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야기』는 47년간의 목회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 후, 시인이 하나님과의 깊은 교감을 통해 신앙과 사랑을 더욱 심화시키기 위해 새롭게 선택한 시서화(詩書畵)의 길을 담은 시집 이후 두 번째로 쓴 시집이다.
시인은 다윗이 시를 짓고 노래하면서 신앙과 사랑을 깊이 간직했던 것처럼, 자신도 시를 통해 신앙과 사랑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청소년 시절부터 시를 짓고 글을 쓰며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던 시인은 은퇴 후 시서화 작업에 매진하며 신앙의 성화를 이루고 있다.
이 시집은 매주 한 편씩 창작한 신앙 시를 자유시, 시조, 한시로 변환하며, 서예와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인은 신앙과 사랑을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하고 독자에게도 그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
천인지사랑(하나님 사랑, 인생 사랑, 자연 사랑)을 담은 시
기승전결의 4연으로 전개되는 완전한 구조의 시
사상성, 음악성, 회화성을 갖춘 시
이 원칙을 바탕으로, 시인은 모든 시에 하나님 사랑과 신앙의 깊이를 담고 있으며,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감동할 수 있도록 시를 구성하고 있다.
『사랑 이야기』는 시인의 깊은 신앙과 사랑, 그리고 예술적 열정을 통해 독자들이 다윗과 같이 신앙과 사랑을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