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로 쉽게 시작하는
30일 꽃그림 수업
많은 사람들이 나만의 취미와 취향을 찾고 싶어 한다. 그렇지만 바쁜 일상 중 멀리까지 배우러 다니기는 부담스럽고, 인터넷 강의를 통해 혼자 해 보려고 해도 무엇보다 해야 할지 막막해 망설여진다. 매일 소소하게 즐길 만한 취미, 하루하루 힐링이 되고 일상을 풍요롭게 해줄 취미를 찾는 이들에게 ‘꽃그림’을 추천한다. 이 책은 5명의 보태니컬아트 작가들이 오랜 수업 노하우를 집약해 “어떻게 하면 초심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그림 그리기를 시작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그림에 관심은 있지만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선뜻 시작하지 못했거나 그림이 막연히 어렵다고 느껴졌다면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해 보자. 배우기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취미가 아닌, 잠시 짬을 내어 쉽게 즐기는 꽃 컬러링으로 30일을 채워 갈 수 있다. 매일 가볍게 한 장씩, 30일간 꾸준히 그림을 그리다 보면 자신에게 이 취미가 맞는지도 알게 되고, 점차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붙게 된다. 그림은 펜과 종이만 있으면 어디서든 쉽게 즐길 수 있으며, 내면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창조적인 취미이다. 그림 중에서도 꽃그림은 호불호가 적고, 색채 감각과 다양한 선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어 초심자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하다. 《색연필로 처음 시작하는 꽃그림》은 자신만의 취향과 취미를 찾는 이들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꽃잎 한 장부터
편안하게 시작하는
기초 꽃그림 가이드북
처음 시작하는 꽃그림이라면,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휴대성도 좋은 색연필이 특히 유용하다. 《색연필로 처음 시작하는 꽃그림》은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초심자들을 위한 색연필 등 컬러링 도구 소개를 비롯해 ‘기초 컬러링 수업’을 앞부분에 실어 기본적인 선 연습부터 톤 & 그러데이션 연습, 꽃 형태 드로잉을 차근차근 연습할 수 있게 도와준다.
본문에서는 하루에 한 장씩 30일간 꾸준히 꽃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처음에는 부담스럽지 않도록 꽃잎 한 장, 줄기 하나, 잎사귀 한 장부터 쉽게 완성해 나가면서 점차 튤립, 개나리, 프리지어, 양귀비, 장미 등 멋진 한 송이 꽃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누구나 쉽고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사실적으로 복잡한 디테일은 최소화했으며, 형태와 구도 또한 단순화하여 도안(밑그림)을 표현했다. 색연필로 색을 칠할 때도 선을 차곡차곡 쌓아 밀도를 올려 채색하되, 높은 테크닉이 없어도 편안하게 해 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왼쪽 페이지에 있는 완성 그림을 보며 오른쪽 페이지에는 직접 나만의 꽃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그림을 그리다가 막힐 때면 각 꽃그림의 QR 코드를 통해 작가의 그림 그리는 영상을 보며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익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