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strader79, 데이짱(김영옥), 친절한 재승씨 추천!
아마존 초장기 베스트셀러!
거래량과 가격 간의 비밀을 실전적으로 밝혀낸 유일무이한 책!
거래량과 가격은 유일한 선행지표다!
성공에 필요한 것은 거래량과 가격이 있는 차트가 전부다!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듣게 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세력’과 ‘기관’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큰손과 연기금으로 대표되는 이 집단이 왜 중요할까? 이들은 개인 투자자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금액을 운용하기 때문에, 이들이 사고파는 행위만으로도 주가는 크게 변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투자자는 이들과 외국인의 흔적을 쫓아다닌다. 장이 끝날 때마다 이들이 얼마나 매수했는지 여부가 이목을 끄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러나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도출된다. 이들이 매수한 종목은 무조건 오르는 것일까? 그리고 이들의 흔적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인 애나 쿨링은 앨버트 라보스라는 인물로부터 트레이딩을 배웠는데, 그가 가르쳐 준 방법은 바로 기관으로 대표되는 스마트 머니를 따라 매매하는 것이었다. 저자는 이 트레이딩 방법을 VPA(Volume Price Analysis)라고 칭했는데, 이 방법의 이점은 ‘가격이 다음에는 어디로 향할지’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힌트는 바로 가격 움직임과 거래량 분석에서 나온다. 어떤 뉴스가 뜨기 전에 거래량과 가격은 선행한다. 왜냐하면 그 뉴스 또한 스마트 머니로 분류되는 집단에 의해 뿌려지기 때문이다. 즉 주식 투자에 성공하고자 한다면 단 하나만 분석하면 된다. 바로 거래량과 가격이 있는 차트다.
저자는 전설적인 트레이더인 리처드 와이코프의 법칙을 수시로 인용하는데, 그것이 거래량과 가격이 담긴 차트 분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진실이기 때문이다.
1. 수요와 공급의 법칙
수요가 공급보다 크다면 가격이 올라가며, 반대로 공급이 더 크다면 가격은 떨어진다.
2. 원인과 결과의 법칙
유효한 결과가 있으려면 우선 원인이 있어야 하며, 결과는 원인에 비례한다. 적은 거래량은 적은 가격 움직임을, 많은 거래량은 많은 가격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3. 노력과 결과의 법칙
모든 작용은 반드시 동일한 크기의 반작용을 가진다. 노력(거래량)은 결과(가격 움직임)에 나타나야 하며, 만약 이 법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면 이상 상황이 발생한 것이므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즉 캔들의 막대가 길다면 거래량도 많아야 하고, 막대가 짧다면 거래량도 적어야 한다. 만약 많은 거래량을 동반했는데 캔들 막대는 길지 않거나 캔들 막대는 긴데 거래량은 적다면 이상 현상이 생긴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이상 현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포지션을 유지해도 될까, 아니면 빠져나와야 할까?
거래량 가격 분석으로 매수 매도의 시점을 알려 주는 책!
이상 현상의 배후에는 바로 기관, 스마트 머니로 분류되는 내부자들이 있다. 이 책에서 수시로 거론되는 또 한 명의 위인인 리처드 네이는 그들에 대해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우리가 트레이딩 혹은 투자를 하려고 들어가는 모든 시장은 어떤 방식으로든 조작된다. 암암리에 하건 중앙은행이 정기적으로 또는 매우 공개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건, 주식시장에서 시장 조성자가 하는 방식만 다를 뿐이다. 다만 내부자들이 활동을 감출 수 없는 단 한 가지가 있다. 바로 거래량이다. 이것이 여러분이 이 책을 봐야 하는 이유다. 거래량은 가격 움직임 이면의 진실을 드러낸다.
앞서의 질문 중 하나에 대답을 하자면 ‘기관이 매수한 종목은 무조건 오를까?’에 대한 답변은 ‘아니오’다. 상승을 위한 매수인지, 개미로 불리는 개인들을 잘못된 영역에 가두고자 하는 매수인지는 차트 안에서의 가격 움직임과 거래량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즉 상황에 따라 이 둘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
많은 이는 시장을 조작하는 이들을 상대로 어떻게 싸우고 이길지를 고민한다. 그러나 저자는 그들과 싸우기보다는 그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서 그들을 따라 매매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많은 책과 달리, 철저히 (기관, 전문가, 시장 조성자를 통칭하는) 내부자의 시선에서 이야기한다. 내부자들의 유일한 목적은 개인으로 하여금 분산 단계에서 매수하고 매집 단계에서 매도하게끔 하는 것인데, 내부자들의 행동 패턴을 이해한다면 우리 역시 분산 단계에서 매도하고 매집 단계에서 매수할 수 있다. 이것을 이해하는 게 이 책의 핵심이다.
앞서 네이의 글에 적혀 있듯이 내부자들이 감출 수 없는 유일한 것이 바로 거래량이다. 이 책은 거래량을 기반으로 캔들을 상세히 분석하며 가격 움직임을 예측한다. VPA는 저자의 말에 따르면 100년간 존재한 이론이지만, 이 이론에 캔들을 조합하는 것은 저자만의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캔들 차트를 사용할 때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원칙 1: 꼬리의 길이
꼬리는 시장의 강세, 약세, 우유부단함, 시장의 심리 정도를 드러낸다.
원칙 2
꼬리가 생성되지 않았다면 종가 방향으로 강한 심리가 형성된 것이다.
원칙 3
짧은 몸통은 불완전한 시장 심리를, 긴 몸통은 강한 시장 심리를 표현한다.
원칙 4
같은 방식의 캔들이라도 어디서 나타나느냐가 중요하다.
원칙 5
거래량과 가격을 캔들로 검증한다.
그에 따라 유성형, 망치형, 긴 몸통 캔들, 짧은 몸통 캔들 등 다양한 캔들 패턴과 그에 따른 거래량을 통해 시장의 방향을 예측한다. 여기에 지지와 저항을 통해 생기는 횡보 구간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것, 더불어 횡보 구간에서 브레이크 아웃(돌파)이 발생했을 때 우리가 봐야 할 것을 저자는 자세한 예시를 들어 설명한다. 그래도 이해가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저자는 10장과 11장에 그동안 설명한 이론을 차트를 통해 한 차례 더 이해시킨다. 잘 따라왔다면 10장과 11장의 차트가 투자자로서 우리가 봐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여 줄 것이다.
전체 여정에서 지금 시장은 어디쯤 있을까? 미래에 시장은 어디에서 멈추거나 돌파할까? 또는 어디서 방향을 전환해서 떨어질까? 이 책은 시장 진입 시점을 통해 포지션을 유지할 때와 빠져나와야 할 때를 알려 준다. 분명 거의 모든 투자자에게 필요한 책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