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 아마존 분야 50주 연속 1위 ★
★ 《그릿》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 강력 추천
★ 전 세계 아동 심리학자들이 주목하는 매터링 ★
학부모와 청소년이 동시에 열광하는 이례적 현상
지금 한국 교육계에 가장 필요한 화두, ‘매터링’
한 뉴스에서 한국 청소년의 우울증이 4년 만에 60퍼센트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 문제를 겪는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부모들은 자녀의 성적에 전전긍긍만 할 뿐, 진정으로 아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는다. 부모의 큰 기대로 불안, 우울, 수면 장애를 겪으며 “살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게 눈앞의 현실이다. 다른 사람에게 뒤처지면 안 된다는 불안감, 뭐든 잘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아이들을 계속 짓누른다.
‘성취’라는 절벽에 매달린 자녀가 보내는 신호를 이제는 알아채야 할 때다. 이를 놓쳐버린다면
더 큰 위기를 맞이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경쟁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외치는 사회에서 압박감에 시달리는 내 자녀를 어떻게 구해낼 수 있을까?
저자는 극단적인 성취주의 문화에서 남들보다 더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심리적, 정서적 문제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매터링 감각이 감각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단단한 마음 근육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정서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전한다.
매터링은 자신이 이 사회에 중요한 사람임을 스스로 느끼는 내적 자존감으로, 학업을 비롯한 수행 능력에도 큰 도움을 준다. 우수한 성적을 내면서도 건강한 학생의 비밀이 바로 이것이다. 저자는 아이에게 매터링 감각을 심어주려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가 집을 휴식처로 인식하게 하는 것, 일주일에 한 번만 아이가 꺼내기 어려워하는 주제(학업, 성적 등)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것, 건강한 경쟁이 무엇인지 정립해 줄 것, 그리고 선생님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고 부모-교사를 ‘협력 관계’로 느끼게 해줄 것 등이 있다.
모든 부모는 내 아이가 지금도, 미래에도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럼에도 경쟁이라는 틀 안에서 자신과 아이를 가둬놓고 채찍질하기 바쁘다. 아이와 같이 ‘눈을 감은 채 전력 질주하는’ 삶을 사는 것이 과연 행복해지는 지름길일까. 아이가 경험하는 일상은 한번 지나면 다신 돌아오지 않는다. 우리는 어느 대학에 가는지가 아닌, 몇 등급을 맞았는지가 아닌 아이가 진정으로 바라는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살펴보며 아이를 지지해 줘야 한다.
자신의 존재 가치를 아는 아이는
건강하게 실패하고, 건강하게 성취한다!
자기 주도적인 아이, 실패에도 주저앉지 않는 아이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바로 아이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안다는 것이다. 부모는 내 아이가 ‘실패’라는 단어조차 모르게 살았으면 한다. 그리고 이를 용납하지 않는다. 자녀에게 끊임없이 무언가를 이뤄내라고, 실수 없이 해내라고 종용한다. 그럼에도 요즘 교육 트렌드에 맞게 아이에게 큰 압박을 주지 않으려 성적표에 반응하지 않고자 노력하기도 한다. 하지만 성적과 성과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엄마의 목소리 톤을, 아빠의 표정을 아이가 과연 몰랐을까.
“아이에게 충분하지 않다며 더, 더, 더 많이 성취하라고 아이를 압박하지 말았으면 해요. 아이 또한 스스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계획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게 부모의 성에 차지 않을 뿐이에요. 부모의 목표와 가치가 아닌, 아이의 시선으로 건강한 성취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다른 부모가 그들의 아이에게 얼마나 해주는지, 내 자녀가 친구들보다 더 높은 성적을 받았는지 등 비교하는 경쟁 심리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 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의 자존감이 중요하며, 매터링 감각은 부모 먼저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가족이라는 공동체에서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해지는 길은 부모의 마음가짐에 달렸다.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알고 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아이가 바라보는 미래는 어떨지 이 책을 통해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