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을 읽으면 조금 더 건강해집니다!
#현직 의사가 쓴 ‘직장병’ 생존 가이드 소설!
읽다가 ‘풋’ 웃음이 터지는 재미와 직장인을 위한 생활 밀착형 의학 지식이 가득한 소설 《네, 총무부 클리닉과입니다》를 소개한다. 일본 직장인들의 ‘우리 회사에도 클리닉과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폭풍 공감으로 인기를 얻은 〈네, 총무부 클리닉과입니다〉 시리즈의 제1편이다.
청소용품을 만드는 회사에 신설된 클리닉과를 배경으로 갑자기 업무를 바꾸게 된 7년 차 직장인 마쓰히사 가나미와 매력적이지만 엉뚱한 주변 인물들 사이의 살짝 어긋나는 커뮤니케이션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유쾌한 웃음을 준다. 동시에 처음 만난 동료들이 합심하여 스트레스, 과민대장증후군, 체취, 요통 등 직장인에게 익숙한 ‘직장병’에 대처해나가는 이 이야기에는 현직 의사인 저자의 믿음직한 의학적 조언과 모든 직장 노동자에게 보내는 응원이 녹아 있다.
고달픈 직장 생활과 지금 이대로 괜찮은지 걱정되는 당신께, 몸과 마음이 조금 더 건강해지는 《네, 총무부 클리닉과입니다》를 추천한다.
#재미있고 유용한 의학(?) 업무 소설!
#무리하는 것을 응원하지 않습니다
현직 의사가 쓴 직장 내 의료 부서 이야기라니? ‘재밌다. 그리고 일상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한국 독자에게 이 책을 소개하고 싶었다.
나라와 문화는 달라도 직장 노동자가 겪는 보편적인 경험과 고민이 《네, 총무부 클리닉과입니다》에 있다. 상황을 비약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업무에 얼어붙어서 당황하고, 새로운 동료들과의 거리감에 고민하다가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자조하며, 신체적 정신적 안정을 찾아 개인 공간(화장실)으로 뛰어드는 모습 등에서 누구나 조금쯤은 나와 닮은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심리적인 부분뿐만이 아니라 직장 내 집중력 저하, 업무와 인간관계의 스트레스와 과민대장증후군, 지적하기 어려운 동료의 체취, 요통, 오십견과 사십견 등 책 속에 등장하는 신체적인 ‘직장병’도 마찬가지다.
현직 의사인 저자는 그런 심리적, 신체적 ‘직장병’ 증상의 원인, 일상에서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관리법과 처치법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 안에 ‘인간은 대부분 크든 작든 다양한 수준으로 편차, 즉 불균형이 있다’와 ‘지금의 당신 그 자체로도 많은 장점이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는 개개인의 특수성을 인정하는 의학자로서 보내는 격려다.
“의학은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 절대적 학문이 아닙니다. 우리 각각은 하나밖에 없는 독특한 존재들이고, 의학적으로 볼 때 개개인 모두가 특수한 사례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일상의 철학》 중에서
다만 자신을 파악하고 받아들인다는 뜻이 ‘포기’나 ‘멈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변화의 첫걸음을 떼었다고 볼 수 있다. 무리해서 억지로 나를 바꾸는 대신 내게 맞는 속도로, 내게 맞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더 효율적인 방법이다.
“만약 마쓰히사 씨가 그 무렵의 자신을 바꿨다면, 지금의 부서 이동은 없었을 거고. 그러면 당연히 오늘 일도 없었을 테죠?”
“…그렇네요. 네.”
“그래도 자신을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만 할까요?”
(중략)
“저, 그 말씀은… 자신이 변하지 않음으로써 얻은, 자신이 변하는 계기… 라고 해도 될까요?”
“좋네요. 그 모순적인 느낌.”
-《네, 총무부 클리닉과입니다》 중에서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의학 지식
*실내 열사병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와 업무 능력의 관계
*스트레스와 심인성 빈뇨, 과민대장증후군
*체취 및 구강 관리
*집중력 부족, 피로감을 느낄 때의 컨디션 관리법
*요통
*정서적 안정을 주는 이행 대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