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직업별로 골고루 뽑은 교과서 속 인물 50명의 자기소개
“초등학생이라면 꼭 알아 두어야 하는 인물은 누가 있을까?”
이 질문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한번쯤은 조사하거나 숙제로 내야 하는 주제다.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가 인물 학습 중심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교과서 속 여러 인물 가운데 우리나라 인물 24인과 세계 여러 나라의 인물 26인을 시대별, 직업별로 골고루 뽑아 소개한다.
그러나 교과서나 다른 책에서 읽었던 것처럼 인물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 글이 아니다. 교과서 속 인물이 책을 보고 있는 독자에게 스스로 자신을 소개한다! 새 학년에 올라가 새롭게 만난 반 친구들에게 자기소개를 하는 것처럼. 어떤 인물은 당당하게, 어떤 인물은 부끄러워하며, 어떤 인물은 개구쟁이처럼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핵심만을 추려 이야기한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여러 인물들이 마치 같은 반 친구들처럼 무척이나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림과 사진 자료, 알기 쉬운 구성으로 인물들을 한눈에 파악
인물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인물이 살았던 시대를 알아야 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인물을 소개하는 순서도 인물의 출생년도를 기준으로 삼았다. 시대 상황 설명도 넣고, 인물 캐릭터 그림만으로도 어떤 인물인지 알 수 있게 했으며, 내용과 관련된 사진 자료도 들어 있다.
각 인물마다 펼침면 한 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펼침의 왼쪽 면에 인물의 특징을 살린 그림과 함께 인물이 살았던 시대와 국적, 직업, 출생과 사망 연도, 관련 사건, 관련 인물, 관련 도서 등이 정리되어 있다. 왼쪽 면만 보더라도 인물에 대한 핵심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다. 만약 인물을 조사해야 한다면 딱 이것만 정리해 가면 단번에 해결된다. 또 펼침의 오른쪽 면에는 맨 위 한 줄만 읽어도 그 인물의 업적을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 요약된 내용이 학교 숙제나 수행평가 조사에 딱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한 장씩 톡톡! 손으로 쉽게 뜯어 쓰는 인물 카드 부록 수록
맨 뒤쪽의 숙제 부록은 학교 숙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물에 대한 핵심 정보와 사진을 넣은 인물 카드다. 배치해 만들었고, 절취선이 있어서 손으로 쉽게 뜯어서 학교 숙제로 활용이 가능하다. 책을 읽는 독자가 직접 만들고 싶은 인물을 그리고 정보를 써 넣을 수 있는 여분 카드도 있어 자신이 카드로 만들고 싶은 다른 인물에 대해 정리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