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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전기.송지문 시선

심전기.송지문 시선

  • 심전기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24-08-09 출간
  • |
  • 196페이지
  • |
  • 128 X 188 X 9mm
  • |
  • ISBN 9791128866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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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중국 ‘율시(律詩)’의 격률과 체제를 완비하다
심전기(沈佺期, 656?∼716?)와 송지문(宋之問, 656?∼712?)은 역대로 심·송(沈宋)으로 병칭(竝稱)되어 온 초당 후기의 대표적인 두 시인이다. 이 두 시인은 같은 해에 태어나서 동일한 시기에 과거에 급제하며, 똑같은 이유로 폄적을 당하는 등 비슷한 인생 역정을 보인다. 또 시가 창작 역시 그 내용이 상당 부분 비슷하다.
이들은 역대로 중국 ‘율시(律詩)’의 격률과 체제를 완비한 것으로 유명하다. 율시는 초당(初唐)부터 청 말(淸末)에 이르기까지 중국 문인들이 가장 애호했던 시가 형식이었을 뿐만 아니라, 정부의 과거 시험에서 공식적인 형식으로 채택되었으며, 중국 시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따라서 당시의 시단에서 가장 많은 율시를 창작했고, 또한 율시의 격식을 골고루 사용한 수준 높은 심·송의 작품은 중국 시가사(詩歌史)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할 수 있다.

시가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성당(盛唐) 시가의 형성에 큰 영향을 주다
이 밖에도 심·송의 작품은 시가의 제재와 형식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정경 융합의 예술적 기교를 본격적으로 구사했으며, 언어를 정련(精鍊)해 후세 시가 창작의 전범이 되는 등 중요한 의의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이 두 시인의 작품이 중국 시가의 발전에 큰 공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연구와 논의가 활발하지 못했던 것은, 이들이 궁정의 시인으로 아부를 일삼다가 결국에 폄적당한 인물로 평가받는 데서 기인하는 듯하다. 그러나 이것은 실제 사실과는 다소 차이가 있음이 학계에서 속속 고증되고 있으며, 문여기인(文如其人)의 논리에만 의지해 작품을 무차별적으로 폄하하는 태도는 온당한 문학비평이라 할 수 없다.
이들이 구현한 시가 예술의 성취는 당시(唐詩)의 꽃인 성당(盛唐) 시가의 형성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주었으니, 심·송의 시가는 곧 성당의 시가로 들어가는 주요한 관문(關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목차

1. 궁정에서의 멋
흥경지 연회에서 / 심전기
봄날 망춘궁에서 / 심전기
용의 연못 / 심전기
용문산(龍門山)의 연회 / 송지문

2. 그대에게 전하는 마음
먼 길 떠나는 그대에게 바침 / 심전기
숙직을 하다 써 내려간 편지 / 심전기
옛 뜻으로 드러내는 그리움 / 심전기
넘어가는 산 고개에서 답함 / 심전기
두심언을 떠나보내며 / 송지문
육씨 선사에게 보내는 편지 / 송지문
한식날 최융(崔融)에게 보내는 글 / 송지문

3. 산수를 벗 삼아
창락군(昌樂郡)에서 백석령(白石嶺)으로 거슬러 올랐다 다시 침주(郴州)로 가는 길에서 / 심전기
이른 아침에 해남도로 떠나며 / 심전기
사천(四川)의 용문산(龍門山)을 지나며 / 심전기
경호(鏡湖)에 배 띄우고 / 송지문
오주(梧州)를 지나며 / 송지문
상원(湘源)에서 담주(潭州)의 형산현(衡山縣)에 이르다 / 송지문
항주(杭州)의 천축사(天竺寺)에서 / 송지문
한밤에 동쪽 정자에서 술을 마시며 / 송지문

4. 탈속과 은일의 여유
유배 가는 길에서 북쪽 소탐산을 바라보다 / 심전기
낚시를 하며 / 심전기
형양(衡陽)에서 소주(韶州)로 돌아와 혜능 선사(慧能禪師)를 배알하다 / 송지문
청원현(淸遠縣)의 협산사(峽山寺)에 머물며 / 송지문
처음으로 육혼산장(陸渾山莊)에 가다 / 송지문
봄날의 산가 / 송지문
구령(緱嶺)을 넘어가며 / 송지문
가을날 늦게 보요사(普耀寺)를 노닐며 / 송지문
육혼산장 / 송지문
동정호(洞庭湖)에서 / 송지문

5. 유배지에서의 상념
귀문관에 들어가다 / 심전기
처음으로 환주(驩州)로 가며 / 심전기
안해(安海)를 건너 용편(龍編)으로 들어가다 / 심전기
단주역(端州驛)에서 두심언, 심전기, 염조은, 왕무경이 벽에 써놓은 시를 보고서 / 송지문
밤에 상강(湘江)에 머물며 / 송지문
등주(藤州)를 떠나며 / 송지문
단주(端州)를 떠나 처음으로 서강(西江)에 들어가다 / 송지문
대유령(大庾嶺)을 넘어가며 / 송지문

6. 고향의 그리움
환주(驩州)의 남쪽 정자에서 꾼 한밤중의 꿈 / 심전기
칠반령(七盤嶺)에서 야숙하며 / 심전기
이른 아침 시흥(始興)의 강구(江口)에서 출발해 허씨(虛氏)의 마을에 도착해 짓다 / 송지문
하늘가의 향수 / 송지문

7. 변방의 노래
북쪽 변방에서 / 심전기
농두수(隴頭水)의 노래 / 심전기
변새로 나아감 / 심전기
변방으로 그대를 떠나보내며 / 송지문
임 그리며 / 송지문

8. 아! 이별
오래된 이별 / 심전기
동생과 이별한 후 홀로 남전산장(藍田山莊)에 머물며 / 송지문
옛 벗의 집을 찾다 / 송지문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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