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3.3.4의 비밀은 무엇을 말하는가?
"3"이라는 숫자는 다양한 문화와 종교에서 중요하게 쓰이고 있다. 예를 들어, 기독교에서는 ‘성부, 성자, 성령’의 세 가지 형태로 이루어진 삼위일체를 중심으로 신앙을 갖고 있다. 또한, 동양 철학에서는 ‘천, 지, 인’의 세 가지 요소가 모든 것의 근원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불교에서는 법신(본성), 보신(마음), 화신(몸)으로 빛의 3원색(적색, 녹색, 청색), 인생의 단계(유년, 중년, 노년), 시간의 구분(과거, 현재, 미래) 등에서도 "3"을 중요하게 생각을 했으며, 중국의 천지인 삼재사상이나 우리나라의 삼신 할머니, 삼짓날, 삼족오 등도 모두 3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4"는 자연과 생활에서 많이 보여지는 숫자들이다. 예를 들어, 사계절(봄, 여름, 가을, 겨울), 하루의 시간 구분(아침, 점심, 오후, 밤), 지향(동, 서, 남, 북) 등에서 "4"의 중요함 볼 수 있다. 또한, "4"는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네 가지 원소(불, 물, 공기, 토)를 상징하기도 했다.
이렇게 "3"과 "4"는 동서양에서 각각 다양한 의미와 상징성을 가지고 있어 "마법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결국 ‘3’과 ‘4’라는 숫자는 우리 생활과 삶의 많은 부분에 녹아 있다. 문화, 종교, 철학, 자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어 쓰이고 있다.
이 숫자 ‘3’과 ‘4’가 가진 상징과 숨겨진 의미는 특히 한 개인의 운명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오랜 시간 풍수를 공부하고 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며 터득한 결론은 한 사람의 운세는 본인이 타고난 사주운 30퍼센트, 살고 있는 터의 운에 배우자와 사회생활을 통해 얻게 되는 운을 더한 운 30퍼센트, 조상님의 묘에서 오는 발복운 40퍼센트로 이뤄진다고 판단한다. 이것이 바로 한 사람 개인의 삶을 결정짓게 되는 ‘3.3.4 운명의 비밀’이다.
그렇다면 각자의 삶을 결정하는 운세를 바꿀 수 있을까? 노력으로 불운을 극복할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30퍼센트에 해당하는 타고난 운명, 즉 사주운은 바꾸기 정말 어렵고, 나머지 70퍼센트에 해당하는 운은 노력하기에 따라 상당 부분 바꿀 수 있다고 본다. 사주팔자가 좋지 않고 타고난 기운이 약해도 풍수적으로는 내가 살고 있는 터의 기운을 좋은 기운으로 만들고, 조상님 묘를 명당을 바꾸어 준다면 본인의 사주팔자의 운세도 바꾸어 갈 수 있는 법이다. 즉 개인의 노력에 따라 삶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주팔자대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삶을 개선해 가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로 노력을 한다면 지난 과거와는 그의 앞날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러한 개인의 노력 중 중요한 하나가 바로 집터와 조상의 묏자리를 좋은 곳으로 선택하는 풍수적 안목과 지혜다.
이에 더해 개인의 운세를 바꾸어 가는 데는 마음가짐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나는 왜 항상 불운하고 안 좋은 일만 생길까’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치우친 사람들보다 ‘나는 언제나 운이 좋은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행운이 더 많이 나타난다는 연구 조사결과도 있었다고 한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마음을 바꾸면 좋은 운을 끌어당기는 힘이 커지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