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회의, 보고, 영업, 강의, 면접, 일상 대화에서
쉽고 정확하게 핵심을 전달하는 말 잘하는 법!
말하기, 즉 ‘화술’은 내용과 형식이 조화로운 ‘예술’의 일환이다. 말의 내용도 중요하고, 그것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형식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 둘이 조화를 이룰 때 말의 힘은 더욱 강력하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마술’이 펼쳐진다. 이 책에서 다루는 것이 바로 ‘내용’과 ‘형식’이다. 내용은 ‘어떤 말을 할 것인가?’이고, 형식은 ‘어떻게 말할 것인가?’에 관한 것이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하여 각 장마다 원리, 예시, 활용 순으로 완성하는 실전형 말하기 스킬을 소개하고 있다. 발표, 회의, 보고, 영업, 강의 등 ‘공적 말하기’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일상 대화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사람들을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잘 들리게 말해야 한다. Chapter 1 ‘소리’에서는 말을 담는 그릇인 ‘목소리’의 질과 가치를 높여 잘 들리게 말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훈련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사람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알아듣게 정확히 말해야 한다. Chapter 2 ‘전달’에서는 사회적 약속인 표준발음법을 익혀 상대가 알아듣게 말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전달력이 좋아지는 다양한 말하기 기법을 다룬다. 사람들의 귀에 꽂히는 말을 하려면 내용을 구조화하고 체계적으로 말해야 한다. Chapter 3 ‘구조’에서는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어떻게 조직해야 하는지, 그리고 단계적으로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소개한다. 말맛을 살리면서 동시에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게 하려면 내용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말해야 한다. Chapter 4 ‘언어’에서는 말의 표현력과 설득력을 높이는 여러 가지 수사법을 알아보고, 같은 내용도 다르게 말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사람들에게 오래 기억되려면 입으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같이 말해야 한다. Chapter 5 ‘몸짓’에서는 비언어의 중요성과 활용에 대해 알아보고, 보디랭귀지를 사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감정을 실어 말해야 한다. Chapter 6 ‘감정’에서는 말에 영혼을 담는 감정표현과 생동감 있게 말하는 방법, 그리고 스토리텔링에 대해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