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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자의 서재 (큰글자책)

법의학자의 서재 (큰글자책)

  • 나주영
  • |
  • 드레북스
  • |
  • 2024-07-11 출간
  • |
  • 240페이지
  • |
  • 210 X 290mm
  • |
  • ISBN 9791193946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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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법의학자는 주검과 마주하지만
삶의 끝에서 삶을 생각한다

우리가 경험으로 배울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죽음이다. 그리고 분명한 사실이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이다.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없지만, 우리가 반드시 겪어야 하는 것, 그것은 죽음이다. 그래서 우리는 죽은 자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며, 죽은 자의 이야기는 법의학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법의학을 통해 살아 있는 사람이 죽은 자로부터 배운다. 즉 법의학은 죽은 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사는 우리를 위한 것이다.
삶에서 끝이 있음을 받아들이고 사는 것, 자신의 존재에 의미를 부여하고 존엄한 인간으로서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삶을 개척하는 것이 진정한 삶이다. 《법의학자의 서재》는 삶의 끝에서 삶을 생각한다.

법의학자가 읽은 책
그 안과 밖에서 만나는 삶과 죽음

법의학자는 날마다 죽음을 생각한다. 사람이 어떻게 죽는지 생각한다. 사람이 죽은 후에 어떻게 되는지 생각한다. 죽음 뒤에 남겨진 이들을 생각하고, 죽은 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들어 살아 있는 이들에게 들려준다. 죽음이 있기에 더 소중한 삶을 생각한다. 우리가 사는 동안 삶과 죽음만큼 생각하고 알아야 할 것이 있을까.
대학에서 법의학을 가르치는 저자는 〈법의학자와 읽는 호메로스 이야기〉라는 교양 수업 중 법의학 외의 책들로 삶과 죽음, 이를 바라보는 각각의 생각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그 책들로 우리 곁에 함께하는 법의학을 이야기한다. 《법의학자의 서재》는 죽음으로 마무리되는 제한된 삶을 들여다보고, 삶과 죽음을 어떻게 마주할지 함께 고민한다. 법의학자가 읽는 책! 그 안과 밖에서 만나는 가치 있는 삶과 죽음.

목차

프롤로그

1. 죽음을 읽는 시선
나는 지금도 죽음이 불편하다 / 결코 사소한 일상은 없다 / 죽음이 우리에게 오는 순간 / 췌장의 병이 사인일까

2. 존엄한 날들을 위한 시간
육체를 잃은 정신, 정신이 빠진 육체 / 인간과 사람, 그리고 톨레레 리베룸 / 타인과 나의 죽음 / 더 나은 삶을 위하여 / 인간은 존엄한가 / 지속적인 식물인간 상태

3. 좋은 죽음이란 무엇인가
도대체 좋은 죽음이란 무엇일까 / 타인에 의한 나의 죽음, 나에 의한 나의 죽음 / 죽음을 잘 준비하기, 그리고 Memento mori / 청장년급사증후군에 대하여

4. 그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할 수 없는 것 / 내가 할 수 있는 것 / Mortui vivos docent / 설명의 의무

5. 부검에 대하여
내가 나에게 만족하는 삶 / 여우와 신 포도 / 부검은 꼭 해야 할까

6. 그날을 이야기하기 좋은 때
죽음을 이야기하기 좋은 때 / 나의 장례식 / heart와 kerd

7. 애도의 시간을 건너
죽음에 대한 전형적인 슬픔 / 죽음, 그 이후 / 그림과 함께 시작하는 죽음 강의

8. 나는 죽음을 생각하며 산다
죽음으로 완성되는 삶 / 죽음을 생각하며 사는 사람 / 죽음으로 완성되는 삶, 검시제도 / 간단한 사인, 간단하지 않은 죽음

9. 우리는 어떻게 존재하는가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가 / 보라매병원 사건 / 김 할머니의 마지막 시간 / 연명의료결정서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 내가 존재하는 이유

10.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
오늘 내가 살고 있다는 것 / 행복한 삶을 사는 것 /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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