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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방귀쟁이시골방귀쟁이-04(달마주)

서울방귀쟁이시골방귀쟁이-04(달마주)

  • 임정자
  • |
  • 별숲
  • |
  • 2013-05-15 출간
  • |
  • 96페이지
  • |
  • ISBN 978899779811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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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울 방귀쟁이 시골 방귀쟁이
한뼘이의 호랑이 사냥
이야기 주머니
논두렁으로 종가래 끌고 가는 자는?
삼두구미를 이긴 막내딸

도서소개

옛이야기를 읽으며 마음으로 놀아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상상과 즐거움을 만나러 가도록 이끄는 「달마중」 제4권 『서울 방귀쟁이 시골 방귀쟁이』. 10여 년간 옛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품고서 읽고 쓰며 공부해온 동화작가 임정자가, 옛이야기 중 재미있어서 아끼고 아껴온 5편을 골랐다. 아이들이 읽기 쉽게 구수한 우리 입말을 살려 다시 썼다. 웃음이 나는 이야기, 신나는 모험 이야기, 깨우침을 주는 이야기 등의 귀한 옛이야기를 읽게 된다. 특히 옛이야기를 통해 지식은 혼자만 아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이라는 등의 우리 조상의 오래된 삶의 철학을 배울 수 있다. 그림작가 최용호의 아름다운 표현력과 풍부한 색감이 어우러진 지판화 기법의 그림을 함께 담아 옛이야기를 읽는 재미를 북돋는다.
동화작가 임정자가 아끼고 아끼는,
마음을 놀게 해 주는 우리 옛이야기 다섯 편

동화를 쓰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십여 년 동안 우리 옛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읽으며 쓰며 공부해 온 동화작가 임정자가 수많은 옛이야기들 중에서 아끼고 아끼는 다섯 편을 골라 다시 쓴 책 《서울 방귀쟁이 시골 방귀쟁이》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 실린 다섯 편의 옛이야기에는 저마다 재미가 가득하고, 조상님들의 귀한 삶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서울 방귀쟁이 시골 방귀쟁이」를 읽으면 실실 웃음이 나고, 「한뼘이의 호랑이 사냥」과 「삼두구미를 이긴 막내딸」에는 마음 맑고 씩씩한 주인공의 신 나는 모엄 이야기가 펼쳐지지요. 또 「논두렁으로 종가래 끌고 가는 자는」같이 깨우침을 주기도 한답니다. 「이야기 주머니」를 읽다 보면 옛이야기나 지식이 혼자 독차지해서는 안 되고 사람들과 함께 공유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요.
이 옛이야기들은 《임석재 구전설화집》《한국구비문학대계》《제주도 무가본풀이 사전》에 실려 있지만, 어린이들이 직접 읽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임정자 동화작가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구수한 우리 입말을 살려 다시 썼습니다. 어린이들이 심심한데 놀 수도 없을 때, 이 옛이야기들을 읽으며 마음으로 놀기에 더없이 좋은 책입니다.
덧붙여서, 최용호 일러스트레이터의 지판화 기법으로 그려 낸 아름답고 표현력과 색감 풍부한 그림이 이 책에 실린 다섯 편의 옛이야기를 읽는 즐거움을 한층 더 크게 해 주고 있습니다.

▶ 본문 내용

「서울 방귀쟁이 시골 방귀쟁이」
세상에서 자기 방귀가 가장 세다고 자랑하는 서울 방귀쟁이와 시골 방귀쟁이가 방귀로 대결하는 배꼽 빠지도록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살그머니 뽀오옹, ‘뽕방귀’만 뀌어도 멀쩡한 집이 풀썩 무너지지요. 힘껏 빵! ‘빵방귀’를 뀌면 돼지가 방귀 바람에 날려 똥통 속에 처박히고요. 힘차게 뻥! ‘뻥방귀’를 뀌면 돌로 된 절구통이 시골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서울로 왔다 갔다 날아다니지요. 누구 방귀가 더 센지 두 방귀쟁이는 지금까지 ‘뻥방귀’를 뀌며 방귀 대결을 하고 있대요. 읽는 내내 웃음이 실실 나오는 옛이야기랍니다.

「한뼘이의 호랑이 사냥」
머리에서 발끝까지 꼭 한 뼘인 아이, 한뼘이가 사람들을 괴롭히는 호랑이들을 물리치는 이야기예요. 비록 몸은 작지만 용감하기는 세상 누구 못지않지요. 겨우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호랑이 사냥을 떠난 한뼘이는 무덤을 보고 산이라고 하고, 나무가 몇 그루만 있어도 숲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렇게 헛짓만 하다가 하루는 진짜로 호랑이가 사는 진짜배기 숲에 들어가 진짜 호랑이를 만나게 되었어요. 호랑이들을 잡으러 왔다는 한뼘이의 말에 대왕 호랑이는 한뼘이를 간장에 찍어 씹지도 않고 한입에 꿀꺽 삼켰답니다. 호랑이 배 속에 들어간 한뼘이가 어떻게 호랑이들을 모조리 물리칠 수 있을까요? 조그맣지만 용감한 한뼘이의 대단한 모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이야기 주머니」
내일이면 장가갈 신랑이 있었어요. 신랑은 어려서부터 이야기를 좋아해, 이야기를 듣는 족족 주머니에다 이야기를 넣어 천장에 매달아 놓았지요. 이야기들은 주머니에 갇혀 지내다 보니 갑갑해 견딜 수 없었어요. 그래서 신랑이 장가가는 길에 시원한 옹달샘 물과 달콤한 배와 혼례청 멍석 밑에 뱀으로 변해 신랑을 죽게 할 계획을 세웠어요. 하지만 신랑의 하인이 이야기들이 하는 계획을 엿듣고 신랑을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 주지요.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신랑은 이야기들을 주머니에서 풀어 주었어요. 이야기 주머니에서 빠져나온 이야기들은 사방으로 흩어져 사람들 마음속으로 스며 들어가 그 안에서 자라고 자라났답니다. 이처럼 이야기와 지식은 누군가 혼자 독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누릴 때 더 풍부해지고 가치 있게 된답니다.

「논두렁으로 종가래 끌고 가는 자는」
옛날에 딸 셋을 둔 대감이 있었어요. 큰딸과 작은딸은 좋은 집안에 시집가서 사위들이 글을 참 잘 지었지요. 하지만 막내딸은 시골 농부에게 시집가서 막내사위가 까막눈이었지요. 대감 생일날, 막내사위는 글을 모를 지을 줄 몰라 창피를 당하고는 밥도 먹지 못하도 쫓기듯 시골로 돌아와야 했어요. 일 년 후, 대감 생일날이 되자 막내딸은 남편에게 망신을 당할 테니 혼자 가겠다고 했어요. 하지만 막내사위는 이번에도 대감 생일잔치에 참석했어요. 그러고는 큰사위와 작은사위에게 글자 알아맞히기를 하자고 했어요. 막내사위는 글을 많이 읽어 글자들을 많이 알고 있는 큰사위와 작은사위에게 어떤 글자를 물어볼까요? 저마다 하는 일이 다르고, 일마다 가치 있고 귀한 것임을 알려 주는 옛이야기랍니다.

「삼두구미를 이긴 막내딸」
옛날 제주도에 삼두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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