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아주 특별한 세계 문화 이야기
아주 특별한 세계 문화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외국의 한국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여섯 선생님이 모였다. 이집트 카이로한국학교 이창훈 선생님,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정재준 선생님, 아르헨티나한국학교 김병수 선생님, 일본 오사카금강학교 조성근 선생님,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공일영 선생님, 러시아 모스크바한국학교 안재형 선생님까지.
외국에 몇 년간 살면서 그곳에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흥미 있는 이야깃거리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 선생님들은 각 나라의 문화 이야기를 모아 동화로 엮었다. 외국에서 한국학교를 다니는 한국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해 자연스럽게 문화를 소개한다. 각 나라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게 사진 자료도 수록하였다.
이집트 최초의 피라미드는 실패작?
아르헨티나에서는 12월에 반바지를?
러시아는 크리스마스가 1월 7일!
이집트·아르헨티나·러시아 편은 이집트 카이로한국학교에 다니는 슬기와 아담, 아르헨티나한국학교에 다니는 다나와 호세, 러시아 모스크바한국학교에 다니는 수현이의 일상과 학교 생활을 다룬다. 피라미드가 100개도 넘는 이집트, 가벼운 포옹과 볼 키스로 인사하는 아르헨티나,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있는 러시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중국에서는 KFC가 컨더지(肯德基)?
전래동화의 악당 역할, 한국은 호랑이, 일본에서는 원숭이?
베트남에는 시장이 물 위에!
중국·일본·베트남 편에서는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3학년 한길이, 일본 오사카금강학교에 다니는 재일교포 4세 라임이,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다니는 승준이의 일상과 학교 생활을 담았다. 설날에 만두를 만들어 먹는 중국, 슈퍼마리오와 스시의 나라 일본, 쌀국수의 본고장 베트남 등 외국의 명소와 음식, 문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 나간다.
『우리 아빠는 무슬림이에요』는 그동안 단편적으로 알고 있거나 잘 알지 못했던 나라를 바르게 이해하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담아 열린 마음으로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물꼬를 터준다. ‘콕콕 집어 알려주는 문화상식’ 코너를 배치해 읽으며 문화상식도 배울 수 있게 구성하였다.
세계 여러 나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게 된 지금,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더욱 중요해졌다. 친구의 성격을 알게 될수록 점점 깊은 사이가 될 수 있듯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알게 되면 그 나라 사람들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 책을 펼치는 순간 시작되는 세계 문화 이야기로 특별한 외국 나들이를 떠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