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는 복음 메시지를 담고 있는 성경과,
그 복음을 들을 사람들을 모두 연구해야 한다."
국내 주요 신학교 선교학 교재이자
선교사가 성경 연구와 함께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한 외국인 부부가 고급 계급인 브라만의 결혼식에 초대받았다. 결혼식이 끝난 후 외국인 부부는 먼저 식사를 대접받았다. 이들이 고기를 먹기 때문이다. 고기를 먹는 사람은 종교적으로 순수한 브라만과 함께 식사할 수 없었다. 식사를 마친 외국인 부인은 여주인의 환대에 감사하려고 부엌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그 외국인이 미처 알지 못한 사실이 있었다. 그들이 보기에 순결하지 못한 사람인 자신이 부엌에 나타나서 결국 브라만 손님들을 위해 준비한 음식이 모두 부정해졌다는 점이다. 불행히도 여주인은 브라만 손님을 위해 모든 잔치 음식을 다시 만들어야 했다!"
오랫동안 익숙하던 문화와 환경을 떠나 전혀 알지 못하고 경험해 보지 못한 문화에서 선교 사역을 하면서 겪는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새롭고 낯선 선교지에서 선교사는 어떤 어려움들을 겪으며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글을 읽고 쓰는 데 익숙하지 않은 구전 문화에서 선교사는 복음을 어떻게 전하고 보전할 수 있는가?
일부다처제를 당연하게 여기는 문화에 기독교적 결혼생활을 어떻게 전할 수 있는가?
선교지의 언어에 "하나님", "구원", "은혜", "죄"와 같은 기독교적 용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선교지에 오랫동안 머물다가 본국으로 돌아온 선교사가 겪는 문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선교사의 배우자와 자녀는 낯선 선교지 문화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가?
선교사가 가게 될 선교지는 진공 상태가 아니다. 저마다 나름의 관념과 정서, 가치관이 있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문제는 선교지의 현지 문화와 선교사의 본국 문화가 같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교사들은 선교지에서 수많은 실수와 오해를 겪는다. 익숙하지 않고 이해되지 않는 현지 문화에서 선교사는 복음을 전하기는커녕 하루하루 현지인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것조차 버거울 수 있다.
이 책은 인류학의 관점에서 선교사가 복음을 전하며 겪게 될 여러 문제를 예측하고,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제시한다. 문화의 정의와 구조, 문화 차이와 선교사가 겪는 어려움, 문화에 따른 신학의 차이, 선교지에서 선교사의 다양한 역할 등 타문화에 들어가야 하는 선교사들이 알아야 할 실제적이고 유용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이 책은 선교사로 부름 받아 기대와 설렘으로 선교지를 밟을 이들이 타문화를 이해하고 복음을 제대로 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은
선교사가 타문화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경 번역과 같은 특정 선교 사역에 필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일어나는 사회 변화를 포함하여 회심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복음이 현지인들에게 적실하게 전해지도록 돕는다.
다양한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관계 맺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