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베를린대왕

베를린대왕

  • 호어스트 에버스
  • |
  • 은행나무
  • |
  • 2013-05-29 출간
  • |
  • 416페이지
  • |
  • ISBN 9788956606958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
넷째 날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게으름의 미학을 찬양하는 독일 귀차니스트 작가 호어스트 에버스의 『베를린 대왕』. 엉뚱하고 발랄한 위트에다가, 현대인의 삶에 대한 예리한 관찰력을 지닌 저자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토막살인이나 연쇄살인 따위를 등장시키지 않고도 숨 막히는 긴박감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코믹스릴러 소설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어리버리 경찰 '라너'가 두 건의 살인사건을 좌충우돌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따라가고 있다. 얽히고설킨 베를린 인사들의 이해관계를 파헤치면서 화려한 표면 뒤에 가려진 베를린의 진짜 모습과 맞닥뜨리게 해준다.
“이렇게 웃긴 스릴러는 처음이다!”

뛰어난 위트, 숨 막히는 긴장감, 허를 찌르는 스토리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전혀 다른 스타일의 코믹 스릴러!

“베를린 전역을 뒤덮은 검은 공포의 정체를 밝혀라”

《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에서 엉뚱하고 게으른 유머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호어스트 에버스가 장편소설, 그것도 스릴러 소설로 돌아왔다. 그러나 에버스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는 자기 풍자와 유머 감각은 스릴러 소설에서도 여전히 건재하다.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심지어는 극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할 때조차 툭 터져 나와 독자들의 웃음을 유발하는 능청스러운 유머는 에버스의 장편소설 《베를린 대왕》을 전례 없는 ‘코믹스릴러’ 소설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토막살인이나 연쇄살인 따위를 등장시키지 않고도 얼마든지 숨 막히는 긴박감과 스릴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로운 스릴러 소설인 《베를린 대왕》은 어리버리 경찰 라너가 두 건의 살인 사건을 좌충우돌 해결해나가면서 얽히고설킨 베를린 인사들의 이해관계, 화려한 표면 뒤에 가려진 베를린의 진짜 모습과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게으름의 미학을 찬양하는 귀차니스트 작가 호어스트 에버스,
생애 첫 스릴러 소설을 쓰다!

국내에 《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를 비롯한 위트 넘치는 에세이 작품으로 알려진 호어스트 에버스는 독일의 세계적인 카바레티스트(관객들에게 재담이나 풍자 등을 선보이는 무대 공연가)로, 일상의 틈새에서 발견한 엉뚱한 유머를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삶의 의미를 다시 묻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명 ‘게으름의 미학’을 찬양하는 것으로 알려진 세계 제일의 귀차니스트 작가인 에버스가 “이번에는 스릴러 소설을 쓰고 있다”고 밝혔을 때, 그의 신작 소식에 초미의 관심을 두던 독일 언론뿐 아니라 수많은 팬들 역시 우려를 표했다. ‘에버스의 생명은 그 매력적인 입담과 재기발랄한 위트에 있는데, 스릴러라는 장르는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던 것이다. 하지만 마침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소설 《베를린 대왕》은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매력적인 입담과 유머, 그리고 숨 막힐 듯한 긴박감과 스릴이 공존하는 그의 ‘완전히 새로운 스릴러’에 독일 독자들은 “걱정은 기우였다. 역시 에버스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스릴러지만 여느 스릴러와는 다르다!
에버스 특유의 유머 감각이 살아 숨 쉬는 기상천외한 ‘코믹’ 스릴러와의 만남

소설은 의문에 휩싸인 두 건의 살인 사건을 주축으로 흘러간다. 피해자는 각각 대필 작가 카민스키와 독일 굴지의 기업 CEO 마칼리크. 전자는 교류하고 지내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죽였는지 감도 오지 않고, 후자는 유산 상속, 치정 관계 따위의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살인 동기가 있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처음에는 전혀 다른 별개의 것처럼 보이던 두 사건이지만 실마리를 하나씩 파고듦에 따라 서로 간의 연관성이 드러나고, 종래에는 모든 것이 하나로 촘촘히 연결되어 대단원을 장식하기에 이른다. 짜임새 있는 플롯과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텔링뿐 아니라 방치된 시체, 의문의 죽음, 다수의 용의자, 비밀 집단에 의한 납치 등의 소재까지……. 에버스의 소설은 다른 스릴러 소설에서도 단골처럼 등장하는 각종 요소로 가득하다. 그런데도 이 소설이 기존과 아주 다른 새로운 스릴러로 느껴지는 것은, 무엇보다 초유의 긴장 상황에서도 불시에 빵 하고 터져 나오는 작가의 구수한 유머와 매력적인 위트 덕분이다.
작가의 유머 감각은 쥐의 썩은 사체가(뒤이어 남자의 시체도) 어느 집 뒷마당에서 발견되는 심상치 않은 첫 장면에서부터 모습을 드러낸다. 부패가 진행되어 코를 찌를 듯한 악취를 풍기고 물컹거리는 사체를 발견한 것은 그 집의 여자 어린이다. 끔찍하다면 끔찍한 장면이지만 작가는 사태의 심각성에는 관심도 없다는 듯이 뚱딴지처럼 ‘사체를 발견하고선 아이가 지른 비명이 얼마나 크고 대단한지’를 자세히 묘사한다.

루시가 한 번 소리 지르면 그 울림은 실로 대단했다. 인간 청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지극히 높고 찢어지는 비명이었다. 루시 자신도 본인의 실력을 잘 알고 있었다. 비명 지르기는 별로 힘도 들지 않았고 재미있을뿐더러 자신이 뭔가 특별한 존재라는 느낌을 주었다. 한번은 비행기에서 하도 길고 인상 깊게 비명을 질러 승무원들이 상으로 조종석 내부를 구경시켜 준 적도 있었다. - 본문 중에서

그런가 하면 앞서 잠깐 언급한 ‘초유의 긴장 상황’ 중 하나, 즉 납치되어 죽음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주인공은 자신을 납치한 미지의 인물과 어이없는 말다툼을 나누기도 한다. 이 역시 에버스의 유머 스타일을 잘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