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영어책들이 영어 패턴을 알려 주거나 어떤 특정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외우라고 강요한다. 그러나 『Be만 영어』는 영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문장 만들기에 집중한다. 어떻게 문장을 만드는지에 대한 이해를 Be 동사를 통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스스로가 문장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참으로 풍부한 양의 연습문제들이 실려 있다.

영어에서 Be 동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영어를 계속해 나가기가 어려운데, 많이 쓰이는 기본적인 단어들을 가지고 Be 동사 문장 만들기 연습을 계속 따라가다 보면 처음에는 어렵다고 느껴졌던 연습문제들이 나중에는 식은 죽 먹기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말을 외워서 하는 게 아니라, 늘 만들어 내고 있기에, 말을 만드는 이런 연습은 자신감을 북돋워 주며 흥미를 잃지 않고 영어 공부를 계속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준다.

이 책을 한 번만 보고는 성이 안 차는 분들은 두 번을 보면 확실히 차이가 나는 본인의 실력에 상당히 놀라게 되어 입이 쩍 벌어지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