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와 돈이 흐르는
작지만 강한 빌딩에 투자하라!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부동산의 기본적인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빌딩이라는 실물이 아닌 돈이 흐르는 모습을 읽고, 투자에 관한 쉬운 평가 방법을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시장 상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여러 현장에서 보이는 방법을 적용해 이 상권의 빌딩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인지 스스로 확인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책은 총 5개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파트 1은 빌딩 투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상권과 단가에 대해 설명한다. 아파트 투자와는 빌딩 투자, 최근 빌딩 투자 트렌드 등 전반적인 빌딩 시장을 살펴보고, 특히 간판을 읽으며 상권을 파악하고 소비력을 읽는 법을 알아본다. 파트 2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 상권의 흥망성쇠를 읽으며 빌딩 투자의 성패를 파악한다. 경리단길의 실패, 가로수길의 몰락 등에서 실패의 원인을 찾고, 성수동, 대학로, 압구정, 대치동 등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상권의 힘도 파악한다. 투자자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상권을 읽어준다.
파트 3에서는 파악한 상권에서 생기는 빌딩의 상품성을 이야기한다. 주거층의 특성, 문화적 안정성, 소비의 원동력, 상권의 부동성 등 여러 관점에서 성공하는 빌딩 투자에 대한 기준을 세운다. 파트 4에서는 저자의 노하우를 담아 7가지 투자 유의점을 제시한다. 미디어의 홍보 문구에 흔들려 성급하게 투자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 상권을 분석하고 상권에서 최선의 답을 찾아낼 수 있는 빌딩에 투자해야 한다. 이를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살펴보자. 마지막 파트 5에서는 앞서 이야기하지 못한 부동산의 기본과 현실을 덧붙였다.
이 책은 종잣돈 모으기부터 시작해 부자가 되는 공식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돈을 만들어주는 빌딩의 상품성을 구분하기 위해 해당 상권이 어떻게 분류되는지, 상권 안에서 메인 골목과 이어지는 입지에 대한 차이를 이야기하며 빌딩 투자의 기준을 잡아보고자 한다. ‘빌딩 투자 리:셋’이라는 제목처럼 “빌딩이라는 상품에 투자하는 방식을 다시 맞춰 더 좋은 방향으로 안내”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