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도록 만들었다”
행복하고 평안한 삶에 이르기 위한 인생 수업
저자는 종교적 의무와 도덕적 의무가 엄격하게 강조되던 시대의 인물이다. 그럼에도 그는 행복을 주장한다. 무엇보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신의 뜻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신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고 스스로의 권리를 거부하는 것이다.
『아주 오래된 인생 수업』에서는 동서고금의 수많은 현인이 남긴, ‘행복한 삶’을 향한 아포리즘의 향연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1부에서는 인생을 살면서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책, 친구, 여행, 가정, 학문, 교육 등을 소개한다. 인생의 기쁨을 주는 것이라고 하니 뭔가 대단한 것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우리는 살면서 꼭 대단한 일을 해야 기쁨을 느끼는 건 아니다. 작고 소소한 일로도 우리는 충분히 행복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오늘날처럼 자극적이고 현란한 디지털 시대에는 책과 사람, 여행과 자연과 같은 아날로그적 감성이 잊고 지내던 삶의 즐거움을 일깨우기도 한다.
2부에서는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한 삶의 태도에 집중한다. 적절한 야망과 부는 좋지만 이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건강이 없으면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은 사랑 없이 살 수 없다. 사랑이 있는 곳은 천국이고 사랑이 없는 곳은 지옥이다. 인생의 고통도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세상은 천국이 되기도 지옥이 되기도 한다. 노동하지 않고 얻는 휴식은 의미가 없고, 마찬가지로 휴식 없는 노동은 생각하기조차 싫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는 희망을 보는 것이다. 그것이 진보의 희망이든 내세의 희망이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없다면 우리는 삶의 가치를 잃고 만다. 희망은 행복의 절대적인 전제조건이다.
『아주 오래된 인생 수업』은 독자 여러분의 삶의 태도를 조금이나마 행복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과 함께 행복해지기로 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