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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륭한 대원제국의 청사 2

흥륭한 대원제국의 청사 2

  • 웨.인잔나쉬
  • |
  • 소명출판
  • |
  • 2024-06-30 출간
  • |
  • 436페이지
  • |
  • 152 X 223 X 27mm
  • |
  • ISBN 9791159059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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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흥륭한 대원제국의 청사』 소개
이 작품은 칭기스 칸 시대부터 약 200년 동안의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 120장의 대작이었다고 하나, 현재는 69장만이 전해진다. 이 작품은 처음 19세기에 필사본으로 널리 전해지다가, 20세기 초에 부분적으로 여러 판본이 나와 회자되었다. 그러다 1937년에 이르러 오늘날 전해지는 69장 전체가 출간되어 나온다. 69장 가운데 60장은 칭기스 칸의 일대기, 그 다음 9장은 우구데이 치세의 사건을 다룬다. 이 69장은 대략 1년간 있었던 사건을 한 장에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기술되었으며, 한 장에는 그 장 전체 서사의 내용을 함축한 표제시와 그 내용이 요약된 시를 앞에 두고 있어 전체 사건을 조감할 수 있게 했다. 몽골의 12~13세기 역사적 사건을 내용으로 하여 몽골의 번성했던 시기를 조명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몽골의 문학적 기술 방식 이외에 중국의 시문학이나 『수호전』 등의 영향을 받아 기술함으로써 몽골 역사소설의 새로운 단초를 마련한다.
이 저서는 12~13세기 당시 몽골과 그 주변 국가들과의 역학적이고 역동적인 관계를 정치, 사회적인 측면에서 보여주는 동시에 전통적인 몽골인의 세계관, 정서, 삶의 방식, 습속 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문학적 가치 이상의 역사ㆍ문화적인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칭기스 칸 탄생담이 시작되는 1162년부터 우구데이 치세 8년 1236년까지의 시간적 배경 속에서 주변 부족국에 대한 회유 및 갈등, 정복, 서하, 서역, 금나라, 송나라 등의 대국과의 대립과 정벌 등에 얽힌 사건들이 생동감 있게 전개된다. 칭기스 칸을 주인공으로 한다는 점에서 『몽골비사』와 유사하지만, 『몽골비사』에 비해 사건과 인물들이 풍부하게 나타나고, 각 장마다 중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인물의 심리와 사건들이 박진감 있게 전개되는 소설적 구성을 취하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이 작품은 역사소설의 범주에 속하기는 하지만 저자의 부친이 수집한 방대한 자료에 더하여 자신이 직접 모은 수많은 자료를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하고, 사건의 연도나 인물의 서지 등을 매우 정확히 하기 위해 분투했기 때문에 객관성을 띠고 있으며, 장식적이고 부가적인 내용은 거의 없어 정사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작가 자신이 언급한 내용이기도 하다.

이 작품이 창작된 시기는 몽골이 청나라 지배기였기 때문에 웨.인잔나쉬는 몽골인 모두에게 자신의 근본과 핏줄을 바로 알게 하려는 의도와 신념으로 이 작품을 저술했으며, 당시 몽골 민족을 압제했던 청나라에 저항하고, 그 지배하에 신음하던 몽골 민중의 민족정기를 일깨우고자 했다. 한편 저자는 칭기스 칸의 이상(理想)을 향한 행동력과 결단력, 강직한 의로움, 포용력, 주변 인물에 대한 배려,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 등의 인성적인 측면을 섬세하게 형상화한다. 이 작품은 민족의 본으로 칭기스 칸의 영웅적 일대기라는 고식적인 틀을 중시하기보다 사건 속에 생생히 살아있는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민족의 지도자 및 그 협력자들, 갈등과 대립 속에 놓여 있던 크고 작은 역사적 인물들의 성격과 삶의 족적을 실감나게 보여줌으로써 역사의 흥망성쇠 속에서 시간을 초월해 빛나는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몽골 현대문으로 옮긴이의 서문

흥륭한 대원제국의 청사 제1권

제9장 톨 강가에서 투구를 쏘아 금나라 사신을 위협했네 이질즈 부족과 혼약을 맺고 옥지(玉枝)를 내렸네
제10장 큰 호감을 갖는 솔롱고는 간절한 마음의 알탄샤를 그리워했네 효성이 지극한 홍고르졸은 진실하고 자애로운 모홀리를 놀라게 했네
제11장 충직한 이데르 도보는 울며 원앙을 이야기했네 우직한 폴고다이는 기뻐하며 혼사를 고하네
제12장 가증스러운 얄고는 헤를렌 강가에서 독으로 세 번 태조를 대접했네 신실한 태조는 자브흐란산에서 한 번의 덕을 베풀었네
제13장 총사령관 모홀리는 차나 초원에서 엔구드의 수장을 사로잡고, 장군 보가르지는 올리안 강가에서 자로드의 군왕을 추격했네
제14장 장수 보가르지는 강을 건너 날아가는 불로 솔롱고드 부족을 공격하여 투항케 했네 지략가 모홀리는 사신을 붙잡아 솔롱고스를 공격할 계략을 세웠네
제15장 오리안한 젤메는 조정에서 있었던 일을 비판하고 진위를 따져 물었네 솔롱고스의 공주가 역참 객사에서 이치를 따짐으로 한 여인이 부당한 누명에서 벗어났네
제16장 솔롱고스의 사란 공주는 한 번 웃고 나라를 구했네 고르로스의 나란 칸은 작은 잘못으로 나라를 빼앗겼네
제17장 우겔룬 우진 태후는 늘 감싸고 보호하는 자애로움을 드러내고, 주순 부인은 비할 데 없이 크나큰 자비와 관대함을 보였네
제18장 천자의 친우들이 모이자, 천부께서 감로수를 내리셨네 타타르의 야보가의 말이 과하자, 성조 주군께서 진노하여 쫓아냈네
제19장 자일트 칸은 아홉 나라의 병사를 규합하여 보르지기드를 공격할 준비를 했네 성군 태조는 다섯 호장(虎將)을 선발하여 오만방자한 사르락을 평정했네
제20장 만인 앞에 법을 엄중히 하는 모홀리가 자신의 손을 묶게 했네 오리안한 젤메는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을 바쳐 어깻죽지를 베었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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