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89.
생성형 AI가 만드는 가짜 뉴스
촘촘니 사장은 수프 가게의 손님이 줄어들자,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팔코미 할머니에 대한 가짜 뉴스를 만듭니다. 여기에 타란툴뉴스에 큰돈을 주고 광고형 기사까지 요구합니다. 한편 8다리일보의 털보리 국장은 휘강이와 함께 가짜 뉴스를 파헤치려고 하는데……. 과연 털보리 국장과 휘강이는 생성형 AI가 만든 가짜 뉴스를 막을 수 있을까요?
■ 인공 지능 시대, 가짜 뉴스를 조심해!
『생성형 AI가 만드는 가짜 뉴스』는 거미 마을에 퍼진 가짜 뉴스 이야기입니다. 가짜 뉴스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져 진짜 뉴스처럼 알려지는 것을 말합니다. 촘촘니 사장은 수프 가게의 매출을 높이고자 생성형 AI를 이용해 가짜 뉴스를 만들어 퍼뜨립니다. 한편 털보리 국장과 휘강이는 빠르게 퍼지는 가짜 뉴스를 파헤치려고 합니다. 이 책은 털보리 국장과 휘강이가 가짜 뉴스를 막으려는 과정을 통해 미디어란 무엇인지, 가짜 뉴스는 어떻게 생겨나는지, 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를 알아봅니다. 그 과정에서 어린이가 미디어를 올바르게 수용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사회, 역사를 생활 속에서 이해하는 융합 교과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회과학 교육은 어린이들의 삶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생성형 AI가 만드는 가짜 뉴스』는 독서량이 풍부하지 않고 자발적인 독서를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뿐 아니라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합니다.
사회과학을 단편적인 지식으로 접하면 논리적인 글쓰기와 말하기에 접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동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낸 사회과학 정보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생각을 정리하면, 보다 쉽게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찬반 토론이 가능한 다양한 사회과학 정보를 접함으로써 일방통행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와 근거를 보다 정확하게 댈 수 있습니다.
■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할 수 있게 하는 실전형 토론책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으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답을 찾는 사이, 사회 이슈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을 깰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가치와 지혜를 하나씩 배울 것입니다. 무엇보다 교과서에서는 접할 수 없는 구성으로 사회 주제와 동화를 엮어 어린이 독자들이 논리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창의적 발상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폭넓은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교과별로 조각나 있는 지식을 엮어 배경지식을 보다 탄탄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통합 교과형 구성은 국어를 기본으로 과학에서부터 역사, 지리, 사회, 예술, 철학에 이르기까지 상식과 사회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안목도 키워 줄 것입니다.
줄거리
1장 깡충거미 마을의 마지막 신문사
털보리 국장은 깡충거미 마을에 하나뿐인 신문사 ‘8다리일보’의 기자이자 국장이에요. 예전에는 현장을 발로 뛰며 세상 소식을 전했지만 요즘은 텅 빈 사무실을 지킬 뿐이에요. 왜냐하면 요즘 사람들은 신문을 잘 보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8다리일보에 팔코미 할머니에 대한 괴소문을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오지만 털보리 국장은 장난 전화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2장 그 많던 어린 거미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털보리 국장은 ‘팔코미 할머니에 대한 괴소문’을 유튜브로 보게 돼요. 털보리 국장은 허위 정보로 가득한 유튜브를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요. 왜냐하면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증거와 명확한 취재 과정이 필요한데, 단순히 주변 상황을 보고 자신의 추측에 기반해 뉴스를 보도했기 때문이에요. 그때 누군가 8다리일보에 찾아와요. 바로 ‘팔코미 할머니에 대한 괴소문’을 취재해 달라고 한 휘강이였지요. 휘강이는 털보리 국장에게 팔코미 할머니가 어린 거미들을 돌보는 것이 와전되었다며 진실을 밝혀 달라고 부탁해요.
3장 뚝딱뚝딱 돌아가는 가짜 뉴스 공장
거미 마을에 팔코미 할머니에 대한 괴소문은 빠르게 퍼져 나가요. 이때 타란툴뉴스에서 ‘팔코미 할머니’에 대한 뉴스를 내보내고, 소문은 점점 사실처럼 받아들여져요. 이 뉴스를 보던 촘촘니 사장은 기쁨을 감출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자신이 만든 가짜 뉴스가 진실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 뉴스는 촘촘니 사장이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만든 가짜 뉴스였어요. 이 일로 팔코미 할머니 수프 가게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기고, 촘촘니 사장이 운영하는 촘니 수프 가게에는 사람들이 모여들어요. 촘촘니 사장은 한술 더 떠 타란툴뉴스에 광고까지 하며 가게 홍보를 대대적으로 해요.
4장 엉켜 버린 거미줄을 푸는 방법
털보리 국장은 팔코미 할머니의 억울한 사연을 기사로 쓰려고 해요. 하지만 팔코미 할머니는 어린 거미와 아픈 거미가 매체에 노출될 것을 우려해서 취재를 거부해요. 하지만 털보리 국장과 휘강이는 가짜 뉴스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털보리 국장은 타란툴뉴스에서 보도한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고자 타란툴뉴스를 찾아가고, 휘강이는 촘니 수프에 위장 취업을 해요. 둘은 취재를 통해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밝히고자 해요.
5장 다시 문을 연 팔코미 할머니 수프 가게
털보리 국장은 타란툴뉴스 건물 앞에서 서성이다 오랜만에 실랑이 국장을 만나요. 털보리 국장은 팔코미 할머니를 보도한 내용에 대해 사실 여부를 묻고 싶었지만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실랑이 국장은 털보리 국장의 마음을 눈치채고 녹음 기능이 있는 자신의 손목시계를 건네요. 털보리 국장은 녹음 기능이 있던 손목시계를 통해 촘촘니 사장의 악행을 알게 되지요. 한편 휘강이는 촘니 수프 가게에서 일하며 촘촘니 사장이 생성형 AI로 만든 가짜 뉴스의 증거를 발견해요. 둘은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팔코미 할머니의 억울한 사연을 기사로 실어, 가짜 뉴스가 더 이상 퍼지지 않게 막습니다.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시리즈 소개
초등학교 수준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배우는 필독 시리즈
과학은 아이들이 가장 호기심을 갖고 바라보는 주제이자 학문입니다. 그러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과학적 사실과 그에 대한 사회적 인식으로, 아이들에게 보다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적 내용을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제시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초등학생에게는 도식화된 과학 정보가 아니라 그러한 결과가 도출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들려주는 게 필요합니다.
학업 성적만큼이나 다양한 과외 활동이 중요해지는 요즘 시기이니만큼, 어린이들이 책 한 권 안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대화하며 토론하는 힘을 키운다면, 대외적으로도 논리적인 대화나 토론을 주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글쓰기 실력과 사고력은 물론, 리더십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어떤 정보든 쉽게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보의 객관성이라든지 아이들 수준에 맞는 것인지 취사선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정보 홍수의 시대에서 주제에 맞는 과학 정보와 그 내용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까지 파악한다면 보다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논리적 사고 과정과 순발력까지 필요로 하는 토론장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려면 풍부한 배경지식은 기본입니다. 게다가 고학년이 되어 배우는 수업과 진학 시험에서의 논술은 교과서 이상의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 상대의 의견을 받아들이거나 비판하기 위해서는 의견의 타당성과 높은 수준의 가치 판단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자료와 논거가 필요합니다.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시리즈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시사 상식 그리고 해마다 반복되는 화젯거리 등을 초등학교 수준에서 학습하고 자신의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체계적이고 널리 인정받은 여러 콘텐츠를 수집해 정리하였고, 전문 작가들이 학생들의 발달 상황에 맞게 스토리를 구성하였습니다. 개별적으로 만들어진 교과서에서는 접할 수 없는 구성으로 주제와 내용을 엮어 어린 독자들이 과학적 사고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력, 비판적 사고력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폭넓은 정보를 서로 연결 지어 설명함으로써 교과별로 조각나 있는 지식을 엮어 배경지식을 보다 탄탄하게 만들어 줍니다. 뿐만 아니라 국어를 기본으로 과학에서부터 역사, 지리, 사회, 예술에 이르기까지 상식과 사회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눈도 갖게 할 것입니다.
1. 서술형 논술 자료가 아닌 찬반형 토론 가이드 수록
논리적 사고 과정과 순발력까지 필요로 하는 토론장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려면 풍부한 배경지식은 기본입니다. 게다가 고학년으로 올라가서 배우는 수업과 진학 시험에서의 논술은 교과서 속의 내용만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또한 상대의 의견을 받아들이거나 비판하기 위해서도 의견의 타당성과 높은 수준의 가치 판단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기 위해선 풍부한 자료와 논거가 필요합니다.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는 초등학생이 갖추어야 할 필수 과학 상식을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춰 엄선하였습니다. 다양한 교과 주제와 사회 이슈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과 일상 속에서 공유할 수 있는 소재를 제공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단순한 서술형 자료가 아닌, 양쪽 진영에서 모두 생각해 볼 수 있는 찬반형 토론 가이드를 수록해 놓았기 때문에 일방적인 사고 체계에 흡수되지 않도록 신경 썼습니다.
2. 통합 교과교육 정책에 걸맞는 새로운 교과서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시리즈는 개별 교과의 한계를 넘고 사회 이슈까지 담은 폭넓은 주제를 선정하고, 꼭 필요한 정보만을 연결지어 군더더기를 없앴습니다. 독서량이 풍부하지 않고 자발적인 독서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도 느끼는 큰 부담도 줄였습니다. 한 주제 안에서도 통합적인 시각을 보여주면서도, 시리즈 전체가 또 하나의 통합적 고리를 만들어 교과별로 조각난 지식을 모아 줍니다.
3. 흥미를 배가시키는 도입 만화와 뭉치 토론 만화
주제에 해당하는 도입 만화로 이 책에서 다루게 될 개념을 언급하면서 독자들의 흥미를 끌며 이야기를 시작하고 중간쯤에 핵심 주제에 관한 토론거리가 될 수 있는 부분을 8~10쪽 정도의 만화로 처리하여 주제를 환기시키도록 했습니다.
4. 몰입도 높은 구성 차별화된 인포그래픽
초등학생들이 자칫 어려워할 수 있는 주제를 이해하기 쉽도록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과학의 딱딱함을 걷어내고, 어렵거나 많은 내용은 높은 퀄리티의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시원하고 정돈된 인포그래픽은 학생들의 머릿속에 지식을 구조화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5. 용어 풀이부터 관련 사이트, 토론 맞춤 가이드까지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시리즈는 개념에 대한 용어 풀이와 관련 사이트 출처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흥미를 높여 주는 퍼즐과 퀴즈, 재미있는 정보팁 등은 책 읽는 즐거움을 한층 높여 줄 것입니다. 그리고 열띤 토론으로 의견을 나누고 자신의 생각을 펼쳐 가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