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국어와 영어 모의고사 모두 1등급을 받았어요!”
어휘력, 자기표현력, 학습력을 한 번에 끌어올리는
‘인앤아웃 문해력’의 힘
문해력만으로 국어는 물론 영어 성적이 올랐다고? 믿기 어렵겠지만 저자가 직접 상담했던 고등학교 학생의 엄마로부터 들은 말이다. 이 아이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때까지 남들 다 간다는 수학학원 한 번 가지 않고 내내 독서토론에만 집중했다고 한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진학해 이 같은 결과를 보여줬다는 것이다. 물론 문해력만으로 전 과목 성적이 올랐다는 식의 해석은 무리가 있다. 하지만 초등 시기에 쌓은 문해력은 분명 모든 과목의 공부에 있어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
이 책은 초등 6년 문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선행 학습을 시킨 아이들은 보통 학교에 입학한 직후 교과 과목에 자신감을 보이며 성적 또한 잘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입학 직전과 초등 시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문해력을 쌓는 것이다. 다방면에 걸쳐 뇌 발달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이 시기에 문해력을 익히면 평생 습관으로 발전시켜 모든 공부의 기초 체력이 되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수학이나 영어의 학교, 학원 학습을 어려워하지 않고 숙제도 척척 해내지만 시험만 보면 생각보다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이 많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나마 유지되던 평균 성적도 뚝뚝 떨어지며 점점 공부를 힘들어하는 아이라면 더더욱 문해력을 체크해봐야 한다.
저자는 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문해력 교수법을 지도하며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왔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며 효율적으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노하우를 쌓게 됐다. 이 책에 담긴 학년별, 수준별 문해력 학습 프로그램을 따라 워크지와 실습 리스트를 하나씩 실천해 나가다 보면, 부모와 교사, 그리고 아이가 모두 행복한 문해력 공부 습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기본기가 튼튼한 아이는 교과서가 바뀌어도,
학년이 올라가도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
아이의 평생 공부 습관이 되도록 도와주는
수준별 문해력 공부법과 다양한 학습자료 수록
사람들이 문해력에 대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오해가 있다. 바로 ‘국어에만 연관된 능력’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문해력은 전 과목의 성적을 결정한다. 문해력이 부족하면 공부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학습력, 추론 능력, 어휘력은 물론이고,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자기표현력 역시 부족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러한 문해력의 중요성이나 필요성과는 별개로, 문해력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데 있다. 문해력 교육 프로그램이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읽기와 쓰기에만 편중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듣기와 말하기가 병행되지 않는 한, 제대로 된 진짜 문해력은 익히기 어렵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인앤아웃 문해력’은 잘 읽고 잘 쓰고 잘 표현하는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의 네 영역을 골고루 함양하는 균형 잡힌 문해력을 지향한다. 학년별, 수준별로 전 영역의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책에는 저자만의 노하우가 담긴 공부법과 학습 자료를 다양하게 수록했다. 추천 도서를 활용한 문해력 활동지, 학년별 ‘국어 교과 성취 기준’ 체크리스트, 계절별 글감표, 문해력 낭독법, 학년별 인앤아웃 문해력 미션 등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쉽게 실행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학년별로 구성된 각각의 챕터 마지막에는 저자가 직접 진행했던 학부모 상담 Q&A를 수록해, 혼자서 아이의 공부 지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등 학부모들에게 든든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