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내뱉은 말 한마디가 비수가 되어 꽂힐 때가 있다. 그것은 내가 당한 일일 때도 있고 상대의 경우일 수도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언변은 사회생활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사회생활에서의 대화란, 대체로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말하기를 전제로 한다. 일단 말문을 열고, 두려움 없이 생각과 의도를 피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우선 자신감이다.
상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걱정이 많다 보니, 의외로 입을 떼는 일조차 어려워하는 사람이 사실 적지 않다.
물론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는 명언도 있다. 상대와의 대화가 소통이 어렵고 힘들 때 간단히 섞어 쓰는 유머는 지루할 만큼 진지하고 장황하게 많은 말을 늘어놓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견인차가 되어 주기도 한다.
이렇듯 〈관계를 바꾸는 유쾌한 대화의 힘〉은 상대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 즉 대화의 기술을 익힘으로써 당신은 유쾌한 사람, 재미있는 사람, 다시 만나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미 전작인 〈유머로 재미있게 말하는 사람이 성공한다〉에서 보여준 80만 독자들은, 아직 도 메뉴얼처럼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대화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 영원한 화두이다.
‘생선을 싼 종이에서는 비린내가 나고 향을 싼 종이에서는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는 말이 있다. 과연 내가 하는 말에서는 어떤 냄새가 나는지 한번 되짚어보는 것은 어떨까?
그동안 많은 독자들의 리뉴얼 요청으로, 2024 새롭게 출간된 〈관계를 바꾸는 유쾌한 대화의 힘〉에서는 그동안 독자들이 가장 힘들어하고 궁금해했던 것들을 각 장마다 새롭고 좀 더 세부적으로 서술된 에피소드와 함께 나의 문제 해결에 명쾌한 답을 제시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