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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터호른(외로움이나를아름답게한다)

마터호른(외로움이나를아름답게한다)

  • 정보근
  • |
  • 시간여행
  • |
  • 2013-05-30 출간
  • |
  • 238페이지
  • |
  • ISBN 978899678289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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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스위스는, 일상을 모아 환상으로 남아있습니다

1장. 넘나듦이 편안해지면...

01 라인폭포, 지금도 백마는 포세이돈의 마차를 끈다
02 샤프하우젠, 과거와 현재를 공유하다
03 다른 것이 아름답다
04 보이는 것의 평온과 보이지 않는 것의 불편

2장. 이야기를 풀어서 명품을 살리고

01 에비앙, 스토리를 명품으로 바꾸다
02 세 개의 태양이 뜨는 라보의 포도원
03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04 시옹의 죄수, 자유를 위해 차가운 돌바닥에 머물다
05 로이커바드, 산 속의 섬

3장. 초연하여 홀로 우뚝한 마터호른처럼

01 그저 담백하게
02 고립되거나 위험을 견뎌 보았는가
03 마터호른, 산들의 황제처럼
04 보이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경험으로 판단한다

4장. 다름으로 더욱 풍성해지는 루가노

01 준비하는 사람만 준비한 것을 즐긴다
02 바람도 물도 나무와 산도 사람이 만든 길로 흐른다.
03 나폴리 요리사, 단순함으로 미각을 사로잡는다
04 헤르만 헤세와 허르만 허세도 있으나
05 때를 맞춰야 음식도 맛이 좋다

5장. 스스로 나른 가꾼다는 것은

01 자신만의 이야기로
02 물 위에선 싸우고 흘러가는 곳에선 방어하고
03 지난여름에 있었던 일은 사람들이 알게 하고
04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면서

6장. 때로는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01 떨어지는 것이 아름다운 것도 있고
02 높이 오른다고 자유로운 것도 아니고
03 얽히고설킨들, 나무 한 그루도 키우지 못할 바에
04 생각이라도 하면 보이지 않는 것도 보일 것을
05 모여서 먹는 모치모치 퐁듀를 먹으면
06 햇살이 들지 않는 굴에도 폭포는 떨어진다

7장. 절제는 호숫물도 투명하게 한다

01 호수와 호수 사이의 도시, 인터라켄에서
02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상품, 오베르호펜의 호수와 성에서
03 빛과 그림자는 어디서나 공존하고
04 절제는 호숫물을 투명하게 한다

에필로그
환상을 만들고 싶다면 불편하더라도 무대에 올라가세요

도서소개

현실을 올바르게 보려면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을 직시하라고 한다. 그러나 스위스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삶은 ‘너는 현실을 제대로 보고 있느냐’고 끊임없이 항변한다. 우리가 보는 것은 현재가 아니라 ‘눈 깜짝할 새’라는 과거이다. 그래서 요즘처럼 변화가 심한 세상을 보려면 미래를 보아야 한다. 미래를 보려면 멀리 보아야 한다. 멀리 보자고 높은 곳에 오르거나 눈을 부릅뜬다고 미래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간은 모든 지식과 경험을 잘라낸다. 잘린 지식과 경험은 쉬지 않고 도는 시곗바늘에 의해 더 잘게 잘려서 가루가 되고 서로 섞이며 쌓인다. 이렇게 쌓인 지식과 경험이 오랫동안 발효가 되면 지혜가 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미래가 어떻게 될지, 역사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알게 된다.
헤르만 헤세 ㆍ 찰리 체플린 ㆍ 프레디 머큐리
평온을 위해 스위스에서 말년을 보내다

마터호른
외로움이 나를 아름답게 한다

스위스에서 말년을 보낸
헤르만 헤세ㆍ찰리 체플린ㆍ프레디 머큐리의 평온을 찾다

현실을 올바르게 보려면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을 직시하라고 한다. 그러나 스위스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삶은 ‘너는 현실을 제대로 보고 있느냐’고 끊임없이 항변한다.
우리가 보는 것은 현재가 아니라 ‘눈 깜짝할 새’라는 과거이다. 그래서 요즘처럼 변화가 심한 세상을 보려면 미래를 보아야 한다. 미래를 보려면 멀리 보아야 한다. 멀리 보자고 높은 곳에 오르거나 눈을 부릅뜬다고 미래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간은 모든 지식과 경험을 잘라낸다. 잘린 지식과 경험은 쉬지 않고 도는 시곗바늘에 의해 더 잘게 잘려서 가루가 되고 서로 섞이며 쌓인다. 이렇게 쌓인 지식과 경험이 오랫동안 발효가 되면 지혜가 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미래가 어떻게 될지, 역사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알게 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눈앞에 보이는 것을 보이는 그대로 믿지 않는다. 그들은 우리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있으며 세상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 아니, 스위스인들이 아름답게 가꾸어 놓은 스위스는 평온한 삶이 무엇인지 환기하고 있었다.

좋거나 나쁘거나
스스로 아름다워 지는 스위스, 스위스 사람들

줄곧 내리는 비, 가는 곳마다 내야하는 이용료, 보수된 유적들, 강물의 흐름을 막고 있는 보, 수없이 나타나는 터널, 최근에 그린 듯한 프레스코화. 셀 수 없이 많은 비행장, 가도 가도 펼쳐지는 광활한 초지는 여행자를 지겹게 하고 불편하게 한다. 게다가 알프스의 아름다운 산과 풍광은 쉽게 보여주지 않았다.
아득하게 멀리 있는 쥬라산맥의 능선을 뒤로하고서야 스위스는 신비하거나 장엄하고 거칠거나 투박하게 다가왔다.
색의 마술을 보여주는 로이커바드의 일출, 초연하여 홀로 자유로운 마터호른, 생명이 없는 쉴트호른,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그린덴발트 계곡, 거대한 수직 암벽 노스페이스, 진리의 라우터브루넨 계곡. 호른과 계곡 그리고 절벽은 황량한 그대로의 민낯으로 아름다운 속살을 보여주었다.
《시옹성의 죄수》를 쓴 바이런은 자유를 갈망하는 사람을 시옹 성으로 불러 모았고, 프랑스의 레세르 후작은 에비앙의 샘물을 세계적인 생수회사로 성장시켰다. 천 년 동안 개발되어온 포도 재배 과정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라보의 포도원에는 세 개의 태양이 포도주를 더욱 고급스럽게 하고 있었다. 786명의 스위스 용병을 추모하기 위해 조각한 ‘빈사의 사자상’은 스위스인의 용맹함과 신용을 보증하는 상징이 되어있었다.

알프스의 왕자 마터호른,
홀로 우뚝해서 초연하고 아름답다

스위스는 풍광이 미려한 알프스산맥의 능선에 걸쳐있고 높은 고원과 깊은 계곡, 맑은 호수가 많다. 라인 강은 북해로, 론 강은 지중해로, 인 강은 도나우 강에 유입되어 흑해로 흘러간다. 강물은 급하게 달리거나 여유롭게 흘러서 호수에서 잠시 머물거나 몇십 년 숨을 고르다가 바다로 빠져나간다.
지형에 따라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형성된 쥐라산맥 지역과 스위스 고원 지역 그리고 알프스산맥 지역으로 나뉜다. 알프스는 당뒤미디(3,257m)ㆍ융프라우(4,158m)ㆍ핀스터아르호른(4,274m)을 포함한 북 알프스와 프랑스ㆍ이탈리아 국경에 있는 몽블랑(4,807m)·마터호른(4,478m)·몬테로사 산(4,634m)을 포함한 남 알프스로 양분된다.
알프스의 산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터호른은 히말라야의 보석 아마다블람과 신들의 산 마차푸차레와 더불어 세계 3대 미봉에 꼽히고 있다. 이 산은 보는 위치나 시간, 사람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 보여준다. 주변에 구애됨이 없이 느긋하게 우뚝 솟아 아름답다.
스위스인들은 집을 지을 땐, 이 산을 항상 보기 위해 마터호른이 보이는 방향에 창문을 낸다. 하늘에 갑자기 솟아올라 홀로 외로운 마터호른을 보면서 스위스 사람들은 날마다 스스로를 아름답게 한다.

▶▶ 추천사

저자는 기획자이자 상품 개발자였다. 그는 세상을 촘촘하게 끊어내서 보는 습관이 있었나 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스위스의 산과 들과 계곡을, 거리의 집과 언덕 위의 성을 그리고 그 땅에서 강물처럼 도도하게 흘러가는 스위스인의 삶과 문화를 끊어낸다. 그리고 삶과 외로움에 지친 사람들에게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라고 말을 건넨다.
혼자서, 이 책에 흐드러진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 카피 라이터 탁정언

저자와 해외 출장을 수십 차례 동행했었다. 그는 어디를 가든 가는 곳마다 숨어 있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재주가 있었다. 현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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