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의 가능성만 보여도 실행한다!”
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새로운 판을 짜고,
위기를 돌파하며, 고객을 설득해 나가고 있을까?
롯데칠성음료는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우지 않고 기존 시장에 없던 스토리텔링으로 ‘새로’ 소주 론칭에 성공했고,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는 공감도 높은 콘텐츠로 여행 심리를 자극해 코로나19 때도 브랜드 지표와 매출이 성장했다. 대상㈜은 본질을 파고들어 ‘미원’을 향한 오랜 고정관념을 바꿨으며, 구매 주기가 긴 침대를 파는 시몬스는 제품에 앞서 문화를 팔며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숱한 위기 상황에서도 브랜드 책임자들은 중심을 잃지 않는다. 트렌드를 내다보고 이를 사업에 적용해 3년, 5년의 브랜딩 계획을 세우고 내부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은다. 시대가 변하고 라이프스타일이 바뀌어도 고객의 머릿속에 어떻게 남을지 미리 준비한다. 그렇게 불가능해 보이던 미래를 현실로 만든다.
《끝도 경계도 없이》에는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생생한 현장의 질문과 답이 솔직하게 촘촘히 담겨 있다. 식품, 주류, 전자, 패션, 여행, 리빙, 자동차에 이르는 다방면의 산업 분야를 다루기에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자연스레 지금 산업 전반의 흐름이 보이기도 할 것이다.
“당신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국내 최대 브랜드 커뮤니티이자, 최초 브랜드 경험 플랫폼
비마이비가 찾아낸 현장 인사이트
이 책은 3만 명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의 브랜드 커뮤니티 ‘비마이비’의 뉴스레터인 ‘마이비레터’에서 시작되었다. 비마이비는 국내 최초의 브랜드 경험 플랫폼으로 커뮤니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다양한 기업과 함께 브랜드의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브랜드 팬 미팅’을 통해 비마이비 멤버와 실무자가 직접 만나 고민을 나누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다. 이렇게 브랜드 리더들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갖춘 덕분에 세상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 리더 12인의 인터뷰가 한데 모일 수 있었다.
이들을 만나 묻고 또 묻는 과정을 담은 이 책은 브랜드와 사람을 동시에 탐구한다. 어떤 과정을 통해서, 어떤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브랜드를 론칭하고 키워냈는지 그 과정은 물론이고, 그러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 일상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삶의 태도를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한 기록과 통찰이 담겨 있다.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개인의 커리어 패스 과정과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발맞추는 노하우, 일을 지속하는 원동력,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지키는 원칙 등의 이야기가 끝도 경계도 없이 펼쳐진다. 때문에 스스로를 어떤 브랜드로 정의하며 일을 해 나갈지, 일에 관한 좋은 관점을 배울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