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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닮아가다

나무를닮아가다

  • 린다이링, 잔야란
  • |
  • 다빈치
  • |
  • 2013-05-15 출간
  • |
  • 251페이지
  • |
  • ISBN 979115510006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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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내 손으로 만든 첫 번째 나무 숟가락

1. 나무 장난감
모든 나무는 좋은 나무 - 무명수 작업실과 리원슝
꼬마 악마가 나올 듯한 검은 동화 마을 - 라오잔의 잡화점
기타 하나, 숲 하나 - 잭, 나무의 소리
어린 시절의 나에게 선사하는 원목 장난감 - ‘와와후오’와 다빙 선생
리라, 도마에서 하프로의 변신 - 지런의 원목 생활
긴 의자 하나, 60년 대패 인생 - 루강쓰 천뤼화
대나무 창작, 집 꾸미기 - 쉬춘톈이 말하는 대나무의 꿈

2. 나무 의자
가구 하나, 나무 한 그루 - 우이원
아버지와 땅의 추억이 깃든 원목 창작 - 아눠(린정원)
말루프 의자에 빠지다 - 전문가 수준의 평범한 목공 양젠런

3. 나무 집
압리우의 오랜 전나무를 대신하는 집 - 호숫가의 숲
아버지께 바치는 목조가옥과 바닥 화로 - 천쩌민, 새로운 생활을 디자인하다
나무 사이와 연못 위, 원목의 비밀기지 - 원목가옥의 종결자 랴오황우
일본식 숙소, 연동식 삼나무 가옥 - 타오홍셔류딩, 아푸와 슈얼
중고 소재를 이어 붙여 수행의 공간을 창조하다 - R. J의 공간 이야기
꼭대기 층의 원목 공간 - 원목 디자인을 즐기는 천중디

★ 천연목 보호를 위한 도장하기

에필로그
1_ 123, 나무, 사람
2_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늘 진심이 있다

도서소개

유리, 철, 플라스틱, 콘크리트 등이 나무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신하는 오늘날의 도시인들은 나무를 관상용 정도로만 여기지만 『나무를 닮아가다』에는 나무를 품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에서 나아가 나무를 어루만지고 깎고 다듬고 파고들며 세상에서 살아갈 힘을 얻는다. 이들 중 몇몇은 목공이 직업인 전문가들이고 몇몇은 취미로 시작한 목공이 전문가 수준에 이른 장인들이다. 이들 16인의 목공 장인은 나무에게서 배운 삶의 지혜, 생활의 아이디어를 잔잔하게 전해준다. 그리고 기후, 문화, 생활환경이 다르더라도 충분히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들을 함께 알려준다.
유리, 철, 플라스틱, 콘크리트 등이 나무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신하는 오늘날의 도시인들은 나무를 관상용 정도로만 여기지만 『나무를 닮아가다』에는 나무를 품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에서 나아가 나무를 어루만지고 깎고 다듬고 파고들며 세상에서 살아갈 힘을 얻는다. 이들 중 몇몇은 목공이 직업인 전문가들이고 몇몇은 취미로 시작한 목공이 전문가 수준에 이른 장인들이다. 이들 16인의 목공 장인은 나무에게서 배운 삶의 지혜, 생활의 아이디어를 잔잔하게 전해준다. 그리고 기후, 문화, 생활환경이 다르더라도 충분히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들을 함께 알려준다.

나무의 세계에 빠진 사람은 누구나 특별하다

작은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조차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태초에 물과 땅이 나뉜 후 곧바로 풀과 씨 맺는 채소와 열매 맺는 나무가 생겨나라 했으니, 그 후에 태어난 인간은 나무가 없는 세상에서는 살아갈 수 없다. 그러나 유리, 철, 플라스틱, 콘크리트 등이 나무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신하는 오늘날의 도시인들은 나무를 관상용 정도로만 여긴다. 나무에 기대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망각한 채, 나무를 보호하고 아끼는 일은 특정인들의 몫이라 여긴다.

그렇더라도 늘 쫓기듯 종종걸음을 치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 한 자리에 오랜 세월 붙박고 서 있는 나무의 시선을 마주할 때면 묵묵한 나무는 그 자체로 위안이 된다. 아주 오래전,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없던 날들에 나를 보호해주고 품어준 원초적 든든함의 기억 때문일까. 나무와 인간은 그런 사이다.

목공 장인 16인의 풍경
여기 『나무를 닮아가다』에는 나무를 품은 사람들이 있다. 나무의 품에 안긴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에서 나아가 나무를 어루만지고 깎고 다듬고 파고들며 세상에서 살아갈 힘을 얻는다. 나무 향기의 상쾌한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으며 상처를 치유한다. 이들 중 몇몇은 목공이 직업인 전문가들이고 몇몇은 취미로 시작한 목공이 전문가 수준에 이른 장인들이다. 평범한 회사원, 선생님, 기업체 사장, 도예가 등으로 일하는 틈틈이 나무를 깎아 장난감, 악기, 의자, 침대 등을 만들고 나무 집을 짓기도 한다.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복잡하게 뒤엉킨 머릿속을 정리하고, 아픈 마음을 다독이는 데 나무를 만지는 일만 한 게 없다는 그들이 목표로 하는 작업은 각각 다르지만, 나무를 대하는 그들의 자세는 누구 하나 다르지 않다. 오래전 나무에 의지해 살아가던 때처럼 나무에 감사하고 나무를 존중하는 그 자세 말이다.

재활용의 미학, 느림의 철학
그들은 특별하고 멋지고 값비싼 나무를 탐닉하지 않는다. 주위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잡목들, 큰비가 내린 후 떠내려 온 나무들, 곧 헐려 사라질 집에서 주워온 폐목재 등에서 새로운 아름다움과 쓰임새를 발견한다. 천장을 구성하던 나무가 미닫이문짝이 되고, 선반과 탁자가 바닥재로 활용되거나 새로운 의자로 재탄생하며, 벌레 먹고 썩은 부분이 미감으로 승화된다. 그들은 또한 작은 나무 조각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으며, 나무들 제각각의 고유한 성향을 파악하고자 오랜 시간 기다린다. 한 단계 한 단계 변화해가는 과정이 자신의 손 안에서 이루어지는 동안 재촉하거나 조급해하지 않고 자연의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려 한다. 마침내 작업을 마치고 성취감을 맛본 후에도 나무 가구, 나무 집의 변화에 주목하며 어루만지고 다듬는 일을 그치지 않는다. 이렇게 나무 자체를 알아가는 것을 즐기고 만들어가는 과정을 소중히 하며 완성된 상태를 누리는 것, 이것이 바로 나무의 한결같은 가르침이 아니겠는가.

『나무를 닮아가다』에 소개된 16인의 목공 장인들은 나무에게서 배운 삶의 지혜, 생활의 아이디어를 잔잔하게 전해준다. 그리고 기후, 문화, 생활환경이 다르더라도 충분히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들을 함께 알려준다. 목공 장인들은 나무를 가까이하며 아끼는 자세를 몸소 보여준다. 그들은 나무를 소유하지 않는다. 빌려 쓸 뿐이다. 물려받은 나무를 소중히 간직하고 보존하여 다시 물려줄 날을 기다린다. 나무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그들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닮아간다. 그들에게서 나무를 닮은 향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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