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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가 페미에게

페미가 페미에게

  • 부산여성단체연합
  • |
  • 사계
  • |
  • 2024-07-09 출간
  • |
  • 212페이지
  • |
  • 118 X 183mm
  • |
  • ISBN 979119877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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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같이 밥 한 번 먹어요."
여기 생판 모르는 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여성들이 있다. 이름도 나이도 하는 일도 모르고 만나서 함께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이 서로에게 아는 정보는 단 하나, 페미니스트라는 것이다. 이 여성들은 대한민국 어느 곳에 던져놔도 뜨거운 감자인 페미니즘에 대해서 격정적인 토론을 하려고 모인 것이 아니다. 당신이 기대한 바가 그것이라면 실망할 것이다. 『페미가 페미에게』는 페미니스트의 일상을 담았다. 페미니스트라는 거창한 이름 아래에 작고 소중한 그들의 일상을 대화로, 인터뷰로, 편지로 실었다. 저마다 다른 삶을 사는 14명의 여성들이 서로의 일상을 공감하고 위로하며 존재를 확인한다. 이 책의 활자는 건조하나 그 위에 덮인 그들의 언어는 생생하다.
『페미가 페미에게』의 특별한 점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여성들이 모였다는 것이다. 페미니스트들은 이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태어난다. 하지만 여성의 목소리는 여전히 다음 세대로 전해지기 어렵고 그럴수록 어린 여성들은 자신만 겪는 일이라고 느낀다. 그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먼저 살아본 이의 이야기이다. 문제가 있다면 답은 분명하다. 그 수많은 정답을 『페미가 페미에게』에서 찾을 수 있다. 같은 세대와 동질감을 느끼고 다른 세대에게서 새로움을 얻는다. 너무나 다르면서도 비슷한 일상을 통해서 그들이 어떻게 페미니스트라는 이름으로 모였는지 알게 된다. 20대에게는 당연한 규율이 70대의 페미니스트가 치열하게 쟁취했던 것임을 보게 된다.
또한, 지역 여성이라는 점이다. 제2의 도시이지만 서울 공화국으로 인해 ‘노인과 바다’라는 별명만 남은 도시, 부산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이다. 부산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와 부산으로 이주한 이들이 피워내는 지역살이가 책 곳곳에 숨어있다. 지역 여성은 어떻게 사는가. 매 해 바다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과 바다를 등지고 일자리를 찾으러 떠나는 사람들이 있는 부산에서 여성들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꾸리는지 확인할 수 있다.
“느슨하고 질긴 연대를 위해서”
세대 간극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는 지금, 페미니스트라는 하나의 정체성으로 세대를 넘어 연대를 향해 가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페미가 페미에게』를 권한다. 밥 한끼 먹자는 가벼운 기획으로 시작한 자리가 여성의 목소리를 한데 담은 책으로 나온 것처럼, 여성이 있는 어떤 곳이든 이 책이 가 닿기를 바란다.

목차

006 프롤로그
015 페미가 페미에게
만남
지루하지 않게 사는 방법
일과 나
심층인터뷰 “일단 살고 보자”
스트레스 관리법
113 페미전戰
60대 할매_ 난 꼴페미고, 메갈이고
50대 미영_ 20년째 각성 중
30대 세경_ 이상하다 왜저럴까 화가난다
20대 수연_ 괄괄거리는 입만 살아있는 여자애
20대 민지_ 빨간약을 먹고 나서
40대 연우_ 일상에서 중심잡기
70대 기숙_ 인생은 절대 혼자 사는 것이 아니야
195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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