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잘하는 비결이 궁금하다면
좋은 수학책에서 그 답을 찾아보자!
수학 성적은 초등학교 때 이미 판가름 난다는데,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고 끝까지 잘 끌고 나갈 수 있을까? 또, 수학적 사고력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풀어내는 힘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초등 수학 필독서 45》는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알찬 수학책 45권을 선정하여 그 속에 담긴 흥미로운 수학 개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낸다. 많은 초등학생이 자연수 사칙연산까지는 흥미를 느끼다가 분수와 소수같이 낯선 개념이 등장하면 수학에 벽을 느끼고 포기하는 경우도 생겨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수학이라는 과목은 특성상, 기초 단계에서 한번 구멍이 생기면 이후 새로운 지식을 쌓아 올리기가 불가능해진다.
수학은 다른 과목과 달리 초등학교부터 몇 가지 개념과 영역이 점점 수준을 높여가며 중·고등학교까지 계속 반복된다. 예컨대 중학교 1학년 때 배우는 최소공배수와 최대공약수, 방정식과 함수 개념은 초등학교 때 완성되는 사칙연산 및 약수와 배수 개념을 익히지 못한다면 접근할 수가 없다. 초등학교 때 배우는 ‘도형’이 중학교에서는 ‘기하학’으로 이어지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초등학교 때 배운 수학 개념이 머릿속에 단단히 자리 잡고 여기에서 흥미를 느끼면, 이후에도 난이도를 올리며 차근차근 공부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피상적으로 외우는 것이 지겹고 어렵다고 느끼는 순간 수학의 긴 흐름을 따라잡기 힘들어진다. ‘수포자’가 되지 않으려면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며, 수학을 어떻게 다루고 익혀야 완전히 내 것이 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는 선행학습이나 어려운 문제풀이보다도 더 중요한 일이다.
《초등 수학 필독서 45》는 〈어린이과학동아〉와 〈수학동아〉를 창간 편집장이 직접 읽고 추천하는 수학책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4부로 나눠 수학의 역사부터 수학자의 업적, 일상 속 수학 이야기, 수학 공부의 중요성까지 풍성하게 소개한다. 수학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부터 만화나 스토리텔링으로 흥미를 사로잡는 책, 수학과 다른 분야의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책까지, 아이들의 수학 머리와 좋은 공부 태도를 키워줄 책들을 세심하게 선정했다.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아이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차근차근 수학의 기본기를 익히고 스스로 공부하는 태도를 배워나갈 수 있다.
다채로운 수학 이야기, 생각이 깊어지는 수학 문제로
읽을수록 수학 개념이 쑥쑥 쌓인다!
이 책은 목차에 교과연계를 표기하여 아이들의 학년이나 학습 중인 단원에 따라 골라 읽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피타고라스의 정리, 집합 등 중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다룬 경우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 배우는 단원과 연계하여 최대한 쉽게 풀어냈다. 이해를 돕는 도형과 예시 그림을 충분히 실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고,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풀어볼 만한 재미있는 수학 퀴즈도 다수 수록되어 있다.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자면 ‘1부 인류와 함께해 온 수학’에서는 수와 숫자의 탄생 배경을 시작으로 문명의 발달과 초창기 수학의 역사를 다룬다. ‘2부 위대한 수학자들’에서는 탈레스를 시작으로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라마누잔, 가우스 등 뛰어난 업적을 남긴 수학자를 소개한다. 초등학생에게는 아직 어려운 수학 개념도 수학자의 재미있는 일화와 함께 소개하기 때문에 편하게 따라 읽을 수 있다.
이어서 ‘3부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에서는 자연, 과학, 문학, 건축,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를 소개한다. 창의적인 수학 문제들을 직접 풀어보며, 약수와 배수부터 도형의 넓이, 분수의 덧셈과 뺄셈 등 초등 수학 개념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마지막으로 ‘4부 수학을 왜 배워야 할까?’에서는 수학 공부를 둘러싼 고민들을 주로 다룬다. 사람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부터 수학적 사고력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이들이 어떤 새로운 관점으로 수학을 바라보아야 할지를 제시한다. 또한 초등학교 때 기본을 탄탄히 쌓아 놓으면 그보다 어려운 개념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초등 수학 필독서 45》는 쉽고 재미있는 학습 만화나 동화 형태의 수학책부터 수학에 관심이 많거나 이공계를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수준 높은 수학책까지 다양한 범위의 수학책들을 골고루 소개한다. 엄선한 수학책 45권은 수학의 재미와 필요성을 일깨우며 독서 습관을 찾아주고 독서를 학습으로 연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에게도 아이와의 수학 수업을 보완해줄 좋은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수학적 사고력과 자발적 독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지금 《초등 수학 필독서 45》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