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조선, 해양 플랜트, 자동차, 항공, 풍력 및 원자력 발전 설비, 교량, 건축, 압력 용기, 송유관 등의 산업이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산업은 대부분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금속을 조립하는데는 반드시 용접기술이 필요하다. 즉 용접기술은 중화학공업의 발전에 없어서는 안될 뿌리 산업으로서 이러한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용접기술이 업그레이드 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능률이 떨어지는 용접기나 단순한 경험에 의한 기술보다는 능률이 좋은 장비와 새로운 기술,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히 시험하고 검증된 설계와 시공법에 의한 용접 기술과 기술(능)인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필자는 1973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산업현장과 교육현장에서 ‘금속과 용접’ 한분야만을 고집하면서 꾸준히 기술을 익히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취업시켜 오면서 느낀 것은 무엇이든 단기간보다는 체계적인 교육 방법으로 이론과 실기를 연마하여 산업 현장에 나가거나 직접 체험하면서 기술을 익히는 방법이 처음엔 늦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얼마 정도만 지나면 응용력도 훨씬 앞서고 기술도 한층 향상되고 있음을 보아왔다.
이론이 없고 생각이 잠자고 있는 사람,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발전할 수 없다. 따라서 용접사라면 이 정도는 알아야 되겠다는 용접관련 지식을 한권의 책으로 모아 정리해서 예비 용접사나 기량은 뛰어나지만 관련 지식이 부족한 분들에게 유익한 참고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핵심 용접공학’을 출간했으며, 많은 분들과 대학에서 선택하고 추천하여 주신 덕분에 벌써 ‘개정 5판’을 출판하게 되었으며,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대폭 보강하고 수정하였기에 대학에서 강의용 교재뿐만 아니라 용접 현장에 종사하거나 용접기술을 배우려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데 충분한 교재라고 생각된다.
또한 본교재 출판 이후 많은 분들의 요청으로 [고수열강 용접 특수용접기능사, 만원의 행복 용접기능사, 만원의 행복 특수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용접기능장, 용접기사 필기&실기]를 출판했으며, 이어서 [고수열강 용접실습, 핵심 용접실무실습, 핵심 금속 용접야금학개론] 교재를 출판하였으며, 많은 분들의 호응 덕분에 벌써 개정 5판을 출판하고 있다.
본 교재의 구성은 ‘제1편 용접일반, 제2편 용접 설계 및 시공과 검사, 제3편 용접작업 안전, 제4편 용접야금(용접재료), 제5편 용접 실기’ 로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