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주민과 자기, 돌봄과 회복》은 북한이주민의 삶을 다양한 관점에서 다루며, 그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어떻게 자기돌봄을 실천하며 회복해 나가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탐구한 책이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로 나뉘어 있으며, 각 부는 자기돌봄의 개념과 기능, 이주민들의 경험담, 그리고 보다 나은 일상을 위한 제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북한 이주민들이 남한 사회에서 겪는 여러 도전과 어려움, 그리고 그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회복하는 과정에 주목한다. 이는 단순히 북한 이주민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자기를 돌보는 방법과 중요성에 대한 고찰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자기돌봄이라는 주제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을 어떻게 돌봐야 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실제 이주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그들의 삶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전달하며, 인터뷰 형식의 서술은 독자들이 북한 이주민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그들의 경험이 어떠한지, 그들이 어떤 식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준다.
다른 한편으로 이 책은 남한과 북한의 문화적 차이, 특히 일상생활의 차이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루며, 이는 독자들이 북한 이주민들의 고충을 더 잘 이해하게 하고, 나아가 한국 사회의 통합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가족학과 상담학의 학문적 틀을 통해 분석된 내용은 이 책을 학문적으로도 유용하게 만들어 준다. 《북한이주민과 자기, 돌봄과 회복》은 북한 이주민들의 실제 경험을 통해 자기돌봄의 중요성과 방법을 제시하는 유익한 책으로서, 남북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과 회복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