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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형대에걸린시

책형대에걸린시

  • 김수영
  • |
  • 아라
  • |
  • 2013-05-15 출간
  • |
  • 231페이지
  • |
  • ISBN 978899850226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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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제1장 시 13

한강변 15
그것을 위하여는 18
보신각 22

제2장 산문 23

내실에 감금된 애욕의 탄식-여성의 욕망과 그 한국적 비극 25
책형대에 걸린 시-인간해방의 경종을 울려라 32
가난의 상징, 생활의 반성-변소위생 37
초라한 공갈 40
해운대에 핀 해바라기 45
어머니 없는 아이 하나와-4월의 추억 49
생명의 향수를 찾아-화가 ‘고갱’을 생각하고 52
미국 역대 대통령 비화 55
시인이 겪은 포로생활 68
나는 이렇게 석방되었다-시인이 고하는 조국에의 공개장 76
가냘픈 역사 87

제2부

제1장 시 번역 95

잎이여 꽃이여 돌이여ㆍ앤 모로 린드버그 97
당신의 마음 사랑ㆍ프랑시스 쟘 100
‘파우스트’의 진보ㆍ칼 샤피로 101

제2장 산문 번역 105

최근 불란서의 전위소설ㆍ쟝 부로귀 미셸 107
시의 효용ㆍA. 막레이쉬 116
작가들과 생활환경-‘아메리카’ 문단의 경우 131

제3장 단편소설 번역 137

밀월ㆍ베티 A. 브런트 139
고양이ㆍ안드리안 모리앤 158

제4장 시사 번역 171

미국 군대 내의 흑인-인종차별 철폐문제 173
미국의 장정 소집 신 계획안-징소집에 대한
미 국민의 태도 181
SEATO의 기본요건-명일의 동남아세아 187

제3부

제1장 서평 193

초현실과 무 현실-김종문시집 불안한 토요일을 읽고ㆍ김수영 195
운명의 노출-한하운시집 보리피리를 읽고ㆍ김수영 198
김수영 시집 달나라의 장난 평론ㆍ이철범 200
김수영 편역 〈세계일기전집〉ㆍ천상병 202
독자와 편지: 김수영씨의 ‘와선’을 읽고ㆍ김봉수 204

제2장 좌담 207

한국적 비애 이것 저것-김이석씨 급서를
슬퍼하며ㆍ정담: 김송, 안수길, 김수영 209

제4부 서지

저술 목록 217
번역 목록 231

도서소개

4ㆍ19의 시인 김수영은, 4ㆍ19와 4ㆍ26 그 무렵의 심경을 이 책의 산문「책형대에 걸린 시」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나는 사실 요사이는 시를 쓰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하다. 4ㆍ26이 전취戰取한 자유는 나의 두 손 아름을 채우고도 남는다. 나는 정말 이 벅찬 자유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눈이 부시다. 너무나 휘황輝煌하다. 그리고 이 빛에 눈과 몸과 마음이 익숙해지기까지는 잠시 시를 쓸 생각을 버려야겠다.” 이처럼 누구보다도 혁명과 자유를 사랑했던 시인의 마음을「책형대에 걸린 시」를 비롯한 산문과 시를 통해 우리는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다.
책형대에 걸린 시

시대의 윤리 명령은 시 이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거센 혁명의 마멸磨滅 속에서 나는 나의 시를 다시 한 번 책형대?刑臺 위에 걸어 놓았다.
-김수영-

저항의 시인 김수영!
그의 알려지지 않은 시와 산문을 엮은 작품집

김수영 시인의 이 작품집은 1953년부터 1968년에 이르기까지 여러 잡지와 신문 등에 발표되었던 시와 산문, 번역본 등을 찾아 전집에 수록되지 않은 것을 중심으로 묶은 것이다.

1부는 김수영의 잘 알려지지 않은 시와 산문, 2부는 생계를 위해 직접 번역한 시와 산문, 소설, 3부는 서평과 좌담으로 엮었고, 4부는 김수영의 작품 서지목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4ㆍ19의 시인 김수영은, 4ㆍ19와 4ㆍ26 그 무렵의 심경을 이 책의 산문「책형대에 걸린 시」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나는 사실 요사이는 시를 쓰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하다. 4ㆍ26이 전취戰取한 자유는 나의 두 손 아름을 채우고도 남는다. 나는 정말 이 벅찬 자유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눈이 부시다. 너무나 휘황輝煌하다. 그리고 이 빛에 눈과 몸과 마음이 익숙해지기까지는 잠시 시를 쓸 생각을 버려야겠다.”
이처럼 누구보다도 혁명과 자유를 사랑했던 시인의 마음을「책형대에 걸린 시」를 비롯한 산문과 시를 통해 우리는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시인이 “세계의 그 어느 사람보다도 비참한 사람이 되리라는 나의 욕망과 철학이 나에게 있었다면 그것을 만족시켜 준 것이 이 포로 생활이었다고 생각한다” 고 할 정도의 극한의 포로 생활 당시의 정황과 내면이「시인이 겪은 포로생활」과 「나는 이렇게 석방이 되었다-시인이 고하는 조국에의 공개장」에서 상세히 그려지고 있다.

‘앤 모로 린드버그’ ‘프랑시스 쟘’ ‘칼 샤피로’ 시인의 번역시와 ‘쟝 부로귀 미셸’ 의 「최근 블란서의 전위소설」 ‘A. 막레이쉬’ 의 「시의 효용」같은 산문 번역 글은 몇 십 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마치 현재를 읽는 맛의 깊이를 느끼게 하고 있다. ‘베티 A. 브런트’ ‘안드리안 모리앤’ 같은 작가의 단편소설 번역 마찬가지이다.

더불어 김종문 시집과 한하운시집에 대한 시인 김수영의 서평은 이 시대의 글쓰기에 대한 엄혹한 자기성찰을 하게 만든다.

서지목록은 그동안 발표한 김수영 모든 저술 작품과 번역 작품 전부를 전집에 실린 목록과 비교해 오기는 바로 잡고 누락된 부분은 원본 자료를 찾아 확인 후 수록한 결정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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