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윈/윈 전략
‘둘 중 하나’ 사고에서 ‘둘 다 모두’ 사고로 전환하라!
경영학계의 노벨상 ‘Thinkers50’ 2023
BREAKTHROUGH IDEA상 수상 & 최고의 경영 서적 BEST10
“이 책의 중요성과 독창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과장이 아닙니다. "둘 다 모두 사고"는 거의 모든 문제를 재구성할 수 있을 정도로 참신하고, 말할 수 없이 강력하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주장은 흠잡을 데 없고, 사례 연구는 매력적이고 강력합니다. 모든 내용은 반박할 수 없는 연구로 뒷받침됩니다."´
- 톰 피터스, Thinkers50 평결
이 책은 개인의 삶과 조직 생활에서 마주하는 여러 복잡한 문제를 보다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바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패러독스 마인드셋(역설 사고방식)’이다. 조직 역설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들은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역설’이라는 개념을 다방면의 사례와 연구를 통해 흥미진진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나라가 타격을 입었을 때, 우리의 삶 역시 육체적, 경제적, 정신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학교는 봉쇄되어 아이들은 집에서 화상으로 수업을 받아야 했고, 직장은 재택근무로 전환되어 가정에서는 일과 삶 간의 경계가 무너져 갈등이 고조되었다. 이때 우리는 ‘아이의 요구가 우선인가, 직장 일이 우선인가’,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는가, 남아야 하는가’, ‘학업 관련 프로그램을 유지할 것인가, 잠시 멈출 것인가’ 같은 서로 상충되는 요구 속에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다. 이는 코로나 상황이 나아진 지금도 마찬가지다. 도처에 있는 이런 골치 아픈 문제들이 우리의 감정과 정신을 갉아먹는다.
이제 양자택일에서 벗어나 ‘둘 다 모두’ 사고로 전환해보면 어떨까?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자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다른 회사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을 제안했다고 가정해보자. ‘이직할 것인가, 남을 것인가’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고민을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안정을 추구할 것인가, 변화를 통해 더 성장할 기회를 가질 것인가’ 하는 딜레마다. 이때 “두 회사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질문을 바꿔보는 것이다. 서로 상반된 요구에 장점과 단점을 적으며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생각하며 딜레마 밑에 숨은 역설을 들여다보라고 제안한다. 이 책에서는 이를 ‘역설 시스템’이라고 한다. 역설 시스템을 적용해 ‘둘 다 모두’ 사고를 하면, 여러 대안이 떠오르게 된다. 맡고 있던 업무를 마무리할 때까지 일주일에 한 번은 기존 회사에 출근하는 걸 제안한다든지, 이직할 때 함께 일했던 동료나 후배를 데리고 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더욱 수월하게 한다든지 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책에서는 ‘둘 다 모두 사고’를 역설 시스템이라는 툴을 활용해 일상 생활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개인의 문제뿐 아니라 기업 경영에서도 ‘역설 사고방식’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과거의 경우는 이분법적으로 판단해 수익을 창출하는 요소 위주로만 기업을 운영했다. 그러나 오늘날 성공한 기업들은 한 가지 경영만 고집하지 않고 상호 배타적 요소를 동시에 추구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면, 혁신적이면서 효율적으로, 고품질이면서 저렴하게,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윤리적이면서 수익도 높게, 작으면서도 크게 등이다. 과연 이런 상반된 요구를 통합하는 게 가능할까?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알려준다. 레고, IBM, 유니레버, 혼다, 넷플릭스 등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근거로 제시해 ‘역설 사고방식’의 효과를 입증한다. 흥미진진한 기업의 사례를 읽다 보면, 역설 사고방식을 자연스럽게 활용해보고 싶을 것이다.
이제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보다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인 ‘패러독스 마인드셋’을 삶과 조직에 적용해볼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