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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탄차의 밤

스탄차의 밤

  • 김종광
  • |
  • 신생
  • |
  • 2024-07-26 출간
  • |
  • 272페이지
  • |
  • 150 X 220 X 160mm
  • |
  • ISBN 9788990944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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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책을 내면서 중에서]

문학의 많은 갈래 중 유독 시를 생각하면 마음이 깊어진다. 존재하는 것들에 영롱하게 뿌리내린 시인들의 사념은 사람들을 한층 성찰하게 만들거나 삶의 진실로 다가가는 마음과 순정한 마음을 더욱 값지게 키울 것이다.
과거의 응축된 시간과 율동하는 생명이 사람 안에서 사람들의 눈동자 속에서 이글거리기를 바라며, 아름답게 유지되어야 할 것들에 대한 사념으로 하루하루 어제와 같은 오늘에 충실하기를 바란다. 마치 모네의 루앙 대성당의 그림처럼 반복되고 차이가 나면서 요원하던 일상이 세심하게 풍요로워지고 아늑해지기를 바란다. 그 모든 최일선에 시인이 있고 시가 있기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평론이라는 창작을 시도하고 있다.
이미지와 욕망으로 뒤덮인 세상 속에서, 듬성듬성한 징검다리 같은 행간의 틈으로 침잠하는 일상과 직관하는 시어들을 어찌 내려 읽지 않을 수 있을까. 평론은 그 틈새에서 짙은 밤을 만드는 작업이다.

목차

책을 내면서


1부


단련의 시와 서정의 지층―오정환 시의 의미
생활 속 감정의 발견―박남준 시의 의미
시선(視線), 환상과 놀이, 시작(詩作)―김재홍 론
몸의 시, 그 양가적 유혹과 미감(美感)―문옥영 론
가난한 땅에서 맑은 슬픔이―신휘 론
기억의 생명술사가 만드는 시침(詩鍼)―강재훈 론
귀기울이는 음성과 시의(詩衣)의 재단사―이윤정 론
스며듦의 미학―양선빈 론


2부


먼 곳의 일회적 유령과 시(詩)
백석 시詩의 ‘바깥’에서 ‘밝음’으로
미메시스 그물망 속의 서정시
잡설에 대한 몇 가지 삽화


3부


보이지 않으나 살아있는 생선(生線)―유연희, 『날짜변경선』(산지니)
너를 껴안는 불의 춤, 포옹―나여경, 『포옹』(전망)
피플 네임: 시간과 물음으로 응시―강성민. 『길가메시 프로젝트』(전망), 김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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