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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하지않는즐거움

아무것도하지않는즐거움

  • 함성호
  • |
  • 보라빛소
  • |
  • 2013-06-05 출간
  • |
  • 264페이지
  • |
  • ISBN 978899783816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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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1부
삶의 최소주의
지하철에서 내리는 법
모든 것은 그 구멍에서 시작되었다
나무, 그 끝없는 도서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
빛과 그림자, 빛과 풀
인간은 꿈꿀 때만이 영원하다
바룬다 새
007과 배트맨
스스로에게 모독당하다
내 안에 너를 저장한다

2부
진정한 하이테크는 언제나 로테크를 지향한다
건망증
내가 가장 많이 먹었을 때
오지래퍼의 딱 한 가지 로망
빈 시계판
비의 커튼, 스콜
내 안의 외계
이 몸은 누구의 것인가

3부
버스는 나의 도서관
보이지 않는 손
바람의 독서
만화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새우깡과 무협지
만화당 풍경
활자 중독자의 행복
거짓말의 의미
아무도 설득하지 못하는 산문들
강간의 아래쪽
회이재 단상

4부
가을비, 박쥐우산
그대와 나 사이에 있는 섬
단순한 만남
성경책 읽어 오기
한 시인이 차려준 절밥
‘범 토끼’의 고뇌
어느 여장부의 눈물
좋으니까 좋지
구름을 만드는 공장

5부
어둠 속에서 빛을 발견하다
세계의 중심, 카일라스
외부일까? 내부일까?
지하도와 두더지 잡기 놀이
건축가는 고집이 있어서요
우리가 새집에서 가슴이 설레는 이유
상징의 공포
귀여워야 살아남는다
흥보의 박

도서소개

함민복 시인은 자신이 알고 있는 동년배 중에서 함성호 작가가 가장 박식하다면서 “내가 책장을 넘기는 것이 아니라 책장이 나를 넘겨주는 느낌을 받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을 읽고 나니 이야깃거리, 생각할 거리가 꿈틀꿈틀 싹튼다. 내 기존의 관심 영역을 넓혀보고 싶은 충동이 나를 사로잡는다. 분도기, 돋보기, 망원경, 사다리, 로프 등의 물건들을 챙겨 그의 서재이고 작업실이라는 ‘거리’로 새삼 나서보고 싶어진다. 그의 들쑤심이 고맙다”라고 추천했다.
행복은 삶의 최소주의에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

★삶을 위로하는 지적 유희로 가득한 카툰 에세이★

이야깃거리와 생각할 거리가 꿈틀꿈틀 싹튼다!
그의 들쑤심이 고맙다
함민복(시인)

삶을 위로하는 지적 유희로 가득한 카툰 에세이
시인이자 건축가 함성호, 삶의 최소주의를 말하다

본업인 시와 건축 외에도 만화 비평, 영화 비평, 공연 기획, 전시 기획 등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 함성호. ‘오지래퍼’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그가 틈틈이 쓰고 그린 카툰 에세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이 출간되었다. 오지래퍼라는 작가의 별명에 너무나도 걸맞게 이 책에는 만화, 건축, 음악, 여행, 시, 영화 등등 인간의 모든 예술 영역을 통한 재미있는 이야깃거리와 더불어 인문학적인 성찰이 담겨 있다. 자코메티의 조각상 혹은 팀 버튼의 영화에 나오는 익살스런 주인공 같기도 한 그림들은 글이 담고 있는 메시지에 한층 기운을 불어넣는다. 독자들은 방대하고도 깊이 있는 함성호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인식의 지평을 새롭게 확장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함민복 시인은 자신이 알고 있는 동년배 중에서 함성호 작가가 가장 박식하다면서 “내가 책장을 넘기는 것이 아니라 책장이 나를 넘겨주는 느낌을 받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을 읽고 나니 이야깃거리, 생각할 거리가 꿈틀꿈틀 싹튼다. 내 기존의 관심 영역을 넓혀보고 싶은 충동이 나를 사로잡는다. 분도기, 돋보기, 망원경, 사다리, 로프 등의 물건들을 챙겨 그의 서재이고 작업실이라는 ‘거리’로 새삼 나서보고 싶어진다. 그의 들쑤심이 고맙다”라고 추천했다.

[추천사]
묘한 책이다. 한 권을 읽었는데 여러 권을 읽은 느낌이 드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시인, 건축가, 건축평론가, 그림, 미술비평, 만화, 만화비평, 영화비평, 전시 및 공연기획자, 이 모두가 함성호가 하는 일이다. 이도 모자라 이것저것 오지랖 넓게 들쑤시고 다닌다 하여 오지래퍼(Ozirapper)라는 명함도 달고 다닌다. 그는 내가 알고 있는 동년배 중 가장 박식하다. 그래서일까?
그의 이야기는 신화, 민담, 경전, 판소리, 만화, 건축 등등 정처 없다. 그러나 그의 관심사가 넓다 하여 그의 이야기가 얕을지 모른다는 지레짐작은 오산이다. 그는 늘 ‘인식의 지평을 확장시키지 못하는 것은 예술이 아니다’라는 자신의 말을 검열관으로 앉혀두고 글을 쓰고 있음이 분명하다.
≪흥보전≫에서 흥보가 박을 탈 때, ‘박에서 차례차례 나오는 재물들은 절실한 욕망의 순위 매김이라 봐도 좋을 것이다’라든가, 경전을 ‘신의 언어를 인간의 언어로 통역해놓은 것이다’라든가, 영화는 현대인의(혹은 현대를 위한) 신화라는 말이 가능해진다’라는 그의 시적 인식들은 얼마나 놀라운가!
내가 책장을 넘기는 것이 아니라 책장이 나를 넘겨주는 느낌을 받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을 읽고 나니 이야깃거리, 생각할 거리가 꿈틀꿈틀 싹튼다. 내 기존의 관심 영역을 넓혀보고 싶은 충동이 나를 사로잡는다. 분도기, 돋보기, 망원경, 사다리, 로프 등의 물건들을 챙겨 그의 서재이고 작업실이라는 ‘거리’로 새삼 나서보고 싶어진다. 그의 들쑤심이 고맙다.
함민복(시인)

삶을 위로하는 지적 유희로 가득한 카툰 에세이
시인이자 건축가 함성호, 삶의 최소주의를 말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말’하는 책

“문학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독자 한 사람 한 사람을 호출해낼 수는 있다!”
시인이자 건축가로 잘 알려진 함성호 작가가 최근 ‘제주 강정 평화 책마을 준비반장’을 맡은 이후 어느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는 본업인 시와 건축 외에도 만화 비평, 영화 비평, 공연 기획, 전시 기획 등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연유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오지래퍼’라는 별명까지 갖게 된 그가 틈틈이 쓰고 그린 카툰 에세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이 보랏빛소(퍼플카우)에서 출간되었다.
극단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거절을 잘 못하는 탓에 이것저것 안 하는 게 없는 함성호 작가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이라는 제목은 얼핏 보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 듯 느껴지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건축가인 그가 “최고의 건축은 아무것도 건축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한 것과도 같은 맥락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이란 제목에는 ‘자본주의가 갖고 있는 욕망의 속성’을 시를 통해 비판해온 작가의 인생철학이 담겨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작가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서 ‘모든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이 카툰 에세이집을 통해 지금까지 읽은 책의 6할은 버스 즉 길 위에서 읽었으며, 박식하다고 소문 난 자신의 지식은 8할이 만화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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