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지 않은 용어가 되어 버린 ESG! 그러나 여전히 관망하는 일부 기업들도 없지 않다. 비용이 아닌 투자로 바라보는 근시안적 기업도 아직은 많다. 오히려 ESG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
이제 기업의 대 소비자 활동이 소비자에게 감동을 줘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고 의무이고 생존이다. 소비자가 추구하는 문화의 근간도 ‘ESG적이어야 한다’라고 표현해도 부족함이 없다.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문화는 이미 세계적인 확산이고, 사회적, 환경적 가치 인식이 되고 있다. ‘지속 가능’, ‘지속 성장’은 기업만의 미션이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해야 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ESG에 관한 관심은 처한 상황에 따라 다양할 수 있다. 기업 간 상생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투자자와 시장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와 권리, 인권침해 및 차별의 사후적 발견과 개선을 넘어, 인권 경영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대 요구가 국제 사회의 기준에 부응하는 현실로 접근하고 있다.
국제 물류와 이커머스 경영, 인권 경영 등, 새롭게 부상하는 ESG 분야 스타트업에서도 ESG는 큰 관심 사항이다. 결국,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강조하는 혁신기업으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ESG는 모든 중심에 선다.
하지만 결국 기업의 모든 활동 대상과 방향은 궁극적으로 소비자를 향한다. 즉, 소비자를 바라보고 그들의 생각을 찾아내는 것이 마케팅 활동 중 가장 중요한 일이다. 모든 영역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투자자, 협력업체 등 전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고 이것이 바로 ESG경영의 핵심이고 시작이며 결실이다.
이에 대한 저자들의 생각이 모이고 더해진 《ESG는 인식이고 책임이며 실천이다》에서 다양한 철학과 이론, 그리고 경험을 나누어 세상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