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 종사자를 위한 알기 쉬운 상처 치료》는 2022년 11월에 비매품으로 출간되었으며, 국립 소록도병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에 무료 배포된 후 재발간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16년간 성형외과 개업 의사로 활동하다가 2021년부터 소록도병원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이런 전환은 많은 질문과 추측을 자아내었지만, 필자는 이 책을 통해 그 이유를 이해해 주길 바라고 있다.
《요양시설 종사자를 위한 알기 쉬운 상처 치료》는 필자의 가치관과 경험이 담긴 책이다. 첫 부분에서는 필자가 환자를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해 깊이 다루고 있다. 필자는 상처와 그 치료에 대한 자신의 접근법을 공유하며, 공공의료 영역에서의 경험과 신념을 전한다. 이 책은 일반 독자부터 의료 전문가까지 다양한 독자층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소록도에서의 근무와 이 책의 쓰임새를 밀접하게 연결시킴으로써, 대한민국 성형외과 전문의로서의 책임감과 부채감을 함께 다루고 있다. 그는 상처를 치료하는 다양한 의료진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자 자신이나 간호사, 의사 등 누구도 완벽한 상처 치료의 전문가가 될 수 없음을 이야기한다.
《요양시설 종사자를 위한 알기 쉬운 상처 치료》는 초반부에서는 일반인을 위한 상처와 기초적인 치료 방법부터 시작하여, 후반부에서는 최신 의료 지식과 기술을 전문가들에게 제공한다. 공공의료기관에서의 경험을 통해 필자는 일반인과 의료인 사이의 지식 차이에 대해 인식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독자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요양시설 종사자를 위한 알기 쉬운 상처 치료》를 통해 상처 치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 책은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으며, 전문 의료인들에게는 심도 있는 지식을 제공할 것이다. 상처는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익숙한 주제이다. 하지만 그 상처를 어떻게 대하고 치료할 것인가는,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