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부터 기획하고 자료를 수집하며 콘텐츠를 구성하여 1년 6개월 동안 작업하면서 2023년 8월에 초판이 나왔다. 관광자원론은 저자와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주로 우리나라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자연관광, 문화관광, 사회관광, 산업관광, 위락관광 중심으로 구성한다. 본서가 기존 교재와 다른 점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관한 이해로부터 시작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호, 위상, 영토, 위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행정구역을 간략하게 소개했으며, 관광지를 좀 더 확장하여 이른바 관광명소를 별도의 장으로 구성하여 「관광진흥법」에 나타난 관광지, 관광단지, 관광특구 외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공모사업인 한국관광의 별, 한국관광 100선,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등을 추가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관광명소에서 흔히 보는 문화재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략하게 관광자원 용어를 수록했다.
초판이 나온 지 1년도 안 돼 제2판 작업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문화재청의 체계 변경 때문이다. 1962년에 제정한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문화재 체계가 2024년 5월 17일 관련 법 시행으로 국가유산 체계로 전환했다. 문화재보호법을 폐기하고 국가유산기본법,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무형유산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등으로 개정했다. 문화재를 국가유산으로 통합하고, 국가유산을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세 가지로 분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