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오늘 여행은 어느 역에서 시작할까

오늘 여행은 어느 역에서 시작할까

  • 박소연
  • |
  • 생각의빛
  • |
  • 2024-08-16 출간
  • |
  • 220페이지
  • |
  • 152 X 225mm
  • |
  • ISBN 9791168140776
판매가

16,500원

즉시할인가

14,85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8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일상에서 여행하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

발길 닫는 대로 걷던 중 발견하게 된 한적한 덕수궁 뒷길
요즘 감성으로 무장한 성수동
외국어보다 한국어가 더 많이 들렸던 서울시티투어버스
퇴근길 지하철역의 무심한 발걸음 사이에서 바이올린을 켜던 바이올리니스트
당신의 일상은 당신의 생각보다 훨씬 여행과 가깝습니다
오늘은 늘 가던 오른쪽 길이 아니라 왼쪽 길로 가보세요
항상 내리던 역을 지나치고 늘 지나치던 역에서 내려보세요
그렇게 여행은 시작됩니다


▶편집자 리뷰

박소연 작가님의 책, ‘오늘 여행은 어느 역에서 시작할까?’는 참 잘 쓴 글이다. 처음 글을 보자마자 감탄이 나왔다. 잘 정돈되고 차분한 느낌. 복잡한 미로 같은 삶에서 깔끔한 지도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주는 글이다.
지금 우리 삶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 잊기 쉬운 것. 그것은 바로 쉼, 쉬어가기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삶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휴식이다.
누가 나의 휴식을 챙겨줄까? 스스로 알아서 쉬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스스로에게 쉼을 주고 힐링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여행이라는 것인 거창해야 할까? 아니다. 일상 속에 있는 것이다. 누구나 이용하는 대중교통으로 자유롭고 편안하게 다니는 여행길은 쉬우면서도 깊은 울림을 준다.
삶은 팍팍하다. 그럼에도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풍경, 새로운 시야,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느껴볼 수 있는 나만의 소소한 여행. 이 책과 함께 그 아름다운 여행길에 오르길 바래본다.


▶작가 인터뷰

질문 1.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작가 : 평소에 어디로든지 가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서울 시내든 외국의 다른 도시든 안 가본 곳이 있다면 최대한 가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렇게 떠나게 된 여행지에서 틈틈이 그날의 풍경과 감상을 메모해둡니다. 이제까지 써왔던 길고 짧은 메모들이 모여 책이 되었습니다.


질문 2. 여행을 하면서 가장 가치 있는 경험은 무엇인가요?

작가: 이전에는 가보지 못한 곳을 간다는 경험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놀라운 일을 겪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경이로운 풍경을 마주할 필요는 없습니다. 새로운 곳에 대한 설렘 그 자체가 다른 일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여행 고유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3. 얼마나 자주 여행을 다니시나요?

작가: 책에서 설명한 "작은 여행"을 기준으로 하면 한달에 한두 번은 다닙니다. 기차나 비행기를 타는, 조금 더 먼 거리로의 여행은 계절별로 한 번씩은 가려고 노력합니다.


질문 4.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작가 : 여행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늘 똑같은 곳으로 출퇴근을 하거나 등하교를 하는 일상의 범위는 다소 제한적입니다. 여행을 통해 삶의 범위를 넓힘으로써 삶은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질문 5.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요?

작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 준비에 한창일 때 서울 이곳저곳을 다니며 작은 여행을 떠났습니다. 방안에서 매일 채용 공고를 찾고 원서를 쓰는 생활이 이어졌고 외출이라고는 면접을 볼 때뿐이었던 시절입니다. 집에만 있다 보니 몸과 마음이 모두 답답해서 생각이 밖으로 뻗어나가지 못하고 자꾸 안으로만 파고드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 자신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기 위해 이전에는 가본 적 없는 서울의 다양한 면들을 보러 다녔고 덕분에 답답했던 마음도 해소되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통해 여행이 반드시 거창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질문 6. 독자들에게 특별히 남기고 싶은 말씀

작가 : 휴가철이 되거나 연휴가 다가오면 의식하지 않아도, ‘여행이나 가볼까?’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긴 시간을 들이고 미리 준비해서 가는 여행도 좋지만 사실 여행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여행을 정의 내리는 것은 시간도, 장소도, 비용도 아닙니다. 낯선 곳으로 떠난다는 사실에 대한 설렘 자체만으로도 이미 여행은 시작되었으니까요.


▶출판소감문

작가는 어렸을 때 꿈으로 남고, 글쓰기는 취미에 그칠 줄 알았다. 대학교 때까지는 종종 소설을 쓰곤 했지만 직장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한동안은 글을 쓰지 않았다. 다시 글을 쓴다면 장편 소설을 쓰고 싶었기에 마음의 준비를 마칠 때까지 시간이 필요했다.

오랜 시간 후 쓰기 시작한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주제를 담은 에세이였다. 어렸을 때 꿈꿨던 작가의 모습은 내가 모르는 세상에 대해 쓰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쓰고 있는 글은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내가 가장 잘 아는 것에 대해서다. 지금까지의 경험들이 글쓰기의 원천이 되었다는, 다소 식상한 깨달음을 얻기까지 10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다. 나의 경험을 글로 써보자고 다짐했던 날은 ‘그래, 이렇게라도 써서 계속 글을 써보자’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결국 그덕분에 내 이름을 올린 책을 출판할 수 있게 되지 않았는가.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경우에 따라 꿈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은 배려 없는 강요 혹은 섣부른 조언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꿈이라는 거창한 단어는 뒤로 하고 좋아하는 일이라는 가벼운 단어를 가까이 두자.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도 좋지만 꾸준히 하면서 나의 삶을 풍요롭게 꾸려가고 싶다. 그래서 이제 나는 작가보다는 계속 글을 쓰는 사람이고 싶다.

목차

프롤로그_ 작은 여행으로 시작하자 6

Ⅰ. 서울-한양으로 불리던 시절
ㆍ 한양의 역사는 광화문에서 시작된다 14
ㆍ 역사 1번지 종로를 걷다 23
ㆍ 근대시대의 종로를 만나다 31
ㆍ 서대문에서 난 마을, 박물관이 되다 39
ㆍ 동, 동, 동대문을 열어라 48

Ⅱ. 서울-시간이 쌓인 도시
남산과 함께한 시간들 58
서울은 과거에 머물지 않는다 66
우리에게 돌아온 용산 72
다문화는 이태원에서 시작되었다 80
불광천을 따라 걷다 85

Ⅲ. 서울-도심 속 자연
한강 위에 떠 있는 섬을 만나다 92
지하철 9호선을 타다 101
역사와 문화가 한곳에 모이다 112
성수동의 자연스러운 매력 119
새로운 도시에서 새로운 자연을 만나다 124

Ⅳ. 수도권-서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고양시, 서울과 한 끗 차이 134
100년 전부터 인천은 이미 국제도시였다 142
왕의 꿈이 담긴 마을을 가다 152


Ⅴ. 지역-산을 넘어 또 다른 도시 만나기
대전 여행을 망설이고 있나요? 162
전주 한옥마을의 다채로운 매력 168
하나의 커다란 유적지, 경주를 가다 177


Ⅵ. 지역-산을 넘어 바다 보러 가기
강릉에서 바다만큼 넓은 호수를 만나다 188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를 걷는다 194
부산을 또 가야 하는 이유 204

에필로그_ 여행을 위한 최적의 순간은 없다 215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