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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발견

철학의발견

  • 장건익
  • |
  • 사월의책
  • |
  • 2013-05-31 출간
  • |
  • 376페이지
  • |
  • ISBN 978899718631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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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삶으로의 회귀

chapter 1 철학은 학문인가, 삶을 창조하는 예술인가? - 지식 과잉과 지혜의 부재
1. 삶을 배우는 진지한 노력
2. 지식과 지혜의 차이
3. 진실의 가격
4. 누가 철학자인가?

chapter 2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 행복의 진짜 얼굴
1. 무엇이 행복인가?
2. 돈은 행복을 보장하는가?
3. 행복에 조건이 있는가?
4. 행복의 발견

chapter 3 왜 나는 듣지 못하는가? - 내 안의 미노타우로스
1. 소통이란 무엇인가?
2. 소통에 실패하는 네 가지 이유
3. 문제는 내면에 있다 - 미궁에 갇힌 테세우스

chapter 4 나는 감정의 주인인가, 노예인가? - 삶의 숨은 지배자
1. 감정을 알아야 삶이 보인다
2. 감성능력이란 무엇인가?
3. 가슴이 막히면 감정이 나를 먹는다
4. 감성회복의 세 단계 - 자각, 느낌, 표현
5. 느낌과 표현을 방해하는 습관들

chapter 5 나는 스스로를 치료할 수 있는가? - 삶은 가슴이 부르는 노래
1. 감정과 소통 - 감정적 대화 vs 가슴의 대화
2. 감정의 성찰 - 자기 진실과의 대면
3. 감정의 치유 - 빛의 치유: 무위행
4. 핵심감정 - 불행과 고통의 원인
5. 감정과 인지기능 - 아리아드네의 실

chapter 6 나는 나를 알고 있는가? - 미운 오리새끼의 고난과 깨달음
1. 스크린 속의 나
2. 의존적 자아는 본래의 ‘나’가 아니다
3. 나에 대한 인지적 착각 - 마음의 미로
4. 미운 오리새끼와 백조
5. 거짓자아, 이상적 자아, 참자아
6. 본래의 나로 돌아가기 위하여

chapter 7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 시간이라는 굴레
1. 과거와 미래라는 환상세계
2. 과거로부터의 해방
3. ‘긍정의 긍정’: 부정을 모르는 뇌
4. 미래로부터의 탈출
5. 우주는 나의 힘 - 자유인의 삶

chapter 8 죽음은 독배인가, 묘약인가? - 삶과 죽음의 뫼비우스 띠
1. 죽음은 삶의 끝인가?
2. 근사체험
3. 철학은 죽음의 연습이다
4. 삶을 사랑하라!

도서소개

사람들은 철학에 대해 양가적 감정을 느낀다. 한편으로는 철학이 진실을 다루는 고상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밥벌이와 무관한 지식놀음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힘들고 골치 아픈 철학이 우리에게 왜 필요한 것일까? 『철학의 발견』은 철학을 다시 정의하는 책이 아니라 우리가 잊어버린 철학의 본래 모습을 되살리려는 책이다. 이 책은 서울시와 성공회대가 공동으로 기획한 시민강좌 〈희망의 인문학〉에서 강의했던 내용을 새로 엮은 것이다. 4년 동안 꾸준히 진행된 이 강좌에서 만난 수강자들로부터 저자는 철학을 처음부터 다시 배웠다고 고백한다.
철학자는 어떻게 철학을 다시 발견했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살아 있는 철학 강의

사람들은 철학에 대해 양가적 감정을 느낀다. 한편으로는 철학이 진실을 다루는 고상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밥벌이와 무관한 지식놀음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힘들고 골치 아픈 철학이 우리에게 왜 필요한 것일까? 『철학의 발견』은 철학을 다시 정의하는 책이 아니라 우리가 잊어버린 철학의 본래 모습을 되살리려는 책이다. 이 책은 서울시와 성공회대가 공동으로 기획한 시민강좌 〈희망의 인문학〉에서 강의했던 내용을 새로 엮은 것이다. 4년 동안 꾸준히 진행된 이 강좌에서 만난 수강자들로부터 저자는 철학을 처음부터 다시 배웠다고 고백한다.

# 6년 전, 저자는 저소득층 시민들을 대상으로 철학 강의를 준비하게 되었다. 준비한 강의계획서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 흄, 니체 같은 철학자들의 철학 개념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하지만 강의는 매 시간이 시행착오였고 수강자들의 엉뚱한 질문과 무관심한 태도에 당황하기 일쑤였다. 문제는 저자 자신에게 있었다. 사람들은 책과 머리로만 아는 지식의 철학이 아니라 가슴과 몸으로 체험한 삶의 철학에 관심이 있었다. 철학에 대한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야 했다. 철학은 삶의 바깥에 있는 지식인가, 삶의 경험 속에 있는 지혜인가?

이런 체험을 통해 저자는 인식론, 존재론, 형이상학 같은 뜬구름 잡는 학술적 담론이 아니라 감정, 자아, 소통, 행복, 죽음과 같은 일상적 주제를 다루기로 한다. 철학은 자기 자신에서, 매일 겪고 있는 생생한 삶에서 시작하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철학에서 삶이 사라질 때 철학의 위기가 시작되었다면, 마찬가지로 삶에서 철학이 사라질 때 삶의 위기가 시작된다. 『철학의 발견』은 철학을 잃어버린 삶을 사는 사람들, 삶을 잃어버린 철학을 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삶과 철학이 어떻게 다시 만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여덟 번의 친절한 철학 강의이다.

ㆍ 철학은 개인의 체험에서 시작한다 - 삶으로서의 철학
인문학 열풍이 불면서 철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철학이 무엇인지, 철학으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오리무중이다. 대학을 벗어난 인문학 강의들에서도 특별히 대학에서와 다른 철학을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서로 다른 철학자들의 이론과 사상을 추종하고 있을 뿐, 본래적 의미의 철학은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렇다면 본래의 철학이란 무엇일까? 철학의 목적은 철학적 지식을 쌓는 것에, 어떤 새로운 비전이나 세계관을 따라가는 것에 있는 것일까?

저자는 〈희망의 인문학〉 강좌에서 철학을 강의하며 그동안 자신이 배워왔던 철학을 완전히 재구성한다. 〈희망의 인문학〉이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세계적인 인문학 강좌인 〈클레멘트 코스〉를 서울시와 성공회대가 도입해 한국판 인문학 강좌로 발전시킨 것이다. 이 강좌에서 철학 강의를 맡은 저자는 수많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철학이 본래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근원적 의미에서 볼 때 철학이란 우리의 내면을 지배하고 있는 과거의 상처와 두려움, 분노, 탐욕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치유하고, 왜곡되고 뒤틀린 관념들을 정화함으로써 내면을 올바르게 재구조화하고 본성을 회복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10쪽) 그래서 철학은 오직 개인의 체험에서만 시작할 수 있고, 그럴 때에만 진정한 철학적 가치를 가질 수 있다.

# 철학자가 되는 것에 학력이나 학벌 같은 조건은 필요 없다. 철학은 그것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누구인가? 오랫동안 처절하게 고통받고, 세상에 절망해본 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왜냐하면 그들이야말로 철학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에게만 지혜의 여신은 손을 내밀기 때문이다. (13쪽)

철학이 고상한 이론이 아니라 개인의 체험에서 출발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언뜻 도발적으로 느껴진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우리는 모두 상처 입은 어떤 경험 때문에 철학을 찾았고 철학책을 읽었음을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위대한 철학자들에게도 다르지 않았다. 그들은 언제나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철학 개념을 만들어왔고, 자신들이 깨달은 결과를 보편화해서 가르쳐왔던 것이다. 그러니 철학이 개인의 체험에서 시작하며,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이 바로 철학이라는 것은 전혀 새로운 주장이 아니다. 오히려 너무 중요하기에 진부한 것으로 잊혀져버린 초심의 문제에 가깝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철학은 결코 삶과 분리될 수 없다. 철학이 삶과 분리된다면 철학은 그 가치를 상실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철학을 실천하는 철학자란 어떤 사람일까? 저자는 자신에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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