원을 보면 화가가 되고 싶다
아이리스와 연애하다
질 꽃이라 더 자세히 본다
유월의 에덴정원
서둘러 마중 나온 금매화
피고 지니 정원은 아름답다
나비의 날갯짓은 삶의 환희다
꽃은 색으로 요술을 부린다
비녀를 꽂은 새색시 같은 옥잠화
잣나무를 닮은 남편
잎 없는 꽃, 꽃 없는 잎
축복받은 이름, 꽃향유
와락 안아주고 싶은 멋있는 나무
서리에 붉어지는 꽃
동화가 된 연말의 정원

2부 위로를 전하는 정원
나는 누구에게 꽃샘바람이었나
봄눈에 스러진 튤립
눈물겹게 피어난 봄꽃
사람은 꽃과 다르지 않다
여린 모란 앞에서 울다
고라니의 뷔페식당이 된 아침고요
산수국이 보인 유혹의 기술
꽃은 웃기 위해 태어난다
천 개의 초록색
물이 스쳐간 바위는 부드럽다
자세히 보는 꽃이 아름답다
함께 슬퍼해준 구절초
태풍을 견디는 힘은 뿌리에 있다
다시 만나자는 구절초와의 약속
슬픈 당신을 사랑하는 꽃
식물은 희생으로 역사를 쓴다
혹한의 큐피드

3부 희망을 건네는 정원
소중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꽃으로 봄을 그리다
언 땅을 뚫고 나온 황금빛
느긋하게 봄을 기다리다
노란 희망을 품은 수선화
따뜻해야 꽃이 핀다
매발톱의 질투
아름다운 꽃에는 해충이 많다
꽃은 약속된 시간에 찾아온다
빗속에서도 향기를 내다
달빛정원에 핀 하얀 백합
비가 오는 날도 정원은 밝다
빈 땅이 없으면 잡초도 없다
선열의 피가 서린 무궁화
“나 여기 잘 있어요”
지독한 사랑처럼 타오른 단풍

4부 추억을 심는 정원
시간은 나무 속에 쌓인다
이 세상에 비싼 화초는 없다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진달래도 나도 여전히
나는 역시 못된 딸년이다
환장할 아름다움
인생이라는 정원에 핀 꽃
잡초로 오해받는 엉겅퀴
정원은 인스턴트가 아니다
여왕이 된 영자
화려한 꽃에는 향기가 없다
첫눈이라는 선물

에필로그_ ‘나의 꽃’

도서소개

아침고요를 개원하고 난 후 나는 정원에서 김을 매다가 손님이 오면 매표도 하고, 화장실 청소도 하면서 식당에서 밥도 만들어 팔기까지, 일인다역의 전천후 원장을 맡았다.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은 두렵지만 가난한 심정을 안고, 한 발짝 한 발짝 내디딜 때마다 길이 끝난 것 같은 지점에서도 길은 또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수년간 힘겨운 삶을 부둥켜안고 견디는 동안 정원과 자연은 내게 말할 수 없는 위로와 희망 그리고 행복을 선물했다.
자연을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아침고요수목원의 사계를 만나다

아침고요수목원의 365일, 정원의 일상을 기록하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표정을 보여주는 꽃과 나무
정원을 느끼며 써내려 간 생생한 감성의 기록
정원이 건네는 삶의 희망을 마음에 아로새기다

아침고요를 개원하고 난 후 나는 정원에서 김을 매다가 손님이 오면 매표도 하고, 화장실 청소도 하면서 식당에서 밥도 만들어 팔기까지, 일인다역의 전천후 원장을 맡았다.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은 두렵지만 가난한 심정을 안고, 한 발짝 한 발짝 내디딜 때마다 길이 끝난 것 같은 지점에서도 길은 또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수년간 힘겨운 삶을 부둥켜안고 견디는 동안 정원과 자연은 내게 말할 수 없는 위로와 희망 그리고 행복을 선물했다.
《아침고요 정원일기》는 꽃과 나무 그리고 나비와 새들이 가득한 정원에서 그 아름다움에 취하여 마냥 어린애처럼 들뜨고 행복했던 경험을 수채화처럼 그려 적었고, 때로 힘들고 낙담이 되었을 때 정원이 내게 일깨워 준 깨달음을 통해 얼마나 큰 위로와 희망을 얻게 되었는지를 기록한 일기다. _프롤로그 중에서

낙원을 꿈꾸는 정원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꽃과 나무를 쓰다
1996년 경기도 가평군 축령산 자락에 문을 연 아침고요수목원. 10만여 평의 대지에 약 5천여 종의 식물들이 함께 어우러진 이 ‘낙원을 꿈꾸는 정원’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수목원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의 설립자 한상경 교수가 미국에서 교환교수로 재직할 당시 방문한 캐나다의 부차트가든(Butchart Gardens). 그곳의 풍광과 선큰가든(Sunken Garden)의 아름다움에 반해 ‘왜 한국에는 이런 정원이 없을까? 동양적 특색을 가진 정원을 만든다면 어떨까?’라고 품었던 강한 열망이 ‘아침고요수목원’ 탄생의 계기가 되었다. 수목원의 이름은 ‘조선(朝鮮)’을 의역한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의미의 ‘아침고요(The Garden of Morning Calm)’라고 지었다. 그렇게 마음속에서만 머무르고 있던 정원을 만들겠다는 결심은 숱한 어려움을 겪으며 현실이 되었다. 단순한 동경이나 상상이 아닌 최고의 정원을 만들겠다는 꿈을 실현하는 과정 속에서, 한상경 설립자와 함께한 부인 아침고요수목원 이영자 원장이 없었다면 희망은 동경에 머물렀을지도 모른다.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던 현실 속에서 부부는 살던 집을 팔고, 수목원 귀퉁이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서둘러 인생길을 가는 자는 어떤 것도 진정으로 보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묵묵히 직접 호미를 들고 밭을 매면서 야생화를 가꾸고 일궈나갔다. 그리고 그 세월이 흐르며 ‘아침고요수목원’은 지난 2012년 CNN Go가 선정하는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으로 뽑혔으며, 모두가 방문하고 싶은 최고의 수목원이 되었다.
아침고요수목원 이영자 원장이 출간한《아침고요 정원일기》에는 20여 년 가까이 아침고요의 수많은 꽃과 나무들을 가꾸고 자연의 섭리에 따라 순응하며 울고 웃으며 함께한 소박한 일상이 담겨 있다. 시간의 깊이가 더해질수록 차곡차곡 늘어난 아침고요수목원에 자리 잡은 20여 개의 정원과 그곳에 담긴 꽃에 대한 소소한 일상 이야기는 도시에서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가슴에 진심이 담긴 생생한 자연의 이야기로 전해진다.

삶과 자연은 하나였다. 정원은 나에게 또 다른 행복, 희망이 되었다
《아침고요 정원일기》에는 꽃과 나무를 단순히 ‘보는 입장’이 아닌 ‘가꾸는 입장’에서 정원을 보며 기록한, 생생하고 담백한 5년여의 일상이 오롯이 담겼다. 각자의 삶이 하루하루 의미 있는 것처럼, 매일매일 다른 모습으로 마주하는 아침고요수목원의 꽃과 나무들의 365일을 글로 적었다.
자세히 보는 꽃이 아름다운 것처럼 오래 보고 가꾼 꽃을 통해 얻은 행복과 위로, 희망과 추억에 관한 꾸밈없는 솔직한 이야기들은 아침고요수목원의 수려한 꽃?풍경 사진과 어우러져 꽃으로 물든 정원의 사계를 눈부시게 보여준다.
1부 ‘행복한 아침의 정원’에서는 계절에 따라 변하는 꽃과 나무에서 느끼는 꾸밈없는 자연의 대한 감상과 행복한 일상을 담는다. 저자는 외국의 정원과는 다르게 땅을 인위적으로 훼손하지 않으면서 있는 그대로의 지형을 살려 만든 정원 ‘하경정원’을 만들고 가꾸며 ‘잃어버린 낙원’을 회복하고 꿈꾸길 바랐다. 또한, 원추리 꽃잎 사이에 팔랑이는 청색 나비의 날갯짓을 통해서 삶을 충실하게 즐기면서 열심히 일하는 것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
2부 ‘위로를 전하는 정원’에는 예고 없이 찾아드는 자연 변화에 따라 상처받는 꽃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담겨 있다. 얕은 땅에 뿌리를 박는 잣나무가 태풍으로 쓰러진 것을 보고 어떤 인생의 태풍이 와도 뿌리가 튼튼하면 잘 견디고 이겨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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