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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어디에서살까요-36(산하작은아이들)

이야기는어디에서살까요-36(산하작은아이들)

  • 조반나 조볼리
  • |
  • 산하
  • |
  • 2013-05-25 출간
  • |
  • 28페이지
  • |
  • ISBN 978897650408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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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아이들은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생한 그림들이 담겨 있는 그림책을 좋아합니다. 잠들기 전 머리맡에서 엄마가 다정하게 읽어 주는 그림책은 아이의 상상력을 한껏 키워 줍니다. 아이는 그림책 속 주인공들이 노래하고 춤추고 먼 나라로 여행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스르르 눈을 감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잠들고 나면,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은 장난감 친구들은 무엇을 할까요? 아이가 그랬던 것처럼 또 다른 친구에게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아이가 잠든 사이,
이야기는 어디에 있을까요?

아이들은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생한 그림들이 담겨 있는 그림책을 좋아합니다.
잠들기 전 머리맡에서 엄마가 다정하게 읽어 주는 그림책은
아이의 상상력을 한껏 키워 줍니다.
아이는 그림책 속 주인공들이 노래하고 춤추고
먼 나라로 여행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스르르 눈을 감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잠들고 나면,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은 장난감 친구들은 무엇을 할까요?
아이가 그랬던 것처럼 또 다른 친구에게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그림책을 바라보는 어떤 눈
그림책은 아이가 만나는 첫 책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글보다 그림의 비중이 높아, 아이들이 다가가기 쉽고 이해하기 쉽기 때문일 겁니다. 그렇다면 그림책이란 ‘읽는 책’보다는 ‘보는 책’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평생을 어린이책 만드는 일에 바친 일본의 어느 편집자는 그림책이란 ‘읽어 주는 책’이라고 정의합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읽어 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로 빠져드니까요. 부모의 품에 안겨서 다정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듣고 자란 아이는 어른이 되고서도 다른 이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주는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아이는 다른 이에게 따뜻하게 말을 건네주는 어른이 된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그림책의 주제로 삼은 책
《이야기는 어디에서 살까요?》는 이야기와 책의 관계를 다루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아주 먼 옛날에는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에서 할아버지가 동네 아이들을 모아 놓고, 또는 할머니가 손자들을 잠재우며 자신이 어릴 적에 들었던 이야기를 조곤조곤 들려주었겠지요. 하지만 글자라는 것이 생긴 다음, 이런 이야기꾼들은 책 안으로 들어갑니다. ‘화자’ 또는 ‘서술자’라는 기능으로 전환되어 글로 독자에게 다가가지요. 하지만 그림책은 여전히 이야기 전달의 본래적 형식에 가까운 책인 듯합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글을 읽기보다는, 엄마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전해 듣고 그림을 들여다보면서 상상의 날개를 펼칠 테니까요.

책을 펼치고 만나는 이야기 세상
이 책에는 특정한 주인공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아니,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아이와 장난감 친구들, 또는 별님과 해님이 주인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이야기 자체가 주인공일지도 모르지요. 아이는 책을 읽어 주는 엄마의 목소리를 통해, 그리고 그림을 통해 이야기와 만납니다. 그런데 아이도 알고 있답니다. 책을 펼치면, 아주 색다르고 신기한 세상이 펼쳐진다는 것을요. 알 수 없는 검은 글자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책 속에 숨어 있던 주인공들이 자기 마음대로 말하고, 춤추고, 여행하지요. 아이는 엄마에게 들은 재미난 이야기를 친구인 곰곰이에게 들려줍니다. 하지만 아이가 잠든 다음, 책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어떻게 될까요?

밤사이에 이야기는 어디로 여행을 할까요?
초록색 여행 가방이 강아지를 태우고 날아가고, 고양이는 앞다리로 서서 춤을 춥니다. 아이가 그림책을 펼쳤을 때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책에서 나온 글자들이 초록색 여행 가방을 채우고, 앵무새가 포르르 날아올라 먼 나라로 떠나갑니다. 엄마가 읽어 주는 이야기입니다. 여행 가방으로 들어갔던 검은 글자들이 검은빛 사람들이 되어 쏟아져 나오고, 말을 하는 원숭이들이 나뭇가지에서 우글거립니다. 아이가 곰곰이에게 들려 주는 이야기 세상입니다. 그런 다음 곰곰이는 장남감 기차에게, 장난감 기차는 동그랗고 예쁜 공에게, 예쁜 공은‥‥‥. 이렇게 이야기를 전할 때마다 이야기 속 세상은 서로 맞물리면서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세상 모든 책과 이야기를 다 알고 있다고 믿고 있던 해님에게 전해집니다. 해님은 이 그림책이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다시 하늘 위로 떠올라 세상을 두루 비출 시간이 되자 아이 옆에 살그머니 책을 놓아 줍니다.

이야기와 책은 아이의 것이랍니다
밤새 여행을 하고 온 이야기와 책이 아이 옆에 놓여 있습니다. 이처럼 이야기는 이야기를 사랑하는 모든 이의 것입니다. 이야기를 즐겁게 들려주고 즐겁게 듣는 이의 것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와 아이의 친구들처럼 글을 읽을 줄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림책이 글자만 있는 책들과 다른 점도 여기에 있겠지요. 책에 실린 이야기와 연결되는 징검돌 몇 개만 있다면, 그 이야기는 스스로 새로운 가지를 치면서 쑥쑥 뻗어나갈 테니까요. 글자로 고정된 생각이 아니라, 귀에 들리는 목소리와 눈으로 보는 그림만으로도 싱싱하게 펼쳐지는 이야기 세계. 바로 이런 것이야말로 그림책 작가와 그림책 독자들이 가장 소망하는 바가 아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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