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허물을 말해 주는 사람이 곧 나의 스승이다.” (도오악자시오사)
“큰 부자는 하늘로부터 나오고, 작은 부자는 부지런한 데서 온다.”(대부유천, 소부유근)
“밑 빠진 항아리는 막을 수 있을지언정, 코 아래 가로 놓인 입은 막기 어렵다 .”
(영색무저항, 난색비하횡)
“나무는 먹줄을 따르면 곧아지고, 사람은 충고를 받아들이면 슬기로워진다.”
(목종승즉직, 인수간즉성)
“《명심보감》 읽고 문해력, 명언력 만렙 찍자!”
“착하게 살아라, 말조심해라, 부모님께 살 효도를 다해라, 배움을 게을리하지 마라, 욕심 부리지 마라….”
《명심보감》을 읽다 보면, 부모님, 선생님, 주변의 어른들이 했던 온갖 잔소리(?)들이 어디서 온 것인지 그 기원을 알 수 있게 된다. 서당과 가정의 필독서로 몇백 년간 읽히며, 대를 이어 내려온 보편적 가르침들이기 때문이다.
“옛말 그른 거 하나 없다”라는 관용구에 등장하는 바로 그 ‘옛말’인 것이다.
물론 여성에 대한 인식이나 성역할에 대한 내용 등 시대의 흐름과 맞지 않는 부분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명심보감》을 ‘평생 가까이 두고 읽어야 할 고전’으로 꼽는 것은 시대를 초월해 보편적 가치를 지니는 금언과 명구들로 가득 찬 ‘보물창고’이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X 10대 X 명심보감》을 읽으며 10대들은 어렴풋하게 알고 있던 명언들을 보다 정확하게 알게 되고, 삶을 발전적이고 행복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든든한 인성의 밑바탕을 이루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