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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2 (개정판)

잠 2 (개정판)

  • 베르나르 베르베르, 전미연 옮김
  • |
  • 열린책들
  • |
  • 2024-07-25 출간
  • |
  • 280페이지
  • |
  • 120x210x20mm/364g
  • |
  • ISBN 978893292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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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잠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열어젖히는 상상력

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담!

 

우리가 꿈을 제어하거나 꿈을 통해 과거로 갈 수 있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잠』은 인간이 감히 정복하지 못한 마지막 대륙, 잠의 세계로의 탐험을 그려 낸 스펙터클한 모험 소설이자 과학 소설로,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꿈의 민족]이라는 수수께끼의 부족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 자크 클라인의 이야기를 환상적으로 펼쳐 보인다.

 

독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새로운 판형과 장정으로 단장한 『잠』은 작품의 매력을 그대로 전달하면서 책의 만듦새는 더욱 가볍게, 더욱 현대적으로 선보인다. 내용 역시 손봐 맞춤법 및 외래어 표기법 변화를 반영했다.

 

가장 깊은 잠의 영역을 파고드는 탐험가들

꿈속에서 과거의 나와 대화할 수 있다면

 

[20년 전으로 돌아가 젊었을 적의 자신을

꿈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꿈속의 당신에게 말을 걸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무슨 말을 하시겠어요?](1권 7면)

 

주인공은 자크 클라인, 28세의 의대생이다. 자크의 어머니 카롤린은 유명 신경 생리학자로, 수면을 연구하는 의사다. 카롤린은 아들 자크가 어렸을 때부터 꿈을 통제하는 법을 가르쳤고, 역설수면이라고 불리는 수면의 다섯 번째 단계에서 자신만의 꿈 세계인 상상의 분홍 모래섬을 만들어 들어가도록 도왔다. 역설수면 다음의 단계가 있다고 믿던 카롤린은 콜럼버스 시대에 탐험가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미개척지를 지도에 [테라 인코그니타]라고 표기했던 사실에 착안해 이 여섯 번째 단계를 [미지의 잠]이라 이름 붙인다. 그런데 수면의 여섯 번째 단계를 찾기 위해 극비리에 [비밀 실험]을 진행하던 중 피실험자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큰 충격을 받은 카롤린은 바로 다음 날 자취를 감춘다. 어머니의 행방을 찾던 자크는 꿈속에서 48세가 되어 있는 20년 뒤의 자기 자신을 만나는데, 48세의 자크는 어머니가 말레이시아에 있다며 위험한 상황이니 빨리 어머니를 구하러 가라고 조언한다. 자크는 그 기묘한 인물을 믿지 않다가 두 번째로 같은 꿈을 꾸고서야 어머니를 찾아 [꿈의 민족]으로 불리는 수수께끼의 부족이 있는 말레이시아로 길을 떠나고, 그로부터 상상도 못 한 일들이 시시각각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잠의 무한한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독자를 꿈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걸작

 

베르베르는 카롤린 클라인의 입을 빌려 [현실이 믿음이라면, 꿈은 일체의 믿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는 현실에 갇혀 꿈의 세계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혹은, 꿈의 세계로 나아가기는커녕 [흐트러진 눈길로 우두커니 자명종을 바라보며 정상적으로 잠들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독자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독자들을 위해, 불면증을 계기로 이 소설을 쓰게 된 베르베르는 잠을 잘 자는 방법을 한 가지 소개한다.

 

[잠들기 전에 심호흡을 크게 몇 번 하고, 책을 조금 읽어 봐요. 흥미로운 소설만 한 수면제가 없죠. 소설을 읽는 동안 꿈에 나타날 첫 장면이 만들어져요.](1권 17면)

 

이 책을 읽고 나서 독자들이 잠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으며 모든 것을 뒤로하고 세상에서 가장 깊은 잠을 자게 되기를 기원한다.

 

옮긴이의 한마디

 

이 책은 20대의 자크가 아톤이라는 꿈속 시간 승강기를 타고 온 40대의 자신을 만나는 이야기다. 아톤은 시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이 없이는 불가능한 개념이다. 현실에 갇혀 아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20대의 자크에게 상상력의 날개를 달아 주는 것은 바로 잠자는 시간을 깨어 있는 시간보다 소중히 여기는 말레이시아 세노이족의 자각몽이다. 파리에서 말레이시아, 다시 파리로 돌아오는 주인공 자크의 여정은 한계를 뛰어넘으며 밖으로 확장되다 제자리를 찾아 안으로 돌아오는 그의 내면의 여정이기도 하다. 클라인의 병.

(……)

즐겁고 유쾌한 독서였다. 꿈을 기억해 내기는 여전히 어렵지만, [상상력을 쓸 줄 모르는 사람은 현실에 만족할 수밖에 없다]는 카롤린 클라인의 말을 떠올리며 잠드는 시간은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설렘을 주기 시작했다.

목차

제2막 꿈과 동행하다 (계속)

제3막 꿈을 정복하다

 

작가 후기

이 소설을 쓰는 동안 들었던 음악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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