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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긍지

슬픔의 긍지

  •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 |
  • 불란서책방
  • |
  • 2024-08-20 출간
  • |
  • 208페이지
  • |
  • 125 X 205mm
  • |
  • ISBN 97911988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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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대를 초월한 프랑스의 연인
언제나 오직 콜레트

콜레트는 아마도 ‘콜레트’라는 단일명(名)으로 알려진 유일한 여성 작가일 것이다. 그녀는 언제나 그리고 오직 콜레트다.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는 어떻게 단지 콜레트가 되었을까. 그녀의 첫 소설은 아이러니하게도 그녀의 남편 필명인 ‘윌리’로 출간된다. 그녀의 삶은 온전히 자기 이름을 얻기 위한 혹독한 도전이었다. , 프랑스 작가들의 유례없는 사랑을 받아온 작가를 감싸고 있는 것은 비옥한 생산성, 매혹적인 기질, 마음의 신비에 천착하고 자신을 전혀 감추지 않고 자기 이야기를 쓰려는 그 열망이었다. 콜레트의 모든 작품은 온전히 콜레트다. 콜레트의 수많은 얼굴이 그의 작품 속에 있다. 그렇게 콜레트와 그녀의 작품은 하나가 된다.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 내가 느끼는 모든 것, 나를 매혹하고, 내게 상처 주고, 나를 놀라게 하는 모든 것을 말하고, 말하고, 또 말하고 싶다.”_〈포도 덩굴손〉 중에서

콜레트의 거침없는 삶과 작품을 관통하는 화살 같은 이야기들
사랑, 애착, 욕망의 현란한 뉘앙스 『슬픔의 긍지』

이 작품은 현대 프랑스 문학에서 가장 매혹적인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프랑스 자전 소설의 선구자로 새로운 문학의 길을 개척한 콜레트는 자신의 일상생활, 관계, 사적인 경험에 대한 관찰과 성찰을 통해 미묘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여성성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여성의 강인함과 취약성, 그리고 여성을 둘러싸고 있는 강제된 사회적 기대를 드러낸다.
짧은 산문들 속에서 콜레트는 예리한 관찰과 섬세한 분석을 통해 사랑, 애착, 욕망의 미묘한 뉘앙스를 파헤치고 사랑의 열망과 씁쓸함, 그리고 달콤한 순간들을 조명한다. 독자는 관계와 감정의 풍경화로서의 사랑, 그 연약한 사랑에 대한 통찰과 피할 수 없는 소멸로 이끄는 시간의 흐름, 노화에 대한 깊은 숙고를 동반하는 생기 넘치는 여행으로 인도 된다. 헤아릴 수 없는 인간 감정을 조망하기 위해 일상적인 관계의 표면 아래에 감춰진 애정과 상처, 그리고 개인들 사이의 까다로운 관계를 드러내는 시각적 산문이 돋보인다.

감정의 아름다운 풍경화
생각을 탐구하고, 감정을 표현하고, 일상의 은밀한 세부를 기록하기

작품 전반에 걸쳐 콜레트는 연인, 친구, 고양이, 개, 주변인 등 자신이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를 관찰하며, 각각의 관계는 웃음과 냉담함이 절묘하게 혼합되어 묘사된다. 사랑은 예리하게 해부되어 도취이자 덧없음이라는 사랑의 속성이 경쾌하고도 서늘하게 드러난다. 모든 인간관계의 중심에 놓인 애정과 호의, 애착과 감정적 혼란, 그들의 연약함이 등장인물의 감정, 생각, 내면의 섬세한 묘사와 깊은 성찰을 통해 독자에게 전달된다. 콜레트에게 글쓰기는 고립된 개인이 주변 세계와 교감하며 자기 발견을 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 삶의 본질을 포착하려는 행위이다.

콜레트 글쓰기의 정수

사후 반세기를 훌쩍 넘기고도 여전히 독자들의 가슴 속에 살아있는 콜레트. 그 우아한 문체와 예리한 통찰 덕분에 『슬픔의 긍지』는 시대를 초월해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가 비로소 자유롭고 독립적인 작가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던 작품이자 이후 콜레트 문학의 정수가 담겨있는 이 작품집은 콜레트라는 작가를 탐구할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프랑스어로 이 작품집을 낭독하는 수많은 유튜브 영상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프랑스어라 알려진 이 작품집은 콜레트 작품 중에서도 유일하게 르 몽드 신문이 뽑은 세기의 책 100선에 올라 있다.

목차

포도 덩굴손
새해의 몽상
춤추는 여자
하얀 밤
흐린 날
마지막 불
사랑
어떤 꿈
암고양이 노노쉬
토비, 개가 말하다
동물들의 대화
화장
나팔꽃
어떻게 보일까?
치유
거울
노래하는 귀부인
솜므 만에서
낚시 소풍
뮤직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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