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버리고비우고낮추기

버리고비우고낮추기

  • 정승석
  • |
  • 민족사
  • |
  • 2013-06-07 출간
  • |
  • 232페이지
  • |
  • ISBN 9788998742065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0,800원

즉시할인가

9,7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7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머리말 8

1장 행복과 불행
당신의 행복지수는? 14
욕구 충족으로 이루어진 행복의 한계 20
행복의 정체, 오욕락에 대한 의심 25
거친 바다를 떠다니는 탐욕이라는 이름의 배 29
불만족에서 오는 고통, 불행의 알맹이 34
영원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집착이 고통을 일으킨다 39
고통의 주체는 욕구를 가진 마음 45

2장 자아와 무아
무상을 뛰어넘어 행복으로 52
마음의 주체는 자아인가? 57
자아를 절대시한 옛 철학자들의 관념 63
자아에 관한 상식과 고정관념 69
오온, 부처님이 인정한 자아의 정체 75
자아와 영혼의 정체는 업 덩어리인 오온 82
자아 관념의 병폐는 아집 89
무아에 대한 올바른 이해 96
무아를 깨닫는 성찰 101

3장 무아와 무심
탐욕에서 멀어지는 것이 무아의 시작 110
간파하기도 끊기도 어려운 집착 116
고통도 감수하게 만드는 자기만족에 대한 집착 122
무심은 집착을 버리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 127
죽음도 극복할 수 있는 무심 134
무심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 141
무심을 방해하는 기억 147

4장 무심과 하심
남을 이롭게 하는 무심 156
무심은 우리 마음의 본바탕 161
무심을 일상화하는 평상심 166
반지의 제왕, 무심과 평상심의 혼연일체로 탐욕을 제거하다 173
진정한 하심은 사소한 일에서부터 발현된다 181
하심을 가로막는 교만을 억제하라 186
하심, 자비심을 실천하기 위한 첫 단계 194

5장 하심의 행복
불행을 이기고 행복해지는 길 202
재산에 대한 하심 208
명예욕에 대한 하심 213
현대인들에게 절실한 하심 221
나를 버리고 얻는 참된 행복 227

도서소개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학장, 불교대학원 원장 정승석의 『버리고 비우고 낮추기』. '나'를 버리면 얻을 수 있는 참된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부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무아를 깨닫고 무심과 하심으로 살아가는 데서 진정한 행복을 누린다는 것을 일깨우고 있다.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최선의 방법은 탐욕과 아집을 버리는 것임을 알려준다.
버리고 비우고 낮춤으로써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
참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부처님의 가르침

우리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다. 풍족해진 만큼 이 사회도 행복해졌다고 할 수 있을까? 성적을 비관하여 자살하는 어린 학생, 치열한 경쟁에서 밀려 집밖으로 나오지 않는 청년, 물질만을 추구하여 일어나는 각종 범죄들…우리 사회는 극단으로 가고 있다. 사회가 힘들어지다보니 힐링, 행복이라는 단어들을 TV나 라디오, 책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시로 접할 수 있다. 이처럼 현재 가장 관심 받고 있는 것 중 하나가 ‘행복’이다. 우리는 지치지도 않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는다. 그만큼 사람들은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왜 불행한 것일까? 우리말 사전에서 행복은 ‘욕구가 충족되어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상태’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욕구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행복의 내용도 저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것으로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이것이 정말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행복은 아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행복이란 개인적 욕구 충족에 불과했던 것이다.

《버리고 비우고 낮추기-무아·무심·하심의 행복론》은 부처님 말씀에 근거하여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마음을 비우고 자신을 낮추면 어째서 행복해지는지, ‘행복과 불행’, ‘자아와 무아’, ‘무아와 무심’, ‘무심과 하심’, ‘하심의 행복’ 다섯 개의 장으로 나누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한 것이긴 하지만 불교 신자에게만 통하는 내용은 아니다. 종교가 있든 없든, 또는 그 종교가 어떤 것이든 행복이 우리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는 것은 불변의 사실이기 때문이다.

행복이 아닌 것을 얻으려는
헛된 노력에서 벗어나는 길

이 책의 저자 정승석 교수는 우리는 무지 때문에 행복이 아닌 것을 행복으로 착각하여 그것을 얻고자 노력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만약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면, 그것을 얻고 난 후에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어야 한다.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성취하고 나면, 기대했던 행복이 아니었다는 것을 곧 알게 된다. 그래서 다시 행복을 추구하고 그 결과에 실망하기를 되풀이한다. 이는 애초에 행복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의 탐욕에 대해서 무지한 탓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자면, 탐욕을 억제하지 않고서는 행복할 수 없다.

바라는 것이 많을수록, 바라는 강도가 셀수록 행복감은 줄어든다. 마음이 탐욕을 부린다면 행복의 강도를 따지면서 항상 더 큰 행복을 바라게 될 것이다. 아무리 풍족하고 편리한 상태에 있을지라도 탐욕이 발동하는 한, 행복은 잠시뿐이고 그 행복은 이내 불만으로 바뀌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행복의 비결도 간단하다. 바라는 것을 가능한 대로 줄이는 것이다. 자신이 탐욕과 아집에 빠져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욕심 부리거나 집착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욕심과 집착을 완전히 버릴 수는 없겠지만 줄일 수는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많은 독자들이 욕심과 집착을 내려놓고 참된 행복의 길로 들어서길 바란다.

머리말

솔직히 말해서 뭐가 행복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편하지 않을 때가 많으므로 이것이 행복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은 알겠습니다. 돌이켜 보면 행복했다고 여길 만한 경험이 없진 않았는데, 그 기간을 시간으로 헤아리자니 너무 짧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다 모아 봤자 몇 년? 아닙니다. 몇 개월? 이 정도도 아닐 것입니다. 며칠? 내 나이로 보건대 그 정도는 되어야겠지요. 그런데 실은 몇 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아마 더 나이가 들면 몇 분, 몇 초 정도로 느끼게 될까봐 겁납니다.

그래도 어릴 때는 참 행복했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별히 그런 생각이 들만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됩니다. 어릴 때라면 몇 살 때까지인지 생각해 봅니다. 공부할 생각도 없었는데, 좋은 학교에 가기 위해 좋은 성적을 얻어야만 하도록 몰리게 되기 전까지가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이렇게 살게 된 것은 공부를 잘한 덕분이라고들 합니다. 사실 그렇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어릴 때의 기억만큼 행복하다고 느낀 적은 없네요. 행복하기로는 나를 부러워했던 고향의 친구들이 나보다 더 나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런데도 부유하기로 말하면 나보다 잘 살고 있는 옛 친구들은 내가 행복할 것으로 믿는 듯합니다. 아마 교수라는 직업을 명예로 여긴 탓일 것입니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내가 촌부로 살고 있었다면 지금보다 행복했을 것이 확실합니다. 자의든 타의든 바라는 것이 많을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